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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9 2024. 11. 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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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957년, 충북 음성, 부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경기도지사, 덕수상고, 은행원, 입법고시, 행정고시, 흙수저 성공 신화, 노무현, 이재명

 

 

김동연


대한민국 제4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제36대 경기도지사

1957년 1월 28일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면 무극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 중흥S-클래스

제4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12년 1월 8일 ~ 2013년 3월 22일
초대 국무조정실장 (장관급)
2013년 3월 25일 ~ 2014년 7월 22일
제15대 아주대학교 총장
2015년 2월 1일 ~ 2017년 6월 1일
제4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2017년 6월 9일 ~ 2018년 12월 10일
제36대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의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 제36대 경기도지사이다.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관료가 되었다. 엘리트 관료들이 즐비한 기획재정부에서 보기 드문 흙수저 출신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서로 관계가 좋지 않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두루 고위 관료를 지냈다. 경제부총리 퇴임 이후에는 여야 양 진영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021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그를 낙점하였으나 이 역시 거절한다.  

이후 새로운물결이라는 정당을 창당하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후보에서 사퇴하였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2022년 6월 2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0.15%p차로 승리해 제36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둥글둥글한 성격이면서도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외유내강'형 인사로 평가된다.
중도 혹은 중도좌파 성향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행정고시를 통해 입직하여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직까지 오른 정통 관료 출신이라 그런지 안정적, 보수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그의 정책과 공약, 강연이나 인터뷰, 저서에서 한 말을 살펴보면 '유쾌한 반란'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그만큼 꽤나 개혁적인 성향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완종의 금품 제공을 거부한 공직자 2명 중 1명이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준표 대구시장(당시 경남지사), 홍문종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의원(당시 부산시장),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뇌물 수수의 대상자로 금액과 함께 이름 혹은 직책이 적시되어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 이후 JTBC에서 보도한 성완종 선물 리스트에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만이 금품을 수수하지 않았다고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다. 김동연은 성완종의 선물을 거절한 이유로 "국무조정실장 비서실에다 선물에 대한 얘기를 했었다. 사적으로 아주 가까워 거절하면 결례인 경우에 양로원 등에 보내달라고 했고, 그 외 다른 것들은 정중하게 사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 전 회장은 잘 아는 사이였다. 성 전 회장 선물이라 돌려보낸 건 아니었고, 그 기준에 따라 처리한 것뿐이다"라며 출처 기사 공직자의 청렴을 위해 모든 선물을 거절하도록 일러두었고 성완종의 선물도 그 대상이 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1982년 공직에 입직해서 사무관 시절 사용하던 '공무원 명패'를 경기도지사 재임 중인 2022년에도 가지고 있다.
2011년 덕수고등학교 총동창회로부터 '장한 덕수인상'을 받았다.
'스스로 공직생활에서 물러나야 할 때'에 대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여기서 '감사할 줄 알고 물러설 때를 아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비전이 없어질 때, 일에 대한 열정을 느끼지 못하고 문득 무사안일에 빠지자는 유혹에 굴할 때, 문제를 알면서도 침묵할 때' 등을 공직에서 물러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국회의원 155명과 보좌진 190명 등 345명을 대상으로 18개 부처 장관의 업무 수행 평균 평점을 매긴 결과, 5점 만점에 3.38점으로 '관료 출신' 장관으로 조명균 전 통일부장관에 이어 2등, 전체 5등을 차지했다. '동업자 가산점'이 있는 현직 국회의원 장관들을 제외하면 전체 2등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7년 9월 22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동연은 부인, 차남과 함께 21억 6,769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로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전세 5억 5천만 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사무실 분양권 8천만 원, 예금 7억 5,647만 원을 신고했다. 부인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5억 8,800만 원, 삼성SDI 주식 964만 원, 2010년식 현대 쏘나타 96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차남은 예금 1억 136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차남이 보유한 예금 비고란에는 ‘장남 사망 시 수령한 보험금 차남에게 전액 증여(증여액: 8,798만 원, 증여세 완납)’이라고 적혀 있다.
