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학, 비문학-독해

공무원 국어 문학 정리 - 서정, 서사

Jobs 9 2024. 5. 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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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상고시대의 운문(원시시대~통일신라)

[원시 가요]

개념 : 삼국 시대 이전의 노래로 음악, 무용, 시가가 분화되지 않았던 원시 종합 예술에서 분화된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내용의 시가. 한문으로 기록되어 본래의 모습을 알기 어렵다.

기원과 전개 : 고대 가요

집단적, 서사적, 노동요 → 개인적, 서정적, 독자적으로 분화 발전

특징 : 가. 초기 : 집단적, 의식요, 노동요가 창작 → 개인적 서정가요로 변모

나. 배경설화가 동반됨

다. 후대에 한역(漢譯)되어 전승

작품 : <공무도하가>, <황조가>, <도솔가>(두 토막씩 넉 줄로 된 기본적인 형태)

 

[향가]

개념 : 신라~고려 초까지 창작되었던 서정시, 표기수단 : 향찰

전승 : 6세기 초 진평왕 대 <서동요>에서 고려 광종 때인 <보현십원가>까지.

향가를 집대성한 「삼대목」이 간행되었다고 함.

특징 가. 향찰식 표기

나. 형식 4구체 : 4줄 형식 집단적, 서사적, 민요적, 동요적

<서동요>, <풍요>, <헌화가>, <도솔가>

8구체 : 8줄 형식 <모죽지랑가>, <처용가>

10구체 : 정제되고 세련된 개인 서정시가. 4+4+2의 형식

<혜성가>, <원왕생가>, <제망매가>, <천수대비가>,

<안민가>, <찬기파랑가>, <원가>, <우적가>

※ 10구는 시조의 형식에 영향을 줌.

내용 가. 주술적 : <혜성가>, <도솔가>,<처용가>

나. 불교적 : <원왕생가>, <천수대비가>, <제망매가>

작가층 : 승려, 화랑 등 주로 귀족 계급이나 여성, 무명씨도 있음.

수록문헌 「삼국유사」, 「균여전」

의의 가. 한국문학사상 최초의 정형화된 서정시

나. 향가 이후 형성 발전된 한국 고유 시가의 형식과 내용에 영향을 줌.

다. 향찰은 신라어 및 한국어 연구에 도움.

라. 우리 문학의 주체성을 보여준 민족문화의 유산

 

 

 

Ⅱ. 고려의 운문

[향가계 가요] 신라의 향가가 고려가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기적 시가를 총칭

[한시의 융성]

고려시대 과거제도의 도입, 국자감 설치, 불교의 융성 등으로 한문학 발달

거듭된 외침으로 민족의식 고양 <동명왕편>, <제왕운기> 등의 서사시 창작

 

[고려가요](속요, 여요, 장가, 별곡)
고려시대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성격의 시가.(경기체가와 구분되는 노래)

형식적 특징 내용 출전
3음보, 분절체, 후렴구 남녀의 사랑, 자연예찬, 이별의 슬픔 등 소박하고 진솔 「악장가사」, 「악학궤범,
「시용향악보」
의의 : 가. 우리말의 아름다움 포현
나. 소박하고 함축적이며 꾸밈없는 생활 감정 표현
다. 3음보의 경쾌한 음악성, 국문학의 백미
작품 형식 내용
*동동 13연 월령체 월별로 자연 경물이나 절기에 따라 남녀의 애정을 읊은 달거리 노래
처용가 비연시 신라의 향가 ‘처용가’를 부연해서 부른 축사(逐邪)의 노래
이상곡 비연시 남녀 사이의 애정을 노골적으로 노래한 남녀상열지사
만전춘 5연 분연체 남녀의 애정을 대담, 솔직하게 노래한 남녀상열지사, 형식상 시조와 비슷
*사모곡 비연시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을 낫에 비유하여 예찬함, 효심가
*청산별곡 8연 분연체 현실 도피적인 생활상을 읊은 노래
*서경별곡 3연 분연체 서경(평양)의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이별의 정한을 읊은 노래
*가시리 4연 분연체 떠나는 임에게 곧 다시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이별가
*정석가 6연 분연체 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사랑을 굳게 맹세한 연주가
쌍화점 4연 분연체 남녀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노래한 유녀(遊女)의 남녀상열지사
상저가 비연시 효도를 주제로 한 방아타령의 일종인 노동요

* 서민들의 노래로 궁중음악으로 편입되어 궁중음악으로 사용(근거 – 분절체이고, 후렴구가 있다.)

남녀상열지사라는 평가를 받아 조선시대에 정리되면서 많은 고려가요가 책에 실리지 못하여 내용을 알기 어려움.

 

[경기체가]

개념 : 고려 중엽 무신난 이후 등장한 신흥사대부들의 노래. 사물을 나열하면서 객관적인 설명을 하는 교술적인 성격. (퇴폐적, 향락적, 과시적)

전승 : 고려중엽<한림별곡> ~조선 초 <독락팔곡>

내용 : 가. ‘경(景) 긔 엇더니잇고’라는 구절이 있어 이름을 붙임.

