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과학 Social Sciences/경제, 경영 Economy

교환가치, 머니게임

Jobs 9 2023. 1.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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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악착같이 절약하는 것이 머니게임에서는 무조건 유리하다.
내가 열심히 공부한 기업에 투자할 때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교환가치'가 더 높은 곳에 돈을 쓰고자 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그 돈에 해당하는 가치, 즉 '교환가치'를 획득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커피숍에 가서 5000원을 지불하면,
나는 '따뜻한 커피 한잔+커피숍에 머무르는 1~2시간'과
나의 '5000원'을 교환하는 셈이다.
누군가에게 이 소비는 5000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소비가 5000원 미만의 가치를 지닌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가진 돈을 매번 '교환가치'가 높은 대상에 소비 혹은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가치투자'가 큰 힘을 발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치투자란 것은 결국 똑같은 1억원을 투자해도
1억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회사들,
즉, '교환가치'가 높은 회사들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오해 때문에
2억원 이상의 값어치를 지닌 회사들이
1억원 미만에 거래되는 경우가 무지 많다...
이런 회사들에 투자를 해두면 일단 마음이 편할 뿐더러,
시간이 흐르면 회사 주식이 적정 '가치'를 찾아가면서 큰 수익을 안겨다준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돈을 쓸 때마다 이 돈의 '교환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자...
교환가치가 낮은 소비를 줄이고, 교환가치가 높은 소비를 늘림으로써,
누구나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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