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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의 3대 원리- 수승화강, 정충기장신명, 심기혈정

Jobs9 2021. 12.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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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의 3대 원리

  • 수승화강
  • 정충기장신명
  • 심기혈정

 

수승화강


우리 몸에는 두 종류의 에너지가 있다. 따뜻한 불의 에너지인 화기 火氣와 차가운 물의 에너지인 수기 水氣

몸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수기는 위로 올라가 머리에 머물고 화기는 아래로 내려가 복부에 모인다. 이를 단학에서는 수승화강 水昇火降의 원리라 한다. ‘수승화강’은 수기는 올라가고 화기는 내려오는 우주의 원리. 그런 의미에서 만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우주는 매 순간이 수승화강의 상태.

수승화강의 좋은 예로 물의 순환이 있다. 태양이 복사열(불)을 내려 보내면, 물은 증발하여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는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된다. 이러한 ‘하강하는 불’과 ‘상승하는 물’의 체계로 인해 지구 상에는 물이 끊임없이 순환한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수승화강의 또 다른 예는 식물의 광합성이다. 모든 식물은 태양이 내려 보내는 ‘불 에너지’를 받는다. 식물의 뿌리는 땅속에서 ‘물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식물은 ‘화강 하는 불’과 ‘상승하는 물’의 결합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수승화강의 원리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리다. 인체에서 수기水氣는 콩팥, 화기火氣는 심장에서 생성된다. 몸속의 에너지 순환이 활발해지면 단전은 콩팥을 뜨겁게 하여 수기를 밀어 올린다. 수기가 심장을 차갑게 하면 심장의 화기가 단전으로 내려간다. 수기가 등줄기 부분에 위치한 독맥을 따라 위로 움직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해진다. 화기가 흉곽 가운데에 위치한 임맥을 따라 복부로 내려가면 장이 따뜻해진다.

수승화강 상태
- 입 안에 단침이 고인다
- 머리가 맑고 시원하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힘이 생긴다.
- 내장의 기능이 왕성해진다.
- 피로하지 않고 몸에 힘이 넘친다.

 

수승화강 불능

- 입술이 타고 손발이 차갑다.
- 머리가 아프고 설사 변비가 있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진다.
-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걸린다.
- 항상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정충기장신명


정충기장신명은 정이 충만하면 기가 장해지고 기가 장해지면 신이 밝아진다는 뜻으로, 인체 내의 기의 진화과정을 표현한 것. 우리 몸에는 정 기 신 세가지 차원의 에너지가 있다. 예로부터 정과 기와 신을 인체의 삼보, 즉 세 가지 보물, 또는 삼원(삼원)이라고 했다. 이 에너지는 마음의 집중을 통해 얻어지는 진기로서 우리의 의식이 진화함에 따라 상호 의존적으로 높은 차원의 기로 진화.
정충기장신명은 정이 충만하면 기가 장해지고 기가 장해지면 신이 밝아진다는 뜻으로 인체 내의 기의 진화과정. 기의 진화는 곧 마음의 진화, 의식의 진화를 의미.

 

심기혈정

마음 + 기 +피가 흐르면 몸에 정으로 쌓이게 된다.

심기혈정의 원리는 우주를 비롯한 물질이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모든 물질은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해 가는가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우주 공간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으며 시간과 공간, 몸과 마음, 의식과 생각까지도 모두 에너지 상태로 존재.
이 에너지는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정신과 물질도 근본적으로는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의 변화는 우리 몸과 물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음은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모든 에너지는 마음의 표현. 우리 몸속에 에너지가 응축되면 이것은 몸속 생명력의 표현인 피가 된다. 피는 몸과 물질을 만드는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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