나. 고려 후기 신흥사대부들의 활기찬 감정과 의식 세계

다. 사물이나 경치를 나열하는 한문 투의 나열, 호탕한 기상, 자부심 과시

작품 : <한림별곡>, <관동별곡>,<죽계별곡> 등

 

[시조]

개념 : 10구체 향가의 분화과정에서 발생한 우리 고유의 서정시

발생 : 고려 중엽 형식 완성 : 고려 말

현재까지 창작되고 향유되는 민족 정형시

전개 양상 : 10구체 향가 - 고려 속요 - 시조

형식 : 3장 6구 45자 내외를 기본형

(3∙4조, 4∙4조의 4음보 율격, 종장의 첫 음보는 대개 3음절로 고정)

내용 : 유교적 충의사상, 자연예찬

작가층 : 대개 신흥사대부

의의 : 처음에는 단아하고 간결한 형식이 사대부의 취향에 맞아 발달했지만

점차 향유층의 확대되어 국민문학으로 승화

 

 

Ⅲ. 조선 전기의 운문(조선 건국 ~ 임진왜란)

[악장] 왕의 행차나 궁중의 연희, 종묘의 여러 의식에 사용되었던 음악의 가사. 조선 초 창업과 문물제도를 송축하거나 왕업을 예찬하는 송축가, 악부. 작가층 : 조선 초기의 권신들로 국민문학의 발전하지 못하고 곧 소멸됨. 강한 목적성을 띤 특권층의 문학

신체 :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속요체 : <신도가>, <감군은>

경기체가체 : <화산별곡>, <상대별곡>, 한시체 : <납씨가>, <문덕곡>

 

[시조]

특징 : 단형 시조가 주류, 점차 단형시조가 중첩된 연시조도 발전

내용

가. 유교적 충의 사상을 노래한 시조 : 정국이 안정되고 왕조의 기틀이 잡힌 뒤로는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다수 창작.

나. 강호한정가 : 노장의 무위자연(無爲自然)에 영향을 받아 자연 속에서 한가롭고 평화로운 자연미를 노래한 작품들이 지어졌다.(유교적 충의 이념과 결부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

다. 유학자들의 작품이 대부분 관념적인 경향으로 흐른데 비하여, 황진이와 같은 기녀들의 작품도 고독과 한에 젖은 정서를 진솔하고 아름답게 표현.

라. 백성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정철의 ‘훈민가(訓民歌)’처럼 교화를 목적으로 한 작품도 창작됨.

작가 : 학자들 간에도 시조를 짓는 사람이 속출하게 되었으며 시조가 일반에서 널리 확산되면서 기녀 등 작자층도 확대되었다.

 

 

[가사]

개념 : 3 ․ 4조, 4 ․ 4조 4음보의 연속체 시가, 율격이 우리 민족의 호흡에 적합하고, 조선 초기의 유교적, 교훈적 이념을 표현하는데 알맞은 형태로 시조와 함께 조선 시대의 대표적 문학으로 발전

형식 가. 3(4)·4조의 연속체로, 4음보로 된 운문

나. 마지막 행은 대체로 시조의 종장과 일치(시조의 종장처럼 된 가사 형식을 정격(定格)가사,

그렇지 않은 것을 변격(變格) 가사)

내용 :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심정을 읊은 서정적인 것,

임금에 대한 은총, 기행 등

발달과정 : 고려말 나옹화상 <서왕가> 또는 중종 때 정극인 <상춘곡>

 

작품명 연대 작가 내용
상춘곡(賞春曲) 성종 정극인 태인에 은거하면서 상춘(賞春)과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읊음.
면앙정가(俛仰亭歌) 중종 송순(宋純) 면앙정 주위의 산수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노래함.
관서별곡(關西別曲) 명종 백광홍 관서 지방의 아름다운 경치를 읊음.
성산별곡(星山別曲) 명종 정철(鄭澈) 김성원의 풍류와 성산의 풍물을 노래함.
관동별곡(關東別曲) 선조 정철(鄭澈) 관동의 산수미(山水美) 에 감회를 섞은 기행 가사.
사미인곡(思美人曲) 선조 정철(鄭澈) 충신 연모(忠信戀慕)의 정을 비유적으로 읊은 연군가.
속미인곡(續美人曲) 선조 정철(鄭澈) 두 여인의 문답형으로 된 연군가. ‘사미인곡’의 속편
규원가(閨怨歌) 선조 허난설헌 홀로 규방(閨房)을 지키는 여인의 애원(哀怨)을 우아한 필치로 씀. 일명 ‘원부사(怨夫詞)’

 

 

Ⅳ. 조선 후기의 운문(임진왜란~개화기)

[시조의 변모]

담당층 : 학자와 양반층이 교양 필수물. 점차 평민계층, 여성계층으로 영역 확장.

