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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치기, 복식호흡(腹式呼吸)과 단전호흡(丹田呼吸)

Jobs9 2021. 12.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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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전 축기(下丹田蓄氣)'

 

전통 양생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단전(丹田)이다. 배꼽 아래 3촌(三寸)의 안쪽에 있다는 하단전(下丹田)은 선도(仙道) 수련의 척도로 꼽힌다. 하단전이 충만하면 충만할수록 내공(內功)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하단전축기(下丹田蓄氣)'가 대부분 선도 수련의 과제이다. ​

 

선도(仙道) 수련자들이 가장 기본으로 여기면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 하단전(下丹田)이다. 노자가 『道德經도덕경』제6장에서 천지의 기운이 들고나는 곳으로 상정한 ‘현빈지문(玄牝之門)이 바로 하단전이다.

 

하단전이 중요한 이유는 『難經난경』에서 규정한 대로 “성명(性命)의 조종이며, 생기(生氣)의 근원이며, 오장육부의 근본이고, 12 경맥의 뿌리이자 음양의 기운 교회(交會)하는 호흡의 문”이기 때문이다. 단전호흡을 지도하는 각 단체에서 수행의 기초를 하단전에 두고 있는 이유다.

성명(性命): 동양철학에서 성(性)과 명(命)은 각 학파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도교 내단학에서는 성(性)을 인간의 일반적 심성으로서의 정신 의식으로, 명(命)을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지극히 정미한 일기(一氣)로 각각 파악하였다. 도교에서는 인간을 이루는 구성요소를 정(精), 기(氣), 신(神)의 세 가지로 보았는데, 이러한 이해방식과 성명(性命)의 개념을 연관지어 살펴보면 성(性)은 인간의 정신의식을 의미하는 신(神)에 해당하고, 명(命)은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인 정(精)과 기(氣)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성명쌍수(性命雙修):정신과 육체를 함께 수련하는 선도의 대명제이다

성(性)과 명(命)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精)이다. 정(精)이 신체에 온전히 보존되면 그 속에 신(神)이 깃들게 된다. 신(神)이 신체에 깃들어 올바른 작용을 하게 되면 몸의 기(氣)가 바르게 운행한다. 이처럼 성(性)과 명(命)은 정(精) → 신(神) → 기(氣)의 질서로 상호 작용하며 영향을 주고받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명쌍수 [性命雙修] (두산백과)

 

※​형기선도의 '무의공 도인체선'은 '무의식 상태'에서 성명쌍수를 동시에 연마하는 세계 유일의 선도수련법이다

 

 

하단전(下丹田)은 상단전(上丹田, 미간)과 중단전(中丹田,가슴 한가운데)과 함께 몸에 있는 세 곳의 단전 가운데 기(氣)를 보관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단전(丹田)은 해부학상 나타나지 않는 부위로 한의학의 경혈 자리처럼 어느 한 지점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흔히 '단전'이라 불리는 것은 하단전(下丹田)을 말하는 것인데, 하단전의 위치는 각 수련 단체마다 중구난방이다. 옛 단서(丹書)에도 명확한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아 호흡 수련생들은 꽤나 혼란을 겪는다.

 

보통 하단전은 배꼽 아래 약 5~6㎝(3촌, 三寸)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시 안으로 5cm 정도 들어간 곳에 그 중심을 두고 있다. 그러니까 여성의 경우 자궁(子宮)이 하단전의 위치가 된다.  

 

​한의학에서 자궁은 여성에게 혈(血)의 바다로 정의된다. 자궁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이 저장되는 곳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온몸의 혈액순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자궁은 조롱박 모양의 생식기관이다. 자궁은 내부가 비어 있는 두꺼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 약 7cm, 폭 약 5cm, 두께 약 2.5m으로 사람 손바닥 크기와 비슷하다

 

자궁(子宮), 말 그대로 자식이 사는 집, 자식이 사는 궁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아기집으로 임신과 출산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자궁이다. 만약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눈에 띄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생리의 주기 변화, 양, 통증 등의 변화이다.

 

아랫배 하단전이 강하고 따뜻해지면 자궁의 습한 성질이나 냉기가 없어지고 따뜻해지며,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고 내장기관의 기능도 활발하게 돼 여성을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든다. 

 

 

 

'복식호흡(腹式呼吸)과 단전호흡(丹田呼吸)'

호흡의 유형을 크게 나누면 복식호흡(腹式呼吸)과 흉식호흡(胸式呼吸)으로 구별된다. 호흡운동은 흉곽이 확장하는 것과, 횡격막이 수축하는 것에 의해 움직이나, 그중에서도 횡격막의 운동이 주된 호흡의 형태를 복식호흡이라고 하며, 횡격막 호흡이라고도 한다.    

