Q 다음 중 밑줄 친 단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① 학생들은 공책에 책받침을 받치고 쓴다.
②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바쳐서 꼼짝을 못한다.
③ 신에게 제물을 밭쳐 우리 부락의 안녕을 빌었다.
④ 이것을 돌절구에 빻아 가는 체로 받혀서 다시 가져오겠다.
【해설】 정답 ①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는 뜻은 ‘받치다’로 적는다.
[오답해설] ②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의 피동사는 ‘받히다’이므로 ‘받혀서’로 적어야 한다.
③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는 뜻은 ‘바치다’이므로 ‘바쳐’로 적어야 한다.
④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나 거르기 장치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 내다.’를 강조할 때는 ‘밭치다’로 적어야 하므로 ‘밭쳐서’로 적어야 한다.
Q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① 그들은 신에게 제물을 바쳐 부락의 안녕을 빌었다.
②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가 승용차에 받쳐 크게 다쳤다.
③ 아침에 먹은 것이 자꾸 받쳐서 아무래도 점심은 굶어야겠다.
④ 사공은 신부에게 빨리 뛰어내리라고 짜증 어린 성화를 바쳤다.
⑤ 고추가 워낙 값이 없어서 백 근을 시장 상인에게 받혀도 변변한 옷 한 벌 사기가 힘들다.
【해설】 정답 ②
② 받히다: 머리나 뿔에 세차게 부딪히다.‘받다’의 피동사.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가 승용차에 받혀 크게 다쳤다.
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품을 사게 하다. ‘받다’의 사동사.
● '바치다'
㉠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예) 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 반드시 내거나 물어야 할 돈을 가져다주다.
예) 날품 인부들은 하루 노임의 몇 할을 십장에게 바쳐야 한다.
㉢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
에) 그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 '받치다'
'받다'에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한 단어
㉠ 물건의 밑이나 옆 따위에 다른 물체를 대다. 밑에서 괴다.
예) 쟁반에 커피를 받치고 조심조심 걸어왔다.
㉡ 옷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함께 하다.
예) 이 조끼는 어떤 셔츠에 받쳐 입어도 잘 어울린다.
㉢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다.
예) 아가씨들이 양산을 받치고 거리를 걷는다.
● '받히다'
'받히다'는 '받다'에 피동 접사 '-히-'가 결합된 피동사
피동사란 '주어'(누가/무엇이)가 어떤 대상에게 당하는 표현
'받다':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받히다': 자기 힘이 아니라 어떤 대상에 의해 세차게 부딪히다.
예)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받혀서 크게 다쳤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용차에 받혔다.
● '밭치다'
㉠ '밭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로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
'밭다' :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나 거르기 장치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 내다.
예) 술을 체에 밭친다.
㉡ 구멍이 뚫린 물건 위에 국수나 야채 따위를 올려 물기를 빼다.
예)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놓았다.
기출 지문
① 차에 받히다 (O) / 차에 받치다 (X) / 차에 바치다 (X)
② 악에 받히다 (X) / 악에 받치다 (O) / 악에 바치다 (X)
③ 먹은 것이 받히다 (X) / 먹은 것이 받치다 (O) / 먹은 것이 바치다 (X)
④ 쟁반에 커피를 받히다 (X) / 커피를 받치다 (O) / 커피를 바치다 (X)
⑤ 셔츠에 받혀 입다 (X) / 셔츠에 받쳐 입다 (O) / 셔츠에 바쳐 입다 (X)
⑥ 우산을 받혀 들다 (X) / 우산을 받쳐 들다 (O) / 우산을 바쳐 들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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