내용 : 양반들의 관념적ㆍ유교적 내용에서 탈피 → 다양한 현실적 삶을 다룬 작품들이 창작. 형식 또한 각 장 4음보의 정형성이 파괴되어 장형화가 이루어졌고 이에 사설시조가 등장.

 

[조선 후기 시조의 특징]

가. 임진ㆍ병자 양란 직후 : 전란의 흔적을 노래한 시조들이 나타나 시대적 고뇌를 주면서 기존 체제와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긴 시조가 등장.

나. 우리말의 묘미를 살려 전원생활의 멋을 노래하는 이전의 전통을 계승한 시조도 나타남.

윤선도의 시조 : 전원생활의 멋과 흥겨움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표현한 작품들을 창작. 윤선도 이후의 시조 문학은 정리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되고 평민 계층에 속한 인물들이 시조창작의 주역이 됨.

다. 사설시조의 등장 : 조선 후기 산문 정신과 서민 의식의 영향으로 산문화된 시조가 등장, 대개 평민들이 창작하여 작가와 창작 연대를 알 수 없다. 당시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세태에 대한 풍자와 서민들의 소박한 생활 감정이 솔직하게 표현.

ㆍ형식상의 특징 : 평시조의 기준형(3장 6구)에서 6구 중 어느 두 구 이상이 10자 이상으로 길어짐.

ㆍ내용상의 특징 : 현실 풍자, 서민들의 생활 감정을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표현.

구체적인 이야기와 비유를 대담하게 도입하고 강렬한 애정,

자기폭로 등 소재와 주제 면에서 다양성을 띰.

라. 시조창과 전문 가객의 등장

- 시조창 : 전통적인 가극창에 비해 곡조가 좀 더 빠르며, 초ㆍ중ㆍ종장은 생략. 18세기에 새로 등장한 대중적인 창법으로 전문 가객이 아니더라도 쉽게 부를 수 있음.

- 전문 가객의 출현 : 18세기 무렵부터 전문가객 등장. 신분은 대체로 중인보다 낮은 서리 정도로 시조를 가곡의 곡조에 얹어서 부름. 종전에 읊조리는 방식으로 향유되었던 시조가 이들에 의해 창곡 위주로 바 뀌었으며 이들은 시조를 창작하고 부르는 한편 가단을 형성하고 시조집을 편찬하여 조선 후기 시조 부 흥에 기여.

- 가단 : 전문 가객 중심의 시조 동호회들의 모임, 평민 가객이 중심이 되어 형성.

경정산가단(김천택, 김수장), 노가재가단(김수장), 승평계(박효관, 안민영)

시조집 출간 「청구영언」, 「해동가요」, 「고금가곡」

[가사의 변모]

형식 : 조선 전기의 정격 가사에 비해 형식이 자유로워진 변격 가사가 출현

산문정신과 서민의식의 성장으로 수필에 가까운 장편가사 등장

민요와 경합하여 잡가라는 새로운 형태

내용 : 기행, 음풍농월, 연군지정, 우국지정 등 관념적 내용에서 벗어나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사실적으로 표현

담당층 : 평민 계층과 부녀자 계층까지 확대

특징

가. 조선 후기 초반 : 시조 문학이 만개한 데 비해, 가사는 그 기세가 꺾여 조선 전기와 같은 성황을 누리지 못함.

노계 박인로의 가사는 특출 : <누항사>, <선상탄>

나. 숙종이후 :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의 확대(기행가사, 유배가사), 여성 및 평민 작자층의 성장(내방가사, 평민 가사) 주제와 표현 양식의 다변화(서사적 장편 가사가 많이 창작, 산문화의 경향이 뚜렷해짐)

다. 영ㆍ정조 이후 : 일반 서민들도 가사 창작. 해학적인 표현으로 희극미를 창출. 현실의 문제점을 풍자하는 비판정신을 발휘. 이전의 양반 가사와는 또 다른 미의식을 구현. 특히 이 시기에는 영남의 부녀자 계층을 중심으로 하여 내방 가사 다수 창작. 그 내용은 시집살이의 괴로움, 현모양처의 도리 등 부녀자들의 생활과 감정을 노래(조선 전기의 가사 및 같은 시기의 시조에 비해 예술성이 다소 떨어지나 당대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큼)

 

[민요]

개념 : 민중 속에서 자연 발생하여 오랫동안 전해 오는 구전 가요. 서민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 노동∙의식∙놀이 등을 위해 불려짐. 민요는 문학이면서 음악이며, 서민들의 소박한 생활감정과 삶의 모습이 함축되어 있는 문학작품.

형식 : 연속체의 긴 노래로, 대개 후렴이 붙어 있음.

3음보 혹은 4음보의 노래가 주류. 4음절 4음보의 노래가 특히 많다.

