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代 김택규 21.02.04 한빛엔지니어링(주) 소장
30代 박기현 16.08.04 대한배드민턴협회
안녕하십니까.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김택규입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온 대한배드민턴협회가 1957년 창립 이후 6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된 이후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생활체육에서도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최대 동호인수를 자랑하는 종목으로 성장 하였습니다.
이는 배드민턴을 아끼고 찾아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며, 앞으로 세계 속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미래를 그려가고자 합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배드민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모든 국민이 배드민턴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배드민턴의 희망과 미래, 변화와 현신, 화합과 상생을 통하여 배드민턴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확대와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 및 관리, 연수 및 교육사업 확대, 수익 사업의 강화 등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산출신 김택규(56) 전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이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산시체육회(회장 이규현)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인단 투표를 갖고 김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월부터 4년간이다.
이날 투표에는 총 192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83명이 참가했다. 신임 김 회장은 총 104표를 얻어 득표율 57%를 기록하며 69표를 얻은 서명원 전 대교스포츠단 단장을 제쳤다.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10표를 얻는데 그쳤다.
신임 김 회장은 통합 전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거쳐 2017년 통합배드민턴협회가 출범할 때 초대 회장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현역 배드민턴 행정가로 출마한 김 회장은 현장 경험과 인맥을 두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요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꿈나무, 청소년, 주니어 선수 집중 발굴 육성, 배드민턴 강국 명성 회복,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지도자-선수-학부모 연계 현안 문제 해결 창구 마련 선수 인권ㆍ권익 보호 운동 환경을 조성 선수 및 동호인의 안전한 체육 활동 지원책 마련 서포터스 및 후원회 조직, 다양한 홍보 미디어를 통한 배드민턴 인기 회복 등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먼저 이번 선거를 위해 마음을 모아 응원해준 서산세체육회를 비롯한 서산시민려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및 광역 협회장으로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배드민턴 강국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22, 삼성생명)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충격적인 발언을 터트렸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 안세영은 허빙자오에게 2점을 먼저 내주면서 시작했지만, 곧바로 스매시로 반격했다. 허빙자오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포인트를 노렸다. 그러나 안세영도 드롭샷으로 따라가면서 힘차게 환호했고, 길게 넘긴 샷이 아슬아슬하게 코트 안쪽에 떨어지면서 6-5로 역전했다.
접전을 이어가던 안세영과 허빙자오. 점점 안세영이 흐름을 잡아나갔다. 그는 상대 범실에 힘입어 11-9로 인터벌을 맞이했고, 점프 공격으로 15-12를 만들었다. 안세영은 한 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초반과 달리 공격을 주도하면서 허빙자오를 괴롭혔고,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도 이변은 없었다. 안세영은 1게임과 달리 5-2로 앞서 나가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실수가 겹치면서 5-5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공격으로 다시 8-5까지 도망갔다. 물론 허빙자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세영은 허빙자오의 집중력 있는 수비에 당하면서 4연속 실점하며 11-11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셔틀콕이 간발의 차로 네트 타고 넘어가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14-11로 치고 나갔다. 여기에 허빙자오가 아웃을 확신한 공이 판독 결과 아슬아슬하게 라인에 걸치면서 15-11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안세영은 이후로도 무섭게 몰아쳤고, 20-16에서 허빙자오의 마지막 샷이 라인 밖에 떨어지면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꿈에 그리던 올림픽 우승이 현실이 된 순간. 안세영은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기뻐했고, 김학균 감독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눈물을 훔쳤다. 그런 뒤에야 눈물을 닦아내고 코트에 무릎을 꿇은 채 크게 포효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가 올림픽 단식 결승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또한 안세영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8강 탈락의 아픔을 지워냈다.
승자의 품격도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경기를 마친 뒤 허빙자오와 함께 서로 끌어안으며 축하와 위로를 나눴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이제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스스로 마지막 퍼즐이라 밝힌 올림픽까지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은 없지만, 머지 않았다.
금메달의 주인공 안세영은 양 팔을 높이 치켜올리며 시상대 맨 위에 올라섰다. 그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메달에 입을 맞추며 셔틀콕 여제의 대관식을 알렸다. 안세영은 가장 높은 곳에 걸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따라 불렀다.
여기까진 완벽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믹스트존에서 폭탄 발언을 내놨다. '뉴시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그는 자기 부상 문제와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발언을 날렸다.
먼저 안세영은 "너무 행복하다. 이제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그 순간들이 기억 난다. 무릎한테 너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뻔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돌연 협회 운영을 저격하면서 대표팀 은퇴까지 시사하는 말을 꺼냈다. 그는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쉽게 나을 수 없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한수정 트레이너가 내 꿈을 이뤄주기 위해 눈치도 많이 봤다. 힘든 순간도 보내게 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나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함께)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대표팀을 은퇴하겠다는 말인지 묻는 취재진의 말에 "이야기를 잘 해봐야 하겠지만, 많이 실망했다. 나중에 다시 설명할 날이 오면 좋겠다"라며 "협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줄지 잘 모르겠다. 난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도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안세영은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는 건 아닌 것 같다. 단식과 복식은 다르다. 단식만 뛴다고 선수 자격을 발탁하면 안 된다. 협회가 모든 걸 다 막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하고 있다"라며 "우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다.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지 않나 싶다"라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대회 명단서 빼고 설명도 안해"...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추가적인 폭로를 터뜨렸다. 협회가 안세영의 대회 출전을 독단적으로 막고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안세영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허빙자오(중국)와의 맞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앞서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8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안세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녀는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었다"라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거침없었다. 그녀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는 건 아닌 것 같다. 배드민턴은 단식과 복식이 엄연히 다르다. 선수 자격도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협회는 모든 걸 다 막고 있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고 직언했다.
이후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자신의 의견과 상관없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출전 명단 제외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복식 조 우선의 대표팀 운영, 비효율적인 훈련 방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안세영의 폭로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협회의 독단적 의사결정이다. 선수에게 대회 출전 의사를 묻지도 않고 협회 마음대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고, 이유도 말하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라 대회 출전으로 라이벌과 붙고 기량을 다듬으며 올림픽 금메달을 준비해도 모자란데, 협회 마음대로 안세영을 막았다는 것.
안세영의 이 발언이 진실로 드러난다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세계 1위 선수의 올림픽 준비를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이 된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