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아드레날린, 분노의 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은 ‘분노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화가 나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혈압이 올라가곤 하는데, 그 이유는 뇌 신경세포에서 다량의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르아드레날린이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혈압이 상승하면서 생동감과 활력을 주기도 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분노의 호르몬'으로 불리며, 스트레스나 위험 상황에서 분비되어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분노를 느낄 때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여 혈압 상승, 심장 박동 수 증가 등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의 역할:
노르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몸을 긴장 상태로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혈압을 올리고,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키며, 근육에 혈액 공급을 늘려 순간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력과 감각을 예민하게
분노와 노르아드레날린:
분노를 느끼는 상황에서 뇌 신경 세포에서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
이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오르는 등의 신체적 반응.
심리학적으로 분노는 자기 요구가 억제될 때 발생하는 정서로,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과 관련
분노 조절의 중요성:
과도한 분노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
분노를 잘 조절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유지에 중요
분노 조절 팁:
분노를 느꼈을 때 깊은 호흡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방법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신경전달물질이 마음을 만든다
뇌에서는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전달하면서 의지나 감정, 행동이나 운동 등의 기능을 제어한다.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오고 가면서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을 하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사이의 접촉 부분인 시냅스에서 분비되어 다른 신경세포에 전달된다. 시냅스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면 뇌가 정보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럴 경우, 뇌 작용의 균형이 무너져서 신체나 정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뇌에는 60가지 이상의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의 기분, 내장 활동, 운동 등 인체에 폭넓게 관여한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은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분노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화가 나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혈압이 올라가곤 하는데, 그 이유는 뇌 신경세포에서 다량의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르아드레날린이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혈압이 상승하면서 생동감과 활력을 주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격정적인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한 감정을 다독여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짜증이 나거나 기운을 차리기 어렵게 된다.
도파민은 감동과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람이 이성을 되찾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마음, 중독성, 탐닉 등도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는 지극히 생리적인 반응이다. 인간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악마의 호르몬은 90초 안에 사라진다
화가 나면 그 화에 책임을 져라
1. 화는 정중하지 않다. 화는 욕설을 퍼붓고, 저주하고, 협박하기를 좋아한다. 화는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 화는 때리고 할퀸다. 화는 복수를 추구한다. 화는 지은 죄보다 훨씬 가혹한 벌을 내리기를 좋아한다. 화는 당신 안에서 올라오고 있으며 당신만의 것이다. 화는 당신의 과거에서 오고 있다. 화는 당신의 어린 시절에서 오고 있다. 화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또는 원치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믿음의 표시이며 당신은 그 때문에 화가 난다.
2. 당신의 화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지 말라. 당신이 화를 내면 그것은 자기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표시다. 당신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오로지 당신밖에 없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그 화에 책임을 져라.
3. 화를 표현하라. 표현되지 않은 화는 폭력으로 이어진다. 화를 인정하라. 화를 즐겨라. 그러나 책임 있는 방식으로 그렇게 하라. 화를 믿지 말라. 화에 관여하지 말라. 당신이 화나 분노를 완전히 표출하도록 허용하고 전혀 개의치 않을 사람이 함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 있을 때 이런 감정들을 표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필요하면 소리를 지르고, 베개를 두들겨 패도 좋다. 감정들은 당신의 내면에서 올라오고 있다. 당신만이 이런 감정들에 책임이 있다. 분노와 화를 표현하는 것은 당신과 신 사이의 일이며 다른 누구와도 아니다.
바라보고, 보듬어 안고, 깊이 호흡하라
다른 감정이 그렇듯 화도 왔다가 간다. 일시적이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한 감정 프로그램이 활성화됐다가 완전히 멈추는데 90초 정도 걸린다고 한다. 예컨대 어떤 계기로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나면 뇌에서 분비한 특정 화학물질이 몸에 차올라 생리적 반응을 겪게 된다. 즉 화가 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열받게 된다. 아드레날린은 몸 속의 산소를 잡아먹는다고 해서 '악마의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90초가 지나면 분노를 구성하는 아드레날린 성분이 혈류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고 우리의 자동반응도 끝난다. 바로 이 90초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화가 나 있다면 그것은 그 회로가 계속해서 돌도록 스스로 의식적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화를 스쳐가는 생리현상으로 사라지게 할지 아닐지는 결국 자기가 선택하기 나름인 셈이다.