내용 : 노동의 고달픔이나 보람, 삶의 애환, 남녀의 애틋한 사랑, 놀이의 표현 등

갈래와 : 기능에 따른 분류 :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가창방식 : 선후창, 교환창, 독창, 제창 창자별 : 남요, 부요, 동요

 

Ⅴ. 개화 ~ 일제 강점기

1. 창가 : 개화 가사와 신체시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했던 시가 형식.

민요와 기독교 찬송가의 영향을 많이 받음. 주로 새로운 시대 사조와 문명개화를 예찬.

형식 : 7·5조가 기본적인 율격. 6·5, 7·5, 8·5조의 다양한 형태를 취함.

창가의 7·5조는 일본의 창가에서 비롯된 외래적인 율격이다.

문학사적 의의 : 개화 가사와 신체시를 연결하여, 신체시 발생의 모태가 된 시가 양식.

 

신체시(新體詩)

∙ 시기 : 1894∼1918

∙ 정의 : 창가가사와 자유시 사이에 위치한 새 형식의 시

∙ 배경 : 갑오경장 이후 개화기, 계몽기

∙ 특징 : 평등사상, 독립사상(창가), 사회적 이념(신체시)

∙ 잡지 : [독립신문](1896), [소년](1908)

∙ 형식 : 정형시에서 자유시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형태

∙ 내용 : 개화사상, 신교육 고취, 남녀평등, 자주 독립, 신교육사상 고취 등의 계몽적 내용

1920년대

3.1운동을 전후한 자유시의 시작

1926년 한용운의 불교시, 김소월의 민요시

20년대 후반 : 프로문학(카프) - 식민지 현실을 계급적인 시각에서 표현하고자 노력.

시조부흥운동

 

1930년대 (본격적인 현대문학 출발)

저항시 – 이육사, 윤동주

민족의 현실을 세련된 기법으로 형상화 – 이용악, 백석

1930년대 순수시(시문학파) 운동이 일어남 – 문학의 순수성(일체의 관념 배제), 시의 음악성, 시어의 아름다움. 순수한 서정의 세계 지향. 김영랑, 박용철, 신석정 등

1934년 주지주의(모더니즘) 시운동 – 감정의 절제, 시각적 이미지 중시, 도시적 우울 표현

1936년 생명파(인생파) - <시인 부락> 동인을 중심으로 하여 당시 인간생명의 의지를 추구한 문학유파. 서정주·유치환·김동리 등. 역시 ‘시문학파’의 기교주의와 ‘주지파’의 문명에 대한 노래에 반박

1939년 자연주의(청록파) -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Ⅵ. 광복 이후

1950년대 : 모더니즘 계열 - 박인환 , 김춘수, 전봉건

1960~70년대 : 현실 참여시 – 김수영, 신동엽, 김지하, 신경림,

전통적인 정서를 시화 – 박재삼, 박용래,

도시적인 일상 형상화 – 조병화

전통 시조 부활 – 정완영, 김상옥

1980년대 이후 – 현실에 대한 관심과 민주화 운동 및 노동자, 농민 문제

분단과 통일문제 제기

 

 

서사문학의 흐름

 

Ⅰ. 상고시대의 산문(원시시대~통일신라)

설화문학 :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 신화․전설․민담(민간설화 또는 설화) 등을 포괄하는 개념.

고대설화는 패관(稗官)문학과 가전(假傳)을 거쳐 소설로 발전.

* 설화에 대한 전승자의 일반적 태도

신화 -신성성 중시, 전설 -진실성 중시, 민담 -흥미성 중시

  신 화 전 설 민 담
전승자의 태도 진실, 신성하다고 믿음 신성성은 의심되나
진실성이 있다고 믿음
흥미 위주
시공간
(배경)
태초특별하고 신성한 장소
(신성성, 진실성의 배경)
구체적인 제한된 시간과 장소
(진실성을 뒷받침)
뚜렷한 시공간이 없음
(흔히 ‘옛날 옛날--’으로 시작)
증거물 매우 포괄적인 증거물
(세상, 인간, 사물, 건국 신화의 민족국가 등 )
특정의 개별적인 증거물
(자연물, 인공물, 인물 등)
이야기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첨부되기도 함.
주인공 신 또는 신성한 사람 인간 또는 사물 일상적 인간
전승 범위 민족적인 범위 자연적인 범위 개인적 전승. 세계적 분포.

[참고] 설화(說話)의 개념은 넓게 신화, 전설, 민담 등을 포괄하는 개념, 좁게는 민담(民譚)만을 가리킴.

형성 : 고대 사회의 제천의식(祭天儀式)에서 조상신의 능력과 위업을 찬양하는 서사적인 내용이 신화와 전설로써 발전하게 되었고, 처음엔 구전(口傳)되다가 한자에 의해 문자로 정착.

 

변화양상

신화(神話) : 신성 전설(傳說) : 구체적 증거물 민담(民譚):흥미 고대소설

 

의의 : 설화는 오랜 동안 우리 민족의 입에 오르내리는 중에 민족 전체의 뜻이 담기게 된 민족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지님. 소설문학의 기원이 됨.

