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육개념의 준거-피터스의 교육관

Jobs 9 2020. 11. 1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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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터스의 교육관

1) 피터스는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것의 의미를 언어로 규정하고자 하는 존재라고 본다.

2) 인간이 경험의 의미를 규정한 것이 오랜 시간 쌓여 체계화된 것이 바로 ‘지식의 형식’이다. 지식의 형식은 인간이 세상과 삶을 보는 눈을 집대성해 놓은 것이므로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문명화된 삶의 양식’이기도 하다.

3) ‘문명화된 삶의 형식’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므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려면 ‘삶의 양식’에 참여해서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4) 이렇게 문명화된 삶의 양식을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교육은 아동이 한 독립된 인간으로 거듭 나게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는 일종의 성년식과 같은 것이다.

 

2. 피터스의 교육의 준거

1) 규범적 준거

① 교육의 목표에 관한 것으로, 교육이 ‘그 자체로서의 가치’ 즉 내재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② 교육이 내재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교육이 인간의 성장을 목적으로 해야지 다른 것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2) 인지적 준거

① 교육의 내용에 관한 것으로,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이해’, 또는 ‘지적 안목’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② 즉, 인간이 세상을 보는 눈을 체계화한 ‘지식의 형식’이 교육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 과정적 준거

① 교육의 방법에 관한 것으로, 인간이 문명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 또한 학습자의 이해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②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의 방법 또한 학습자의 진정한 성장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3. 교육의 일반적인 준거

1) 가치지향성 : 교육은 바람직한 것, 즉 가치로운 변화를 담고 있어야 한다.

2) 의도성 및 계획성 : 교육의 목적(가치)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 및 방법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3) 전인적인 변화: 교육은 지․덕․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목표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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