다음은 김동연의 친척 중 한 명이 말한 내용이다. "그분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청북도 음성군에 근무할 당시 우리 집에 머무셨어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때인데 한 방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늘 선한 성품으로 영어를 비롯해 공부를 가르쳐 주시곤 하셨어요. 그분은 책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책벌레였습니다. 한 번은 서울 구경을 시켜준다고 하시기에 따라나섰어요. 당시만 해도 버스를 타고 비포장 길을 따라 덜컹거리면 3시간이 넘게 가야했는데, 가면서 말을 한마디도 안 하시는 겁니다. 책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더라고요."
'유쾌한 반란'이 본인 주요 좌우명 중 하나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관료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유쾌한 반란'이라는 '열정 & 낙관적 자세'를 들었다. 국무조정실장 시절 대학 강연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는 방법으로 ‘유쾌한 반란’을 제시했다. 당시 강연에서 “처한 환경과 어려움부터 시작해 자신, 나아가 사회에 건전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은 2017년 8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면서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뒤집는 것이 반란”이라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통해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연의 페이스북 페이지 배경 사진에는 여전히 “‘유쾌한 반란’ 김동연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1994년에 만취한 자신을 태운 택시기사와 택시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폭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물론 경미한 단순폭행이고, 기소유예로 잘 마무리된 듯하다. 또한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결국 김동연은 택시비를 낸 것으로 밝혀졌고 오히려 택시기사가 원인제공자임이 드러났다.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이 명목상 질의를 했으나, 별 시시한 걸로 문제를 삼았다며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런데 그걸 또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다 오히려 역관광 당한 무소속 후보도 있다.
기획력이 우수하며 참여정부의 '비전 2030'을 도맡아 만든 장본인이다. 그래서인지 일부 정치권에서는 친노 청년그룹이 김동연 전 부총리를 대선주자로 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의 인연도 '비전 2030'으로부터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로그 아이디도 비전 2030이다.
대선 출마와 함께 1호 공약을 '행정고시(5급 공채) 폐지'로 내걸면서 고시계에 화제가 되었다. 사법시험으로 출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법시험을 폐지한 것에 이어 행정고시로 출세한 김동연이 행정고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하자 수험생들은 동요하고 있다. 1호 공약으로 행시 폐지를 내세운 이유는 첫째로는 "철밥통을 깨기 위해서" 이고 둘째로는 보수적인 관료 조직 내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고시로 인한 사회적 고비용과 비효율, 평소 기회의 폭이 넓어야 함을 강조하며 '시험사회'에 비판적인 그의 평소 소신과 철학과도 연결된다.
삼프로TV에 출연해 말하길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시절, 급격한 최저임금, 법인세 감세 등 주요 국면마다 회의에서 1 vs 15~20으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모 핵심인사가 "주택 양도 차익의 100%를 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미쳤냐는 소리까지 나왔다고.
<있는자리 흩트리기>,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고교생 시절 백일장에서 입상하고,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입학 제의를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던 듯하다.
인스타그램 및 Threads를 꽤나 자주 이용하며 지지자들과 해당 SNS들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지지자들의 댓글에 가끔 좋아요나 답글을 달아주거나 맞팔로우를 해주기도 한다. DM을 보내주면 본인이 직접 답장하는 경우도 있다.
야구를 꽤나 좋아하며 50년차 야구 팬이다. 야구 명문인 덕수상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취미로 기록지 작성하는 일을 하기도 했으며,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 역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마침내 도지사 당선 이후인 2022년 8월 2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 :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경기도지사 부임 후로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2년 시즌 폐회식에도 참가해서 직접 시상을 진행하고 격려의 연설도 했다. 덧붙여서 내년 2023년 시즌부터는 경기당 8만 원의 선수 경기 출전수당을 지급할 것을 공약했다. 대한민국의 독립 야구리그는 미국과 일본의 독립리그보다도 훨씬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혈 야빠인 김동연이 도지사로 있는 동안은 상당한 발전을 꿈꿔볼 수 있을 듯하다.
