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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
"Vanitas vanitatum, dixit Ecclesiastes, 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
전도서1:2 (Vulgata / 공동번역 성서)
'공허'라는 뜻이며, 대중매체에선 성경의 전도서 1장의 윗 글귀로 유명하다.
바니타스 정물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 유행한 정물화의 한 장르. 중세 말 흑사병, 종교 전쟁 등 여러 비극적인 경험으로 인하여 탄생했다. 삶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해골, 촛불, 꽃 등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꼭 해골이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해골이 없는 바니타스도 있다. 왕관, 책, 거울, 모래시계 등 많은 물건에 비슷한 의미가 부여되기도 한다.
" ‘카르페 디엠’(carpe diem) ─ 오늘을 즐겨라! "
"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을 상기하라!"
지금 우리가 승리하여 술잔을 높이 들고 있으나
우리도 언젠가 저런 처지가 될지 모르니
죽음을 항상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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