 

[원시 설화 - 신화의 시대]

개념 : 삼국 시대 이전의 노래로 음악, 무용, 시가가 분화되지 않았던 원시 종합 예술에서 분화된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내용의 시가. 한문으로 기록되어 본래의 모습을 알기 어렵다.

원시시대 - 천지창조나 생명의 유래에 관한 신화. 씨족이나 부족의 유래를 무당이 노래로 불렀을 가능성 (이 노래의 내용과 구조는 건국신화 형성 토대가 됨)

 

기원과 전개 : 건국신화는 고대국가 성립하면서 등장.

건국신화 - 국가의 통치기반 공고화, 정복과 지배과정 정당화, 집단 우월성 과시

건국신화(서사적) 고대국가의 국중대회(영고, 동명, 무천 등)에서 불림.

◈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의 문학

 

[전설∙민담의 시대]

삼국시대에 들어 신화 - 전설 민담의 시대로 전환. 불교의 유입에 따른 고승들의 일화, 불교 설화가 전승. 고대설화는 패관문학과 가전문학 - 소설로 발전.

‣ 신화 : 정확한 근거가 없이 씨족이나 부족의 집단, 또는 민족에 있어서 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엮어져 전해 오는 설화형식.

(단군, 해모수, 금와, 동명왕, 박혁거세, 수로왕 등의 조국(肇國) 신화)

‣ 전 설 : 지방의 구체물-영웅, 신앙, 하천, 암석, 池沼, 성, 절, 수목-에 연관되어 토착성, 고정성이 뚜렷. 전설은 구전되다가 점차 예술적으로 세련되어 문학으로서 형식을 가짐. (서출지(書出池), 알영(閼英), 석 탈해(昔脫解), 바보온달(溫達) 등 )

‣ 민 담 : 흥미 위주로 엮어지는 이야기. 뚜렷한 시간과 장소가 없으면서도 체계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인간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어 쉽게, 기억, 구연(口演)되며 재창조 . 민간설화 - 구토(龜兎-별주부전), 방이(旁㐌-흥부전), 연권녀(連權女-심청전), 효녀 지은(孝女知恩-심청전), 도미(都彌-춘향전)설화 등

‣ 불교설화 - 조신(調信), 김 현 감호(金現感虎) 등

 

‣ 전기(傳奇)의 발달 - 통일 신라 말기, [수이전(殊異傳)]의 작품들처럼 세련된 한문으로 기이한 상상적 체험을 그리는 ‘전기’가 발달하기 시작.

‣ 한문학의 발달 - 중국과의 문물 교류 활발.

 

고려 시대

‣ 설화적 전통의 계승 : 왕건의 건국신화, 균여와 강감찬 설화 등 신화의 전통을 잇는 영웅 관련 설화 출현. 「수이전」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 기록

‣ 패관문학 발전 : 패관은 옛날 중국에서 민간의 풍속이나 여론을 살피기 위해 거리의 소문을 모아 기록하던 벼슬. 이들이 민간의 이야기를 모아 자신들의 창의성과 흥미를 덧붙여 만든 이야기를 패관문학이라고 한다.

‣ 전(傳)문학의 발전 : 전(傳)은 사람의 일생을 요약 서술하여 교훈을 전달하는 문학의 한 갈래.

인물전 - 인물의 가치 있는 행적을 기록한 글

가 전 - 사물을 역사적 인물처럼 의인화하여 가계와 생애, 성품, 공과 등을 기록한 글. 창의성이 가미된 허구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설화와 소설을 연결하는 교량적 성격의 역할을 함. 주제는 계세징인(戒世懲人)

작 품 연 대 작 자 내 용
麴先生傳(국선생전) 고 종 이규보(李奎報) 술을 의인화하여 군자의 처신을 경계함
淸江使者玄夫傳
(청강사자현부전)
고 종 이규보(李奎報) 거북을 의인화하여 어진 사람의 행적 표현
麴醇傳(국순전) 인 종 임춘(林椿) 술을 의인화하여 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孔方傳(공방전) 인 종 임춘(林椿) 돈을 의인화하여 貪財(탐재) 경계
竹夫人傳(죽부인전) 공민왕 이곡(李穀) 대나무를 의인화, 여자의 절개를 나타냄
丁侍者傳(정시자전) 고려말 석식영암
(釋息影庵)
지팡이를 의인화, 人世(인세)의 덕에 관하여 경계
楮生傳(저생전) 고려말 이첨(李詹) 종이를 의인화함

 

* 설화 문학의 발달(설화 문학 → 패관문학 → 가전체 문학 → 소설)

조선 전기 서사문학

이 시기는 성리학 중심의 유교문화가 확립된 시기.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 귀족문학이 주류가 됨. 한문학 발달. 김시습의 「금오신화」 창작. 이 시기에 「훈민정음」이 창작. 각종 구비문학이 한글로 정착. 문학 창작의 주체 확대와 한글로 지어진 작품의 출현으로 한글문학의 기틀을 이룸.