2024년 5월 국외 투자유치 등의 명목으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시에 출장을 가서 토드 글로리아 시장을 만났다. 5월 15일 MLB 2024 시즌 30라운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시구를 했다. 펫코 파크에서 경기도내 시군의 수를 상징하는 파드리스 31번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이 경험한 6명의 대통령 중 가장 잘 맞은 대통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뽑았다. 
지지자들이 '똑부(똑똑한 부엉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한다. 지지자가 그려준 부엉이 캐릭터도 있으며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 공식 캐릭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도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이에 비해 꽤나 동안이다. 빠른 1957년생으로 만 67세이지만 50대 초중반, 사람에 따라 40대 후반으로 볼 수 있는 얼굴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노안인 편은 아닌데, 그의 대통령 임기 4년차 사진과 비교해보면 동갑이라는 것이 안 믿길 정도이다. 3살 어린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차이가 꽤 난다. 과장 약간 보태서 아버지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5살 차이, 출생월일까지 보면 4년 하고도 6개월 가량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같은 수도권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는 비록 다른 당 소속이지만, 자주 만남을 갖고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수도권 지역 관련 현안 논의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특히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 세 사람의 삼자회동이 잦아졌는데, 이를 미뤄봐서는 아무리 다른 당이라도 사이가 좋은 듯 하다. 2023년 3월 12일 인스타그램 무물보에 "오세훈 서울시장님이랑 사이가 좋으세요?"라는 질문이 올라오자 오세훈과 건배를 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그럼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2023년 10월 김동연이 장모상을 당했을 때도 오세훈과 유정복이 직접 조문을 와 세 사람이 오랜만에 만남을 갖게 됐고 조만간 다시 한 번 공식 회동을 추진한다고 한다.
제6회 입법고등고시 수석 합격자다. 같은 해인 1984년 제26회 행정고등고시에도 합격했다. 그 해 행정고시 경쟁률은 19년 만에 100:1을 넘었던 불시험이었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 사건으로 4조 적자국채 발행 논란이 있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김 전 부총리가 확대 재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적자 국채 추가 발행을 검토하도록 지시했지만, 결국 반대 의견으로 발행하지 않았으며 “인위적으로 국가채무비율을 높여 이 전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등 부당한 목적으로 적자 국채 추가발행을 지시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는 등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었다. 또한 김동연이 폭로자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어른스럽게 대처했다는 내부제보실천운동 운영위원의 평이 있을 정도로 상식적인 대처를 하였다.
김동연이 과거 기재부장관에 임명될 당시 아주대 총장 시절 비서를 데려가기 위해 없던 자리까지 만들었고 이 당시 아주대에서는 김동연 비서의 이직과 복직이 용이하도록 교칙을 개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2022년 11월 24일 경찰은 이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밟은 채용이었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동연의 지지 세력으로 새로운물결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김동연이 이재명과 단일화 후 사퇴를 하자 패닉에 빠졌고 잠시 이경희 지지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동연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갤러리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당선까지 되면서 축제 분위기에 빠졌지만 김동연의 존재감이 급속도로 줄어듬에 따라 얼마 안 가서 다시 정전갤화 되었다.
자가용으로는 2010년식 현대 YF 쏘나타를 소유하고 있다. 2017년 재산등록사항에서도 쏘나타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게 알려졌고, 2023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여전히 해당 승용차를 보유하고 타고 다닌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인스타그램 소통에 이어 본인의 Threads에서 시청자들의 댓글에 재치있는 대댓글을 달고있다. 이를테면 파주시민의 댓글에 "영어마을 어서오고"라는 식.
같은 당의 정정순 전 의원[과 외모가 닮았다.
충청도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서울로 올라온 탓에 표준어에 가까운 말씨를 구사한다. 연설 중간에 "이와 같은"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본인의 말버릇으로 추정된다.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으로 반기문 前UN사무총장 이외 같은 윤종군 국회의원이 같은 음성군 금왕읍 출신이다.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에 따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자 김동연 본인에 대한 공격이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반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압수수색에 대한 불쾌감을 내비친 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검찰이 선택적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반문하였다.
김정숙 외유성 해외 순방 및 관광 논란으로 여당이 특검을 추진하자, 치졸하다고 평했다.
육식맨의 부대찌개 순례길 : 경기남부편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장점

