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로렌츠 곡선, 지니 계수 (Lorenz curve & Gini coefficient)-소득분배 불평등

Jobs 9 2020. 3.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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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분배의 불평등도의 측정 :

한 사회의 소득분배의 균등 불균등 정도를 살펴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표적인 것으로는

1. 로렌츠 곡선 

2. 지니계수

3. 5분위 배율과 10분위 분배율 

 

○로렌츠 곡선 (Lorenz curve)

- 한 사회의 인구를 누적 시킴에 따라 한 사회의 소득이 누적되는 비율을 나타낸 곡선

- 한 사회의 소득분배의 균등 · 불균등의 정도를 알 수 있다.

- 미국의 통계학자 맥스 O. 로렌츠가 1905년 부의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

 

 

1. 가로축에 전체인구를 1(혹은 100%)로 놓고, 세로축에 그 사회의 총소득을 1(혹은 100%)로 놓은 다음

인구의 누적률에 따른 소득의 누적비율을 표시한 것이 로렌츠 곡선이다

 

※어느 사회나 인구가 0명일 때는 인구의 소득도 0이고, 인구가 100% 이면 소득도 그 사회의 전체소득 100%가 된다.

그러므로 로렌츠 곡선은 항상 (0.0)에서 시작해서 (1,1)에서 끝난다.

 

 

2. 인구 누적의 경우, 가장 소득이 낮은 사람부터 누적을 시작해서 점점 소득이 높은 순으로 누적해 간다.

그러므로 로렌츠 곡선은 위에서 보듯이 하위 x%의 인구가 y%의 소득을 차지하는 것을 나타낸다.

 

위의 경우 하위소득인구 80%가 전체소득의 40%를 차지하고, 상위소득인구 20%가 국민 전체 소득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3. 모든 국민의 소득이 똑같아서 소득격차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로렌츠 곡선은 아래와 같은 45도 직선이 된다.

 

이 45도선을 

평등선, 균등선(line of Equality),

균등분포선, 균등분배선(line of equal distribution)

혹은 완전평등선, 완전균등선,(line of absolute equality, line of perfect equality) 등등으로 부르며 

이 상태를 완전균등상태라고 한다. 

 

 

 

4. 반대로 만약 단 한사람이 그 사회의 전체소득을 독점하고 있는 경우 로렌츠 곡선은 아래와 같아진다.

이 상태를 완전불균등상태라고 한다. 

 

 

 

5.  소득 격차가 심해지면 심해질 수록  로렌츠곡선은 점점 완전균등선과 멀어진다.

완전균등선과 로렌츠 곡선 사이의 면적이 넓으면 넓을 수록 그 사회는 빈부 격차가 큰 사회이다.

 

 

 

완전균등선 아래의 직각 삼각형의 면적을 1로 봤을 때, 완전균등선과 로렌츠 곡선 사이의 면적 A를 수치값으로 반환한 것이 지니계수이다.

 

 

 

지니계수(Gini coefficient, Gini index, Gini ratio)

 

로렌츠곡선을 프랑스의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Corrado Gini) 수치화 한 것 (1912년)

 

- 여러 국가간 소득분배상태를 비교할 때 일일이 로렌츠 곡선을 그리는 것은 번거롭고, 

- 각 로렌츠 곡선의 면적들의 차이를 눈으로 정확하게 비교하는 것도 쉽지 않다.

- 게다가 로렌츠 곡선이 교차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인 불평등 정도조차 비교하기 힘들다.

 

 

ex) 두 사회 A, B의 로렌츠 곡선이 교차하는 경우

 

왼쪽의 경우 경우 A의 로렌츠 곡선을 가지는 사회가 B곡선을 가진 사회보다 소득분배가 상대적으로 균등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른쪽의 경우, A와 B중 어느 사회가 더 불평등도가 높은지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로렌츠 곡선을 간단히 비교할 수 있로록 로렌츠곡선을 숫자로 나타낸 것을 지니집중계수(Gini coefficient of concentration) 라고 하며, 이것을 줄여서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라고 부른다    

*coefficient(코이피션트) : 계수.

 

 

1. 니계수는 완전균등선 아래의 면적 (A+B)에서 면적A가 차지하는 비율 A/(A+B) 를 구한 값이다.

 

 

 지니계수 G = A/(A+B)

 

 

 

2. 전 국민의 소득 분배가 동일해서 완전 균등한 경우 로렌츠곡선은 완전균등선과 같아진다.

이 경우 완전균등선과 로렌츠곡선 사이의 면적 A가 0이 되므로 지니계수는 0/(0+B) = 0/B = 0이 된다.

 

 

3. 반면 전체 소득을 단 한명이 소유하는 완전 불평등 사회는 면적 B가 사라진다.

 

이 경우 완전균등선에서 로렌츠곡선을 뺀 면적 B = 0 이 되므로 지니계수는 A/(A+0) = 1이 된다.

 

 

4. 즉 모든 사회 구성원 중에 마이너스 소득(negative income)인 사람이 없다고 가정할 때,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에서 도출되며 되며, 

지니계수가 0에 가까울수록 소득 분배가 균등한 사회, 

지니계수가 1에 가까울 수록 소득 분배가 불균등한 사회임을 나타낸다

 

 0 ≤ 지니계수 ≤ 1

 

 

※같은 지니계수를 가지더라도 곡선의 모양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 사회가 느끼는 불평등 정도는 다를 수 있다.

지니계수는 한 사회의 전체인구와 총소득을 가지고 소득분배 상태를 계산하는 수치값이기 때문에 사회 내에서 특정 계층에 관한 소득분배 상태는 알 수 없다.

※마이너스 소득을 가지는 구성원이 있을 경우 지니계수는 1보다 커질  수도 있다 (중요하지 않음)

 

 

5. 지니계수는 세금을 내기 전 시장소득(market income)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pre-tax Gini index)와,

   세금을 제외한 후의 가처분 소득(disposable income)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after-tax Gini index) 두가지가 있다.

 

 

6. 지니계수의 수치값에 따른 한 사회의 소득분배 상태

 

  지니계수  소득분배 상태

  0

 완전 균등

  0.4이상 

 소득 불균등이 심각한 상태

  0,5이상

 폭동 등 사회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1

 완전불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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