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金玟甸 | Kim Min-jeon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1965년 5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 파크힐스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대한민국의 정치학자, 패널 출신 정치인. 국민의미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65년 5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84학번)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하여 국회사무처 정책조사관 등을 하다가 2001년부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일해왔다. 2022년부터 TV조선 강적들 패널로 고정 출연해서 대중 사이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지게 됐다.
정치 활동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결정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민전이 여성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차례 기고했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영입 후 처음으로 참석한 선대위 회의에서는 총선 부정선거론자들이 주장해온 재검표 관련 발언을 하며 # 이준석 전 대표가 영입반대했던 사안에 큰 입장 변화가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2024년 3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9번 후보로 배정되어 당선되었으며 5월 15일, 곽규택과 함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되었다.
2024년 7월에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여성 할당제(1명)가 적용되는데 본인이 유일한 여성 후보이므로 득표율에 관계없이 최고위원 당선은 확정되었다. 실제 개표 결과, 본인의 득표율이 장동혁-김재원-인요한-박정훈에 이어 5위를 기록해 당선권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할당제로 당선되었고, 이로 인해 본인 대신에 박정훈 후보가 낙선했다.
경력
1995년 ~ 1999년: 국회사무처 법제예산실 정책조사관
1999년 ~ 2001년: 국회사무처 연수국 교수
2001년 ~ 2024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2003년: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위원
2008년 ~ 2024년 : 경희대학교 신문방송국 부국장
2012년 ~ 2024년 : 경희대학교 취업진로지원처장
2012년: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 한국평론학회 이사, 한국정당학회 부회장
2017년: 국민의당 안철수 제19대 대통령 후보 국민캠프 공동선대위원장
2021년: 국민의힘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석열 정부 과잉 옹호 논란
“윤석열 정부를 사사건건 비난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노리는 세력들이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을 외부 탓으로 돌리며 음모론을 내세우고 윤석열-이준석 갈등에서도 이준석 측의 잘못을 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또한 TV조선 강적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며 강성 친윤의 행보를 넘어 아예 윤핵관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21대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 발언
2020년 6월 8일, 김민전은 가세연 유튜브에 출연해 "21대 총선을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설명되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고, 그 부분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이유로는 투표지 분류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과,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의 현격한 득표율 차이 등을 언급했다.
2021년 12월 30일, 김민전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후 처음 참석한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임기 동안 민주주의가 지나치게 많이 후퇴했다며, '울산광역시장 부정선거'는 물론 2020년 총선 재검표도 제대로 진행되는게 없다"고 발언해 다시 한번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27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이 2020년 총선에서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옹호하는 주장을 했었고,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 번 기고했다며 김민전의 영입을 반대했었다.
2022년 1월 2일, 아래의 하태경 비판 게시글 논란에서도 부정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남학생들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비하 발언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해서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는데 학점 안 나오고. 이 사이에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너무 안 나오는 게 아니냐, 이게 남학생들의 불만, 이대남 불만의 큰 원인이었거든요. 또 20대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학 때 내가 학점도 잘 받고 공부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취업하려 보니 결국 남자가 스펙이더라, 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만인 겁니다.