 

탁월한 경제·정책·행정능력
참여정부부터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까지 대통령의 성향과 무관하게 등용되었다는 것이 김동연의 행정 능력을 증명한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기획한 '비전 2030'이 노무현 대통령의 극찬을 받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며 민주당 내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고, '경제·재정·통화·금융' 분야를 총괄하고 기획재정부 2차관에 임명되며 경제 관료로서 길을 걷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공직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부총리 재임 시절에도 여야 할 것 없이 정책설계나 행정능력은 증명되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8회 지선에서 사실상의 유일한 생존자
6.1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지지세가 10% 이상 벌어져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던 선거에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질 뻔했으나, 드라마같은 초막판 역전극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김동연이 승리를 거두면서 당내 입지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이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상갓집 분위기로 끝냈을 선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주었기 때문. 경기도지사마저 졌다면 한때 홍준표처럼 이재명, 김동연 모두 한동안 재기 불능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분명 압승은 압승인데 정작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거대 광역자치단체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운 승리를 안겨주었으며, 보수 진영 소속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김은혜를 아예 야인으로 보내버렸다.

 

 

흙수저 성공 신화
그의 '흙수저 신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11세에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이 돼 가족을 부양했다. 상고를 다니면서 졸업 전 은행에 취업했고, 야간대학을 다니는 고학 끝에 25세에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 합격했다. '마을 이장' 출신으로 경남지사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에 오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흙수저끼리 힘을 모아야 한다"며 김 전 부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배경이기도 하다. 한국일보
흙수저에서 능력만으로 정권의 성격에 관계없이 중책에 기용된 이력과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스토리 등 정치권에서 탐낼만한 자산이 많다.

 

 

충청 대망론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도의 표심이 대권에 상당히 중요한 가운데 서울에서 나고자란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점을 내세워 세종을 제외한 충청도 표심을 잡은것과 마찬가지로 충북 음성 출생의 김동연도 이점을 살려서 충청도 표심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김동연의 외가는 충북 진천이고, 처가는 충남 천안이다. 말 그대로 온 가족이 충청도라고 할 수 있다. 부친이 충청도 출신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충청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윤석열도 충청 대망론을 내세웠던만큼 김동연이 충청 대망론을 내세울 자격은 충분하다. 

2023년 2월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자신의 고향인 음성과 천안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경기도지사라는 직책
관료 시절에 보여준 능력들은 대중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된 이상 김동연이 대권주자가 될 가장 확실한 방법은 4년 내 뚜렷한 행적 성과를 내 자산화하는 것이다. 오세훈, 홍준표도 각각 서울시장, 경남지사 시절에 낸 뚜렷한 행정 업적이 두고 두고 무기가 되였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는 그 특성상 뚜렷한 업적을 남기기가 어렵고 자칫하면 오히려 잊혀지기 십상인 자리다. 이재명은 특유의 자기PR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평생 관료로 산 김동연에게 이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경기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장, 경기도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던 전임 이재명 때와는 다르게 기초자치단체장은 국힘이 다수고, 경기도의회조차 완전히 동률이기 때문에 도정 수행에 있어 이재명 시절보다는 다소 험난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다만 경기도의 인구가 1,360만명에 달하는 만큼, 지자체장들 중 본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가 가장 많아서 어렵긴 하지만, 뚜렷한 업적을 내고 자기PR만 잘 할 수 있다면 경기도지사라는 직책은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도지사 취임 이후 첫 비서실장으로 '늘공' 출신을 발탁하고, 경기도청 과장들이 참여하는 정책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들과 경기도의회가 본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협치' 행보를 이어가며 본인의 온건파 성향을 십분 활용하고 중도 소구력을 어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동연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엔 처음에는 당내 주류 세력의 비토를 받았으나 곧 당원 과반수의 지지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올랐고 결국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향후 경기도지사로서 4~5년간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디버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 본인이 아직 차기 대선 출마에 관심을 보여준 적은 없는데다 대통령이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경기도지사 재선에 더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단점

 

특정 분야에 치우친 공약
대선 경선 입후보 이후 내세우는 공약을 보면 주로 본인의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는 행정 및 권력기관, 경제, 교육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다른 분야, 특히 대통령 후보자라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교, 안보 및 국방 등에 대한 공약은 거의 없다시피했다. 