전개양상
‣ 가전 • 몽유록 전승 발달
※ 패관문학과 가전의 발전으로 소설의 바탕이 이룩되었고, 명나라에서 들어온 소설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한문 소설이 발생.
가전 : 임제 <수성지(愁城誌)>, 몽유록 : 임제 <원생몽유록(元生夢遊錄)>


‣ 고대소설 발생 : 설화적인 단순성을 지양하고 소설의 조건인 허구성을 갖춘 것으로, 최초의 작품은 김시습의 <금오신화>
최초의 한문 소설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의 5편으로 구성.

‣ 수필. 비평 (隨筆. 批評)
→ 고대 수필과 평론은 독자적 문학 장르로서의 인식을 가지고 출발한 것은 아니므로 장르 의식에 따른 격식이 제대로 갖춰진 것은 아니다.
조선 전기의 수필은 더욱 폭이 넓어져, 설화 . 전기 . 야담(野談), 시화(詩話), 견문, 기행, 일기, 신변잡기(身邊雜記) 등 다양한 내용을 서술.
→ 조선 전기의 수필은 주로 패관 문학집, 시화집, 개인 문집에 수록.
→ 고려 시대부터 출발한 비평 문학의 특징은 재도론(載道論), 즉 문학을 인간의

성정(性情)을 교화하는 계몽적 성격으로 파악.
→ 조선 전기의 비평 문학은 서거정의 동문선(東文選), 동인시화(東人詩話), 성현의

용재총화 등.

‣ 번역(飜譯) - 언해
→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이후 불교나 유교의 경전은 물론 운서(韻書), 문학서(文學書) 등이 번역되어 학습의 길잡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문과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
→ 불경 번역(佛經飜譯) 작품 : 석보상절(釋譜詳節), 월인석보(月印釋譜)
→ 경서(經書)의 번역 작품 : 내훈(內訓),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번역 소학, 소학언해 (小學諺解), 효경 언해 (孝經諺解)
→ 문학서(文學書)의 번역 작품. 분류 두공부시 언해(分類柱工部詩諺解), 연주시격 언해(聯珠詩格諸解), 황산곡 시집 언해(黃山谷詩集諺解),백련 초해(百聯抄解) 등.

 

조선 후기 서사문학(임진왜란 ~ 갑오경장까지의 약 300년간)

1. 시대 개관

임진왜란(1592) 이후부터 갑오경장(1894)에 이르는 약 300년간의 문학으로, 근대 문학의 생명인 산문성과 서민 의식의 성장으로 그 특징을 규정지을 수 있다. 주자학의 완고한 학풍과 당쟁의 병폐, 그리고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지는 전란으로 사대부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조선 왕조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계속된 정치적 혼란, 경제적 피폐와 서민 의식의 성장, 實事求是의 학풍과 서학의 도래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근대화의 싹이 텄다. 이러한 흐름은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되어 제재와 주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런 바탕 위에서 민중의 문학이 왕성하게 대두되어 표현은 사실적으로, 내용은 생활에 가까운 것이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문학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가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2. 특징

⑴ 양란 이후, 사대부의 권위가 실추되고 현실에 대한 비판과 평민 의식을 구가하는 새로운 내용이 작품 속에 투영되었다.

⑵ 비현실적, 소극적인 유교 문학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실학 문학으로 발전되었다.

⑶ 작품의 제재 및 주제의 변화와 함께 작가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⑷ 운문 중심에서 산문 중심의 문학으로 이행하였다.

① 평민 의식 소설, 사설시조의 발달 ② 산문 정신

③ 실학 사상 ④ 여류 문학 내간체 수필, 내방 가사의 등장

 

3. 소설 시대의 전개

⑴ 형성

① 평민의 자각, 산문 정신, 실학 사상 등이 소설 발생의 배경이 되었다.

② 최초의 국문 소설인 「홍길동전」의 출현으로 소설이 발, 평민문학으로 본격화.

 

⑵ 특징

① 주제 대부분이 권선징악(勸善懲惡), 인과응보(因果應報)

② 배경 - 평민 소설 - 우리나라

- 양반 소설 - 궁중 소설, 중국

③ 구성 일대기적, 행복한 결말, 순차적

④ 사건 비현실적(傳奇的), 우연성

⑤ 사상 유교, 도교, 불교, 무속 등

⑥ 인물 : 전형적, 평면적이며 작가가 직접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

⑦ 문체 : 운문체, 문어체, 만연체

 

⑶ 소설의 종류

① 영웅 소설 영웅의 일대기를 근간으로 한 소설. 거의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보임. 유형 구조

㉠ 고귀한 혈통 ㉡ 비정상적인 잉태나 출생 ㉢ 비범한 능력

㉣ 기아(棄兒), 고난 ㉤ 조력자의 도움-위기 극복

㉥ 다시 자라서 위기에 처함 ㉦ 위기 극복하고 승리자가 됨 (7단계)

건국 신화(주몽, 탈해 등), 國祖 전설(궁예 등), 서사 무가(바리공주 등), 고대 영웅 소설(유충렬전, 홍길동전), 신소설(혈의 누, 치악산 등)에 걸친 오랜 역사를 가짐.