 

 

흉식호흡은 흉곽 운동이 호흡운동의 주체가 되는 것인데 주로 여성, 특히 임신했을 때의 호흡이 그 전형이다. 그러나 보통의 호흡은 양자의 혼합형이며 혼합의 비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특히 누워서 잠잘 때의 호흡은 복식호흡이라서 단전호흡을 배우고자 하는 초보자들은 누워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사람은 유아기 전반은 흉곽의 형태나 호흡근의 미숙 등으로 복식호흡을 하게 되는데, 걷기 시작하면서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을 같이 하게 된다. 그러다 흉곽이 발달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호흡이 빨라지면서 흉식호흡으롷 바뀌게 된다. 대략 7세가량부터 성인과 같은 호흡 패턴과 유사하게 된다고 한다. 남녀 비율에서는 복근의 긴장이 약한 여성이 흉식호흡의 비율이 크다.

 

흔히 '단전(丹田)'이라 불리는 것은 하단전(下丹田)을 말하는 것인데, 하단전의 위치는 각 수련 단체마다 중구난방이다. 옛 단서(丹書)에도 명확한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아 초보 수련생들은 꽤나 혼란을 겪는다. 형기선도(形氣仙道)에서는 생명이 잉태되는 곳, 즉 여성의 자궁위치를 하단전으로 지도한다.​ 

 

단전호흡(丹田呼吸)이란 숨을 들이마실 때 하단전을 향하여 깊이, 그리고 천천히 호흡하므로 건강을 촉진시키는 호흡법이다. 복식호흡과 비슷하나 결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차이가 난다. 단전호흡은 하단전을 의식하고 의념(意念)으로 그곳으로 들숨을 내려 보내는데 이때, 폐의 하단이 횡격막을 아래로 깊이 밀어내는 것 때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8 체질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원장께서 다음과 같은 이론을 발표하신 바 있다. 

     

횡격막(횡격막이 아니라 '격'이 맞다) 밑에 있는 대장ㆍ소장, 그리고 장간막이 눌려 장간막 속에 차 있던 순환하지 못하는 유휴혈(遊休血)이 그 밀어내는 작용 때문에 쫓겨 나와 전신을 순환하게 되므로, 몸이 더워지고 마음이 안정되면서 건강의 증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단전호흡은 깊은 복식호흡으로 횡격막을 조종하는 ‘횡격막 운동법’인 것이다.  

 
 

단전은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 에너지를 방출하여 몸의 에너지 시스템을 관할하는 에너지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단전은 전체 에너지 시스템의 무게중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하단전이 잘 개발되어야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집니다. 튼튼한 하단전과 원활한 수승화강의 에너지 흐름은 뇌호흡이 잘 되기 위한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하단전 부위, 즉 복부는 2m가 넘는 소장과 대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소화와 흡수에 관련된 역할을 하는 장은 체내 혈액의 2분의 1이 모여 있는데, 장의 기혈 순환이 잘 되면 온몸과 뇌의 혈액 순환도 자연적으로 잘 되게 됩니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장이 굳어 있기 마련인데 이런 생활 습관은 소화기뿐 아니라 간, 신장 등 주위의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욱이 장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배가 차고 머리가 뜨거운 경우에는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상 등의 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단전치기

양 손바닥으로 복부를 두드리는 단전치기는 장에 직접 타격 진동을 줌으로서 장 기능을 더 활발하게 살리는 운동입니다.
 
1.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선다.
2. 양 손바닥을 아랫배에 가볍게 대고 무릎을 살짝 굽혀 몸의 무게 중심이 안정되게 한다.
3. 양손바닥으로 아랫배를 두드린다. 어깨가 긴장되지 않도록 최대한 힘을 빼고 팔의 반동을 이용하여 한다. 
4. 단전에 열감이 느껴지면 아랫배에서 윗배, 양 옆구리까지 골고루 두드린다.
5. 단전치기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틈틈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실시한다.
6. 마무리는 배를 시계방향으로 쓸어준다.
 
▶ 장운동
장운동은 아랫배를 당겼다가 미는 동작을 반복하며 복부를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장 건강법입니다. 제자리에서 배만 움직이는데도 몸에 땀이 날 정도로 체온이 올라갑니다. 장운동 시 호흡은 편안하게 합니다. 그러면 장운동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1. 양발을 어깨너머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살짝 굽힌다.
2. 양손바닥을 아랫배에 가볍게 댄다.
3. 아랫배를 등쪽으로 힘껏 끌어당긴다.
4. 아랫배를 당겼다가 아랫배에 힘을 빼서면 살짝 배를 내민다.
5. 당겼다가 밀기를 반복한다. 
6. 장운동 시 호흡은 편안하게 한다.
7. 배를 당길 때 항문조이기를 같이 해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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