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고대

고조선 부왕, 준왕, 위만

Jobs 9 2023. 12.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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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역사 : '부준위한'
왕 → 왕(기자조선) → 만 → 우거왕, 한 침공, 4군 설치

 

연대 암기

고조선 이천상 세상 BC 2333  
철은비싸 BC 4세기 400  
위만조선 BC 194  
예 투항, 창해군 BC 128  
사신 섭하 살해 BC 111  
고조선멸망 백팔번뇌 BC 108 

 

 

● 부왕[否]

중국의 역사서 삼국지에 따르면 부왕은 준왕의 아버지이며 중국에 진나라가 있을 당시에 집권했던 임금이라고 한다.
당시 진나라에선 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게 해 요동 땅까지 그 세력이 이르런 상태였는데, 이때 고조선의 임금이었던 부[否]는 진나라의 공격을 두려워 해 진나라에 굴복하는 모양새를 갖췄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신하 나라로 굴복하지는 않고 진나라의 조회에도 신하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 기록을 보면 부왕은 진나라에 머리를 숙이는 듯 하면서도 굴복하지는 않은 실리 외교를 펼친 것 같다.
부왕이 집권한 시기는 만리장성이 축조된 기원전 214년 즈음으로 추정할 뿐이다.
(참고로 이 부왕과 준왕에 대해선 중국의 역사서에 쓰여 있는 것이라서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 준왕[準]

부왕이 죽자, 아들 준[準]이 즉위했다고 동일한 책에 쓰여져 있다.
준왕은 아버지 부왕의 활동 시기와 위만의 왕위 찬탈 년도를 종합해 보았을 때 기원전 3세기 후반에서 기원전 2세기 초반 즈음에 재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준왕 때의 중국의 정세를 살펴보면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큰 나라였던 진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새로운 한나라가 일어서는 시대였다. 따라서 이 혼란기를 틈타 고조선이 세력을 키울 수 있는 시기였다.
준왕 시기에는 혼란스러운 중국에 비해 평화로운 고조선으로 중국의 유민들이 많이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95년에 고조선으로 왔다는 위만을 보면 알 수 있다.
위만은 연나라 사람이라고 하는데, 전후 사정을 살펴 보았을 때 중국 지방에 살던 조선인일 가능성도 높다. 준왕은 위만이 오자 크게 기뻐하며 서쪽 변방에 땅을 주어 지키게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기원전 194년에 위만이 반란을 일으켜 준왕을 몰아내고 자신이 임금이 되었다고 한다.
준왕은 이후 남쪽으로 내려가 한왕이라고 칭한 뒤 나름대로 세력을 닦았다고 한다.

 


 

BC 3세기 부왕은 준왕에게 부자세습

부자세습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더 이상 각 부족에 따라(연맹왕국) 왕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강력한 부족이 왕위를 독점했다는 것을 의미


이 시기의 고조선은 요서를 경계로 하여 연나라와 대립할 정도로 강성한 국가
상, 대부, 장군이라는 조직으로 운영


연나라 장군 진개의 침략으로 인해 요동과 요서 지역 2000리에 달하는 영토를 빼앗기기도 했다.

 

 진개의 침략과 위만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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