틱낫한 스님은 이를 더욱 쉽게 말한다. "감정은 피자에 뿌려진 한 부분의 치즈와 같다. 당신은 치즈가루를 쉽게 털어낼 수 있다. 당신은 감정 이상의 존재다." 감정을 털어내는 방법도 스님의 것은 어렵지 않다. 바라보고, 보듬어 안고, 깊이 호흡하라! 다음은 조금 더 긴 버전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보듬어 안을 때 부정적인 감정은 변할 수 있다. 이때 호흡을 하라. "나는 고요해진다"는 말과 함께 숨을 내쉰다. 집이든 회사든 앉아있든 걸어가는 중이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이 편안해질 때까지 되풀이하면 된다. 감정이란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바람 같은 것이다. 고통스러울 때 15분이나 20분 정도 이런 수행을 하면 괴로운 감정은 금세 사라진다. 괴로운 감정이 사라지면 마음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감정은 마음먹기에 따라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다."
무조건 90초 참고 남은 화는 털어버려라
오쇼 라즈니쉬도 똑같이 훈수한다. 그는 화를 내기 바로 직전에 의식적으로 다섯 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깨어있게 할 것이고, 깨어있음과 화는 함께 있을 수 없을 것이라 가르친다. 단, 다섯 번의 심호흡은 완전히 몸에 배어야 한다. 그 정도로 수행해야 한다. 오쇼는 그렇게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화가 다가올 때, 그것을 연기하고 다섯 번의 심호흡을 하면 당신은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수행이 될 것이다. 화가 다가올 때마다 먼저 숨을 다섯 번 들이쉬고 내쉬라. 그 다음엔 하고 싶은대로 하라. 계속해서 그렇게 하라. 그것은 하나의 습관이 된다. 생각할 필요조차 없다. 화가 들어오는 순간, 즉시 당신의 메커니즘은 깊고 빠르게 숨쉬기 시작한다. 몇 년 안에 화를 내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질 것이다. 당신을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크게 두 단계다. 첫 번째는 생리적인 화. 이것은 무조건 90초만 참으면 된다. 아니 무조건 90초를 참아야 한다. 두 번째는 90초 이후에 자기가 선택하는 화. 이것은 선택한 화를 털어버리면 된다. 그러기 위해 화와 상황을 분리하든, 베개를 두들겨 패든, 심호흡을 하든, 걷기 명상을 하든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각자 궁리해보자.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은 교감신경의 말단과 부신 속질(adrenal medulla)의 크롬친화세포(chromaffin cell)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자 신경전달물질이다. 교감신경 말단에서는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에피네프린의 분비보다 우세하고, 부신 속질에서는 에피네프린의 분비가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보다 약 4:1 정도로 우세하다. 화학식은 C8H11NO3이다.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므로 이것이 분비되면 집중력 증가, 혈류량 증가, 대사활동 증가 등의 효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에피네프린에 비해 전신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크게 상승시키지만 에너지 대사나 심장에 대한 작용은 훨씬 약하다.
합성과 대사
카테콜아민의 합성
노르에피네프린은 도파민으로부터 도파민 베타 일산소첨가효소(dopamine beta-monooxygenase)에 의해 합성된다.[1] 또한, 에피네프린은 노르에피네프린으로부터 페닐에탄올아민 N-메틸기전달효소(phenylethanolamine N-methyltransferase)에 의해 합성된다.
노르에피네프린의 대사
노르에피네프린은 MAO(monoamine oxidase)와 COMT(catechol-O-methyltransferase),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바닐릴만델산(vanillylmandelic acid, VMA)으로 대사 된다. 이때, MAO가 작용한 뒤 COMT가 작용할 수도 있고, COMT가 작용한 뒤 MAO가 작용할 수도 있다. VMA는 노르에피네프린뿐만 아니라, 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최종 대사산물이다.
비타민 C와 구리 의존 효소다.
작용
노르에피네프린은 α1 수용체와 β1 수용체에 주로 작용하며, β2 수용체에의 작용은 크지 않다. α1 수용체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β1 수용체는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β2 수용체는 혈관을 이완하는 작용이 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이완기혈압과 수축기혈압을 모두 상승시킨다.
뇌에서는 주로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을 위시한 인지기능,주의력 강화, 장기기억과 작업기억의 강화, 입력에대한 반응 강화등을 한다.
혈관을 수축시킨다는 특성이 있어 코막힘 약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어원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epi nephron(그리스어 επι νεφρων)를 어원으로 '신장에(있는 부신)'라는 뜻에서 연유한다. 아드레날린(adrenaline) 역시 라틴어 ad renal(신장(콩팥)에 있는 부신)를 어원으로 하고 있다. 노르-(nor-)는 normal(보통의) 접두사이다.[2]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은 특별한 아드레날린(adrenaline)보다는 덜 특별한 따라서 보통의 아드레날린(noradrenaline)임을 뜻한다.