이 부분은 대권주자로서 분명히 약점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대통령에게는 내치 부분 역시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국방과 외교의 중요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면 이 또한 국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군대는 돈 먹는 하마이다.  

다만, 대한민국 역사나 최근 정세를 고려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다른 분야보다 경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면 평가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 모두가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박정희는 독재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을 빠르게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하다 못해 전두환도 마침 그의 임기 기간에 3저 호황이 겹쳐 이로 인한 긍정적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있다. 당장 역대 선거만 봐도 '경제'를 강조한 후보가 거의 대부분이다. 경제인 출신인 김대중은 IMF 외환 위기 조기 극복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같은 경제인 출신인 이명박 또한 숱한 비리의혹에 시달렸지만 2008년 금융위기에서 선방했다. 반대로 민주화 운동에 반평생을 바친 김영삼 대통령은 임기 말에 폭발한 1997년 외환 위기 때문에 지지율이 6%까지 추락해버렸고 박근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도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나올 지경에 이른 청년실업 문제로 크게 비판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계 정당에서 흔치않은 경제관료 출신 대권주자가 나올 경우, 기존의 대권주자들과도 크게 차별화할 수 있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김동연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과 단일화하며 사퇴했고 21대 대선은 변수가 없다면 그의 나이가 만 70세가 되어서 치러지게 되는데 그 때까지 김동연이 경기도지사로 성과를 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대권주자로 재기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다만, 김동연은 아직까지 대권 출마 선언을 한 적은 없으므로 그냥 경기도지사 재선에 만족할 가능성도 크다. 

다만 70세 이상의 고령의 나이로 대권을 차지한 인물로는 75살에 대통령이 된 김대중의 사례가 있다. 미국의 경우 아예 70대 후반에 대통령이 된 조 바이든이 있고, 1981년에 70살의 나이로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도 있듯이 의학이 고도로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 나이 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약간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해도 나이는 무시할수 없다. 상술한 조 바이든도 78세의 나이로 대통령이 되었으나, 바이든 역시도 고령의 나이가 주된 약점으로 꼽혔다. 2024년 대선에서 상대측 후보인 트럼프가 사법리스크와 비호감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바이든 쪽에 유리함에도 바이든이 선거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다 결국 사퇴한 이유 역시 나이 때문이 가장 크다. 만약 바이든이 재선 시 86세인 2029년에 퇴임을 하기 때문이었다. 김동연 또한 만약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만 76세에 퇴임하게 된다. 

김동연은 바이든보다 8살이나 나이가 적긴 하지만, 다른 현재 대권주자들과 비교했을 때의 나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당장 나무위키에 대권주자의 장단점 문서가 별도로 생성되어있는 인물들 중 김동연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은 홍준표, 이낙연 정도 밖에 없고 여야를 막론하고 유력 주자 대부분이 2027년 대선 기준으로 60대 이하라서 이들과 비교해봤을 때 김동연의 나이는 확실한 단점이 될 수밖에 없다.  

 

 

 

 

