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한국사 인물

기철(奇轍), 기황후, 부원세력, 덕성부원군

Jobs 9 2021. 5.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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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 정동행성 참지정사, 요양성평장, 대사도 등을 역임한 권신.

본관은 행주(幸州). 몽고식 이름은 빠엔부카(伯顔不花). 고조부는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기윤숙(奇允肅)이며, 아버지는 총부산랑(摠部散郎)을 지낸 기자오(奇子敖)이다.

누이동생이 원나라 순제(順帝)의 제2황후가 되어 태자 아이유시리다라(愛猶識理達臘)를 낳고 원나라에서의 세력이 강대해지자, 이를 배경으로 원나라로부터 정동행성 참지정사에 임명되고, 고려로부터는 정승에 임명된 뒤 덕성부원군(德城府院君)에 봉해졌다.

이때부터 기철의 일족과 친당들도 교만하고 포학해져 남의 토지를 빼앗는 등의 불법행위를 자행하였다. 뒤에 다시 원나라로부터 요양성평장(遼陽省平章)에 임명된 뒤 대사도(大司徒)에 이르렀다.

1356년 원나라가 점차 쇠약해지자 자기의 위치를 지키기 위하여 친척과 일당을 요직에 앉히고 역모를 꾀하였으나, 사전에 이를 알게 된 공민왕에 의하여 권겸(權謙)·노책(盧頙) 등과 함께 주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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