감정과 의지는 마음아닌 뇌로부터 컨트롤
마음의 톱니바퀴 신경전달물질,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뇌에는 60가지 이상의 신경전달물질 있어
음식물 섭취를 통해 신경전달물질 생성
사람들은 일상의 다양한 사건, 사고에 희로애락을 느끼며,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긴다. 최근에는 이러한 감정과 의지가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게 아닌 뇌로부터 컨트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마음을 만든다
뇌에서는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전달하면서 의지나 감정, 행동이나 운동 등의 기능을 제어한다.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오고 가면서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을 하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사이의 접촉 부분인 시냅스에서 분비되어 다른 신경세포에 전달된다. 시냅스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면 뇌가 정보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럴 경우, 뇌 작용의 균형이 무너져서 신체나 정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뇌에는 60가지 이상의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의 기분, 내장 활동, 운동 등 인체에 폭넓게 관여한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은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분노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화가 나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혈압이 올라가곤 하는데, 그 이유는 뇌 신경세포에서 다량의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르아드레날린이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혈압이 상승하면서 생동감과 활력을 주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격정적인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한 감정을 다독여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짜증이 나거나 기운을 차리기 어렵게 된다.
도파민은 감동과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람이 이성을 되찾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마음, 중독성, 탐닉 등도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는 지극히 생리적인 반응이다. 인간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식사로 관리하는 뇌 건강
물론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영향을 주는 음식을 선별해 섭취하면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는 있다. 신경전달물질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가령 타이로신(tyrosine)이라는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의욕과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 타이로신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동기부여에 관여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으로 변환된다. 따라서 집중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타이로신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육류, 유제품, 바나나, 대두 등이 있다. 타이로신은 공복에 당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질과 타이로신이 모두 함유된 바나나가 타이로신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율신경의 작용을 제어하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아미노산은 트립토판(tryptophan)이다. 트립토판을 통해 생성되는 세로토닌은 노르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의 과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억제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매체에서는 세로토닌을 ‘행복 호르몬’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은 유제품이나 견과류, 대두 등이 있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가바(감마아미노산)는 스트레스 경감에 효과적이다. 가바는 부교감신경을 강화해 흥분을 가라앉히고, 안정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가바는 체내에서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 먼저 소진되므로 자주 부족함을 느끼기 쉽다. 가바는 먹어도 뇌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가바 생성의 재료가 되는 글루탐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루탐산이 함유된 식품은 생선이나 육류, 밀, 달걀 등이 있다.
운동과 명상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균형 있게 분비되려면 먼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세로토닌의 분비를 감소시켜 혈압을 오르게 한다. 이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럴때는 유연한 운동이나 명상이 신경전달물질의 올바른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상을 통한 호흡 훈련은 뇌파를 건강하게 조정하는 효과가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속도와 깊이로 천천히, 반복적으로 호흡하면 뇌가 맑아지면서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히 분비돼 인체의 면역력이 높아진다.
한편, 신경과학에서도 인간이 감정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에 대한 기전을 아직 정확히 밝히지 못했다. 사회와 개인의 관계처럼 뇌와 마음은 하나이면서도 독자적인 법칙을 가지고 있다. 하나 분명한 건 서로가 원인이자 결과이며,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神經傳達物質, neurotransmitter, NT)
신경 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이다. 고전적인 신경전달물질로는 아세틸콜린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냅스를 통해 인접한 신경 세포의 전위를 높이거나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신경세포는 모노아민이나 뉴로펩티드(neuropeptide)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의 세포에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작용 기전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의 시냅스 소포체 안에 들어있다. 신경세포에 자극이 전달되면 신경세포 시냅스 전에 칼슘이온 채널이 열려 칼슘이 신경세포 안으로 유입되어 시냅스 소포체를 신경세포의 세포막으로 이동시킨다. 세포막으로 이동한 소포체가 축삭돌기 말단에서 세포외유출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을 시냅스로 방출시킨다. 방출된 신경전달물질은 시냅스 후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시냅스 후 세포의 투과성을 변화시킨다. 만약 양이온 채널이 열려서 양이온이 신경세포안으로 들어가면 신경세포가 탈분극되어 흥분성 신경을 전달하고 음이온 채널이 열리면 신경세포가 과분극 되어 신경전달이 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