2021년 12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일단 김민전이 잘못한 건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란 발언을 굳이 넣었다는 것이다. 차라리 군대 다녀오고 적응하느라 학점이 안 나온다 부분만 이야기 했다면, 군복무 시기 학업 학습 기회가 부족한 건 엄연히 사실이기에 어느 정도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저 발언을 넣어서 역대급 어그로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대학에서 남학생들의 학점이 여학생들보다 낮다는 그 어떠한 근거도 대지 못했으며, 여학생들이 학점이 더 높지만 '남자가 아니라서', 즉 '여자라서' 떨어진다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2022년 1월 2일, 아래의 하태경 비판 게시글 논란에서도 해당 주장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미필 하태경, 남학생들 군대 가기 전 술 얼마나 먹는지 몰라"
2022년 1월 2일 김민전은 자신의 주장에 반박한 하태경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민전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던 하태경 의원이 군대 가기 전에 남학생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김민전 본인도 병역의 의무가 없는 여자인데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본인이 몸담고 있는 살리는 선대위의 대통령 후보도 군미필자인걸 감안하면 저 언행은 결코 선거에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총선 재검표 비판에 대해서는 "저는 민주주의 사회는 무엇이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또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왜 검증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론했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이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다음날에 "최근 YTN과의 인터뷰중 20대의 취업과 관련한 대담이 20대 남성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일부 소개된 점을 20대 남성분들께 죄송하다", "저의 부족한 언어로 인해 발생한 오해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사과하면서도 "발언의 의도가 왜곡되어 일부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했다. 또한 "정제된 언어로 소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선대위원장직 사퇴는 하지 않았다. #
같은 날 밤, 이 글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김민전의 글을 인용하며 "기어코 이 와중에 부정선거까지 장착하려 하는가. 그리고 20대 남자는 술퍼먹어서 학점 안나온다고라.. 세대포위론이 싫으면 그것을 대체할 전략을 수립 하랬더니 이제 20대를 그냥 적대시 하려고 하는구나."라며 김민전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 한 학생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수업들을 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지신 교수님의 모습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항상 중도를 강조하시던 분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오셨을까요... 또 남학생들이 군대가기 전에 술을 먹어서 학점이 안나온다 하셨는데 군대 다녀온 그 자체가 페널티라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참 실망스럽습니다 교수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민전은 "난 남학생들의 상황을 말하고, 그들의 고민을 말하고 싶었을 뿐 이야.", "일자리가 많았던 80년대에는 2점대도 안되는 학점으로 학점 걱정없이 취업했지만, 지금은 취업을 위해 학점관리를 해야 하는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불리하다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말인지?"라는 답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정치인) 의원은 다음날인 1월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통해 김민전을 비판했다.
전용기 페이스북 (2022.1.3)
같은 당 의원 필리버스터 발언 중 수면 논란
필리버스터 중에 ‘꿀잠’ 든 의원님들···국민들은 속터져 잠못 이룬다
잠 자는 부의장, 발언 중 화장실 간 토론자… 2년 만의 필리버스터 모습은
여당 의원 '꿀잠' 포착되자 "에효‥" 한숨 쉰 김웅
2024년 7월 3일, 국민의힘 의원 108인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채 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해 벌인 2024년 국회 무제한토론에서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서 단상에 올라 발언을 시작한 지 30분도 안 된 시점에 자신의 자리에서 등받이에 기대어 입을 벌린 채 잠든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 역시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점식 의원이 "자는 사람들 빼라"고 타박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당내에선 두 의원의 졸음을 두고 "상식 밖"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며, 여당 지지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꾸벅꾸벅 조는 게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잔다"며 "국회 본회의장이 침실이냐. 잠은 집에 가서 주무십시오. 보는 국민들 부아만 치민다"고 비판했다.
저서
한국 정치제도의 진화경로 - 선거 정당 정치자금제도 (백산서당, 2006년, 김민전·심지연 공저)
리더십과 한국정치개혁(김민전의 정치읽기) (백산서당, 2007년)
사회변화와 입법 (2008년, 김민전·전학선·최대권·이헌출·홍완식 공저)
변화하는 한국유권자 3 (패널조사를 통해 본 18대 국회의원선거) (동아시아연구원, 2009년, 김민전·이내영 공저)
민주주의 워크북 (백산서당, 2018년)
백산서당 대표 김철미씨 구속...국가보안법 위반혐의
서울경찰청은 10일 도서출판 백산서당 대표 김철미(35.여)씨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현물 제작.소지.배포)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7년 12월 자본주의 붕괴와 사회주의 승리를 논한 레닌의 "제국주의론"을 펴내는 등 89년 4월까지 모두 4권의 이적표현물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