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노나카, 지식 변환 프로세스, 지식기반사회의 인적자원, 암묵지, 형식지, 이식화(사회화), 표출화(외재화 명료화), 연결화(통합화), 내재화(체화)

Jobs 9 2022. 10.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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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나카, 지식 변환 프로세스

 

지식변환(knowledge conversion)은 조직에서 지식을 획득․공유․표현․결합․전달하는 창조 프로세스의 메커니즘을 나타내는 말이다. 지식변환이란 암묵지와 형식지의 상호작용으로 원천이 되는 지의 축(變煥元)과 변환되어 나온 결과물로서 지의 축(變煥先)으로 이루어지는 매트릭스로 나타낼 수 있다.  



지식 간의 변환에서 4가지 기본적인 지식변환 유형을 도출할 수 있다.

① 암묵지에서 암묵지로 → 사회화(신체로 지를 얻는다)
② 암묵지에서 형식지로 → 표출화, 외부화(생각이나 노하우를 말이나 형태로 표현한다)
③ 형식지에서 형식지로 → 종합화(말이나 형태를 조합한다)
④ 형식지에서 암묵지로 → 내면화(말이나 형태를 체득한다)

 

지식창조과정:
이식화(사회화) - 표출화(외재화, 명료화) - 연결화(통합화) - 내재화(체화)


이러한 과정이 순차적으로 한 번만 일어나지는 않는다. 개인의 지식창조에서 시작해서 집단, 조직의 차원으로 나선형으로 회전하면서 공유되고 발전해 나가는 창조 프로세스로 파악할 수 있다.이처럼 개인․집단․조직 전체의 각 차원을 통해서 기업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이상의 지식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다. 각각의 유형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1) 암묵지에서 암묵지를 얻는다 → 사회화(社會化 : socialization)
최초의 유형은 특정 개인 혹은 집단이 주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을 전수하고 창조한다. 이 암묵지에서 암묵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ꡐ사회화ꡑ라고 부른다. 숙련적 기능의 전수, 사제 관계(師弟關係)가 그 예이다. 또는 영업인이라면 고객과 접촉하여 니즈를 체감하는 일, 개발자라면 전문가의 노하우를 보고 흉내내는 가운데 저절로 터득하는 일, 매니저라면 사내를 돌아다니면서 부서의 분위기나 구성원의 의식을 파악하고 OJT를 하는 일 등이다. 

이 단계에서는 언어에 의존하지 않고 체험, 관찰, 모방 등의 신체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하여 지식이 공유되고 변환된다. 여기서는 맨투맨 혹은 집단의 공유체험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 행동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신체적인 감각을 총동원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知)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노베이션의 원천은 여기에 있다. 

다만 지극히 중요하지만 조직내부에서 공유할 때 시간이 걸리는 프로세스이고 동시에 개인의 공간으로 한정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공간(時空間)의 제약을 뛰어넘는 것이 과제이다. 

2) 암묵지에서 형식지를 얻는다 → 외부화(外部化 : externalization)
이렇게 획득한 암묵지를 형식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ꡐ외부화ꡑ라 부른다. 개인이나 집단의 암묵지가 공유되거나 통합되어 그 위에 새로운 지가 만들어지는 프로세스이다. 제품개발 과정의 컨셉창출, 최고경영자의 생각을 언어화하는 일, 숙련 노하우의 언어화, 고객의 암묵적인 니즈를 표출하고 현재화(顯在化)시키는 일 등이다. 여기서는 언어나 시각적 메시지 등 조직에서 공유와 전달이 용이한 형식지가 창조된다.제품을 개발할 때에도 충분한 암묵지가 없으면 빈곤한 아이디어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방대한 암묵지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특정한 기능, 즉 지의 방법론이 요구된다. 이 외부 과정에서는 대화나 은유 등의 언어적 방법론이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3) 형식지에서 형식지를 얻는다 → 종합화(綜合化 : combination)
또 한가지 지의 변환유형은 개인이나 집단이 각각의 형식지를 조합시켜 새로운 지를 창조하는 프로세스이다. 이를테면 언어, 문서, 사양서, 설계도, 데이터베이스 또는 전자메일, 컴퓨터 등의 매개를 이용한 분류․가공․조합․편집에 의한 지식의 창조이다. 이것을 ꡐ종합화ꡑ라 부른다. 여기에는 전략․컨셉의 구체화 등의 작업, 부문 간 조정으로 경영수치를 만들고, 제품 사양서를 작성하는 업무가 포함된다.

구미 기업은 이 종합화에서 앞서 가고 있다. 형식화도 외부화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지가 만들어지는 프로세스이지만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토대가 되는 지식이 이미 형식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유한(有限)한 것이기 때문이다.

4) 형식지에서 암묵지를 얻는다 → 내면화(內面化 : internalization)
형식지를 암묵지로 변환시키는 과정은 ꡐ내면화ꡑ라 표현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사양이나 문서가 조직 내에서 공유되는 과정을 통해 암묵지가 확산된다. 이는 노하우, 매뉴얼 등을 롤 플레잉(혹은 시뮬레이션)에 의해서 개개인의 내부에 체험적으로 이해시키는 일 등을 포함한다. 또 기업 내에 성공사례가 전파되는 방식도 이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는 시행적(試行的)․반성적(反省的) 실험이나 경험이 의미를 갖는다. 

이 내면화는 이미 거론한 조직학습의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쉘 등의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은 모델을 통한 환경의 인지이자 시뮬레이션이다.
서비스업은 내면화를 기업의 창조 프로세스의 뿌리로 삼고 있다.

 


 Q 
지식기반사회의 인적자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타인과 협력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② 암묵적 지식보다 명시적 지식이 중요하다.
③ 경험이나 지혜도 인적자원의 구성요소에 포함된다.
④ 논리적 지식(Know-Why)과 정보적 지식(Know-Who)이 중요하다.

【해설】 정답 

일반적으로 몸에 체화되어 있는 암묵지 즉 암묵적 지식이 단순 글이나 언어로 표현된 형식지 즉 명시적 지식보다 우위의 지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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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조직 내부에서 지식을 증폭 및 발전시키는 과정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이식(공동화 socialization): 각 개인들이 가진 형식지(explicit knowledge)를 조직 안에서 서로 나누어 가지는 과정
② 표출(명료화 externalization): 머릿속의 지식을 형식지로 옮기면서 새로운 지식이 얻어지는 과정
③ 연결(통합화 combination): 각자의 단편지식들이 연결되면서 통합적인 새로운 지식들이 생성되는 과정
④ 체화(내재화 internalization): 구성원들이 얻은 형식지를 머릿속에 쌓아 두면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만드는 과정

【해설】 정답 

지식창조과정: 이식화(사회화) - 표출화(외재화, 명료화) - 연결화(통합화) - 내재화(체화)

① 암묵지에서 암묵지로 → 사회화(신체로 지를 얻는다)
② 암묵지에서 형식지로 → 표출화, 외부화(생각이나 노하우를 말이나 형태로 표현한다)
③ 형식지에서 형식지로 → 종합화(말이나 형태를 조합한다)
④ 형식지에서 암묵지로 → 내면화(말이나 형태를 체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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