㈎ 창작 군담소설 허구적인 주인공을 설정하여 군담과 그 밖의 흥미소를 결합한 작품. [조웅전], [유충렬전] 등

㈏ 역사군담소설 역사상의 인물과 그의 사실적 행위를 대상을 한 작품. [임경업전], [임진록], [박씨전]

- 군담 소설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인 활약을 전개하는 소설

- 몽자류(夢字類) 소설 귀족적 영웅 계열의 소설. [구운몽], [옥루몽] 등

② 가정 소설 가정 내의 문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설.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콩쥐팥쥐전],

③ 대하소설(가문 소설) 흔히 여러 편이 연작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고소설의 모든 유형이 융합되어 복합적인 구성을 보여 주고 있으나 지배 계층 중심의 작품 세계를 보이고 있는 까닭에 고소설의 보수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궁중의 낙선재에 있어 낙선재본 소설이라고도 한다. [완월회맹연(180책)], [임화정연(139책)], [명주보월빙(100책)] 등

④ 애정 소설(염정 소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 [운영전], [영영전], [채봉감별곡] 등

⑤ 풍자 소설 및 동물을 의인화 한다든지 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풍자한 소설. [이춘풍전], [두껍전], [서대주전] 등

⑥ 판소리계 소설 판소리로 불렸던 소설을 포함하여 판소리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소설을 통칭하는 것으로 평민 계층의 발랄함과 진취성을 바탕에 깔고 전승되면서 끊임없이 재창작, 개작되었다. 현실적인 경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판소리가 지닌 개방적 면모와 향유층들의 다양한 관심사, 자유로운 수용 태도, 해학과 풍자를 기본으로 하는 평민 계층의 문화적 역동성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춘향전],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 [배비장전], [옹고집전] 등

 

⑷ 소설의 유통 과정

① 필사본 개인이 베끼는 경우와 세책방에서 영업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유통 과정인 동시에 개작 과정이 되었다.

② 방각본 필사본에 한계를 느낀 업자들이 인기 있는 작품들을 골라 주로 목판을 이용해 상업적인 출판을 하였는데 완판본과 경판본이 대표적이다.

⑸ 이야기꾼 이야기를 잘 지어서 재미있게 구연(口演)하는 사람과 소설책을 재미있게 읽는 사람(강담사(講談師), 강독사(講讀師), 또는 전기수라고 부름.

⑹ 설화집의 편찬 유몽인의 [어유야담]을 비롯한 많은 설화집이 편찬.

 

조선 후기 소설문학의 주요 특징

‣ 평민계층이 소설 창작과 향유에 적극 가담. 토속신앙을 비롯한 유, 불 선, 실학사상 등이 다양하게 반영

‣ 전기소설, 몽유소설, 우화소설, 군담소설 등 구성방식이나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 <사씨남정기>

‣ 한문소설

→ 기존의 관습적인 한문학 경향 비찬 - 혁신 모색

실학이 대두하면서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자각, 사회 모순 비판. 개혁의 방향을 모색한 문학 작품들이 다수 창작

→ 박지원의 소설 : 풍자적 성격 및 사실주의적 특성

현실 비판과 풍자 : 「양반전」, 「호질」,

새로운 인간형 제시 :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마장전」

인간성의 긍정과 평등사상 : 「열녀함양박씨전」

 

계몽기의 서사문학

갑오경장 ~ 이광수의 「무정」 이전까지의 소설

 

신소설의 특징

첫째 : 구소설의 인물 유형이 선인이거나 악인으로 대별되었던 것에 비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

둘째 : 구소설이 권징주의 소설로서 주제가 권선징악적이었던 것에 비해 신소설은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나타낸다.

셋째 : 신소설은 언문일치의 새로운 문체를 보여준다. 한문투와 국한문 혼용투가 주류를 이루었던 당시에 신소설은 혁신적인 내용.

넷째 : 신소설은 갑오경장 당시의 사회에서 구하여 그 실상을 여실히 보여줌.

다섯째 : 인물과 소재의 실재성이나 문체의 변화 및 묘사 문장의 활성화 등이 결국 객관적 상황 묘사와 함께 신소설의 성격적 특생을 상대적으로 사실적으로 규정짓게 하는 요소가 된다.

여섯째 : 제목이 구소설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작품 이인직 「혈의누」, 「은세계」,「치악산」 안국선「금수회의록」

이해조 「자유종」, 「빈상설」,「구마검」 최찬식 「추월색」

 

신소설이 고전소설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점.

