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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 1t 이상 실용 위성 발사 7번째 국가
한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 반열에 합류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목표로 했던 700㎞ 고도 도달에 성공하면서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 이후 8개월 만에 진행한 ‘재수’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2차 발사를 앞두고 기상 악화와 기체 부품 문제로 두 차례 발사 일정이 미뤄지는 악재 속에도 고군분투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발사 하루를 앞두고 불거진 기체 부품 문제에 체면을 구겼던 국내 연구진은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목표로 했던 고도에 도달하자 이를 지켜보던 연구진들 사이에선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정부도 고체 로켓 개발 30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고 자축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를 계기로 한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예고한 대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떠나 하늘로 향했다. 이후 약 1분 단위로 100㎞ 고도씩 진입해 목표로 했던 700㎞ 궤도 진입은 오후 4시 13분에 확인됐다. 이후 오후 4시 14분 성능 검증 위성을, 4시 15분 위성 모사체 분리도 확인했다. 4시 19분 추적 운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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