어록


이번 사고로 많이 아프다. 어른이라 미안하고 공직자라 더 죄스럽다.
···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치유공동체를 만들면 좋겠다. 그리고 희생된 분들을 오래 기리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진정한 사회적 자본이고, 희생된 꽃 같은 젊은이들에게 우리가 진 빚을 갚는 길이다.
2014년 국무조정실장 재임 시절 세월호 참사 후 중앙SUNDAY 칼럼 '[김동연의 시대공감 혜화역 3번 출구'에서
사랑하는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우리가 언제 한번 실직(失職)의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몸담은 조직이 도산할 것이라고 걱정해본 적이 있습니까?
장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이나 직원들 월급 줄 것을 걱정하는 기업인의 애로를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까?
저부터 반성합니다.
2017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사에서
공직자에게 문제를 내는 출제자는 국민이다.
출제자는 '어려운 숙제'를 냈는데 공직자들이 '쉬운 문제'로 바꿔 풀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성과는 '국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다.
이런 변화들이 '어려운 숙제'의 답이 되어야 한다.
2013년 중앙SUNDAY 칼럼 '[김동연의 시대공감 손바닥에 쓴 답'에서
자기 진영 금기 깨기가 이루어져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이 열린다.
<대한민국 금기깨기>에서
군인에게는 전장에서 죽는 것이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면
공직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는 것이 영광이다.
<대한민국 금기깨기>에서 경제부총리 이임 시기를 회고하며
개인적으로는 G20 정상회의와 예산안 통과를 마무리 짓게 돼서 공직자로서 대단히 감사한 마음
2018년 12월 경제부총리 이임 직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관련 종합 브리핑 중
민주당이 추구하는 제대로 된 가치,
우리가 다시 세웁시다.
엉터리 진보도, 엉터리 보수도 아닌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를 이번 기회에 세우기로 약속하시죠.
2022년 5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 집중유세에서
저 김동연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
새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하는 버팀목이 되겠다
회초리를 들고 꾸짖을지언정 외면하거나 포기하지는 말아달라.
2022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스무 살. 스물세 살.

걱정하는 친구를 사고 전날까지 안심시켰던 속 깊은 해병대 병사.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마음을 가졌던 선생님.

우리 사회는 이런 청년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고 세찬 급류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비합리적이고 드센 민원의 파도 속에 방치했습니다.

여전히 책임을 묻는 사람만 있고,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9개월 전 이태원 참사 때와 어쩌면 그렇게 똑같습니까.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금의 사회 구조를 만든 정치인, 사회지도층, 기성세대.
국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공직자.
너나 할 거 없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정치인으로, 기성세대로, 공직자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하나하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차곡차곡 원칙을 쌓아야 합니다.

과거 구조에 미래 세대가 희생되는 비극을 이제는 막아야 합니다.
두 청년의 영정 앞에서, 저부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굳게 해봅니다.
2023년 7월,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와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개탄하며.
공직자여서 더욱 부끄럽습니다.
참담합니다. 진상규명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과거를 제대로 마주해야 미래로 나아갑니다.
2023년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 1주년이 되는 날 페이스북.
오늘의 거부권 행사를 위해 대통령이 되셨습니까?
2024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며.

 

 

 

 

저서
〈있는자리 흩트리기〉
〈대한민국 금기 깨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의원직 상실형 선고와 관련해 “사법부 판단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라는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대권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직 항소심과 상고심이 남았지만, 피선거권 박탈을 피할 수 있는 벌금 100만원 미만과 비교할 때 1심 형량의 차이가 작지 않아서다. 일각에선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잠룡들의 대안론이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5일 이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될 뿐 아니라 그로부터 5년간, 징역형 확정시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대선 등 공직 선거에 나설 수 없다. 원칙적으로 공직선거법 사건 2~3심은 원심 판결 후 3개월 이내에 마쳐야 한다. 

비교적 다툼이 복잡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선거법 위반 의혹 재판에서 징역형이 나왔다는 것은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나 다른 재판들 선고도 이 대표 입장에서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 비명계 의원들에겐 희망을 준 선고였다고 본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나올 것을 예상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았다.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피선거권을 지킬 수 있는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이날 판결로 민주당 입장에선 최악의 경우 이 대표의 2027년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을 잇따라 경기도청에 영입하며 야권 잠룡으로서 존재감을 키워온 김동연 경기지사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3선 의원을 지냈고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지낸 전해철 전 의원이 경기도정자문위원장에 임명됐고 지난달에는 고영인 전 민주당 의원이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윤준호 전 민주당 의원이 경기도 정무수석에 각각 임명돼 김 지사가 서서히 세 불리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지사는 특히 이달 초 또다른 야권 대안으로 평가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독일서 만나고 와 주목받았다. 김 지사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귀국 예정이다. 

다만 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며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이 대표 측을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내놨다. 

장기적으로는 차기 대권 후보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수 있어도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판결로 인해 이 대표의 리더십이 곧바로 약화되진 않을 것이란 관측들도 나온다. 아직 형이 확정된 것이 아닌데다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이 확고하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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