가. 지나치게 풍속 개량적인 주제의식 강조

나. 등장인물의 성격의 비슷

 

일제강점기의 소설(근현대소설)

특징 가. 근대적 자아각성

나. 시민계층이 보편적 사랑의 정신을 구현

다. 문학의 내적 외적으로 그 전 단계 문학의 한계를 극복

 

 

근대소설의 특징

영웅적 형상의 약화, 단선적 서술 구조의 약화,

전지적 서술자의 약화, 공간적 경향으로 이행

 

이광수의 「무정」- 근대소설의 효시. 구투 청산을 의도적으로 시도, 제법 근대문학의 특질을 갖춤. 그러나 고전소설, 신소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함. 주인공이 지도자적 성격. 전지적 작가시점을 즐겨 사용. 계몽적 민족주의, 설교문학, 유교적 구가족제도 비판

 

1920년대 소설[동인지를 중심으로 활동]

춘원 이광수의 계몽주의를 극복하는데서 출발 - 문학의 예술성 강조

특징

가. 당대 현실에 관심, 삶의 현장에 관심을 갖고 사실적으로 묘사

식민지 시대의 궁핍한 현실, 서민생활의 애환을 예리한 작가의식으로 묘사

‣자연주의 소설 :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사실주의 소설 : 현진건 <빈처>, <B사감과 러브레터>

‣기타 김동인 <감자>,<배따라기>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

 

나. 프로문학 : KAPF(카프)를 중심으로 계급주의 이데올로기 문제에 관심

(계급투쟁), 정치적 선동 선전의 문학

최서해 <탈출기>, <홍염>

 

1930년대 소설

일본의 만주사변과 식민지 탄압과 수탈의 심화

문학과 창작활동에 대한 검열 심화

1920년대 프로문학에 대한 반발로 사회성이 제거된 순수문학 지향. 세태소설, 풍자소설 지식인 소설, 농 촌소설, 역사소설, 가족사소설 등 내용의 다양화

30년 말 - 탄압 심화, 우리말 사용 금지

 

사실주의적 작가

채만식 - 세태소설, 풍자소설, 냉철한 표현, 사실적 묘사

<레드메이드인생>, <치숙>, <탁류>, <태평천하>

이효석 - 프로문학이나 동반자문학에 동조, 인간의 애욕묘사, 자연 묘사

<도시와유령>, <돈(豚)> , <분녀>, <메밀꽃 필 무렵>

유진오 - 식민지 치하 지식인의 고뇌 <김강사와 T교수>

이상 - 1930년대를 새롭게 연 작가. 의식의 흐름, <날개>, <봉별기>, <종생기>

김유정 - 농촌 배경, 향토적 서정미, 유머러스한 독특한 문체 <봄봄>, <동백꽃>

<만무방>, <노다지>, <따라지> <산골나그네>

농촌계몽문학(브나르도)

이광수 <흙>, 심훈 <상록수>, 이무영 <제1과 제1장>,

박영준 <모범경작생>, 김정한 <사하촌>

역사소설

이광수 <마의태자>, <단종애사> 김동인 <운현궁의 봄>, <젊은 그들>

박종화 <금삼의 피>, <다정불심> 현진건 <무영탑>, 홍명희 <임꺽정>

30년대 말

김동리 - 토속적 신비주의, 휴머니즘 <무녀도>, <화랑의 후예>, <바위>

정비석 - 인간 본능의 세계 <성황당>

 

해방공간의 소설

가. 식민지 삶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기 반성

김동인<반역자>, 채만식 <민족의 죄인>, 이광수 <도산 안창호>

나. 해방 전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 이태준 <해방전후>, 염상섭 <삼팔선>

다. 순수문학 김동리 <역마>, 염상섭 <두 파산>,

황순원 <목넘이 마을의 개>, <독 짓는 늙은이>

 

1950년대 소설

가. 전쟁 체험의 형상화 황순원 <카인의 후예>, 선우휘<불꽃>, 오상원 <유예>

나. 관념적, 추상적 보편적 세계에 대한 묘사 김성한 <바비도>

다. 전쟁의 비참함, 부조리한 현실 비판

- 손창섭 <잉여인간>, 이범선<오발탄>, 하근찬 <수난이대>

 

1960년대 소설

가. 현실 참여 소설 최인훈 <광장>, 전광용 <꺼삐딴 리>

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참여문학)

최인훈 <광장>,

김승옥 <무진기행>, <서울, 1964 겨울>

전광용 <꺼삐딴 리>

 

1970년대 소설

가. 산업화에 대한 저항

황석영 <객지>, 조세희 <난쏘공>, 이문구 <관촌수필>

나. 전쟁의 비극적인 체험을 재현

전상국 <아베의 가족>, 윤흥길 <장마>, 김원일 <어둠의 혼>

 

1980년대 소설

민중의 각성, 납북 및 월복 문인에 대한 금지 조치 해제

장편소설 및 대하소설

박경리 <토지>, 김주영 <객주>, 조정래 <태백산맥>

홍성일 <남과 북>, 김원일 <겨울골짜기> 이문열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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