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경영조직 성격, 구성요소

Jobs9 2020. 12. 4. 14:20
반응형

경영조직의 본질

 

1)경영조직의 성격

 

(1)경영조직의 의의

계획화과정에서 설정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에 필요한 활동과 업무를 결정하고 그것을 각 구성원들이 분담하도록 하는 체계적인 조직이 업무를 결정하고 그것을 각 구성원들이 분담하도록 하는 체계적인 조직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처럼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경영자가 수행해야 할 기능 중의 하나인 조직화 과정(organizing process)이다.

조직(organizing)이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을 분담하고 상호간에 협조하여 수행하는 집합체를 말한다.

이러한 정의에는①사람들의 집합체 ②분업 ③공동작업 ④공동목적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직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하나는 구조적인 것(organization)이고 다른 하나는 과정 적인 것(organizing)이다. 전자의 의미로 쓰일 때는 기업이나 혹은 학교와 같이 공식조직(formal organization)그 자체를 구조적 측면에서 본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전자의 조직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조직화과정을 의미하게 된다. 그러므로 구조적 의미로서의 조직이란 조직화과정의 최종결과로 등장한 것으로서 조직목표의 달성을 위한 수단이 되는 조직체를 말한다.

한편 조직화(organizing)란 조직이 수행해야 할 제업무와 활동을 분류하고, 각 구성원들에게 의하여 수행될 직무와 권한관계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조정하여 통합해 나가는 실천과정의 일부분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조직화에는 일반적으로 ①계획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을 설정하고 ②그 활동을 개개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패턴이나 구조를 집단화시킨 다음 ③그 활동을 특정한 직위나 사람들에게 배분함과 동시에 그러한 활동의 조정수단으로서 책임․권한 관계를 확정하는 등의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

 

 

이와 같이 조직화과정은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활동이 되고 있음은 물론, 경영자에게 있어서는 계획활동 다음으로 수행되는 중요한 직능이 되고 있다.

 

 

(2)경영조직의 목적

 

경영자는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을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는 능력과 관리기술을 가져야 한다. 근대경영의 조직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각 기업 또는 각 조직단위 목적을 능률적으로 유효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의 각

구성원간의 협력관계를 확립할 것.

②각 개인의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시켜 적극적으로 기업목적에 공헌할 수 있는 조직을

마련할 것.

③각 개인의 책임체계를 확립할 것.

④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또한 그것에 대비할 수 있는 조직을 마련할 것 등이다.

 

기업의 경영조직은 다수의 조직단위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모든 경영자, 관리자,

그리고 감독자는 자기의 부문조직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또한 이것을 운영할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각 경영자는 자기의 조직단위에 대한 합리적인 운영에 유익하도록

조직의 스태프전문가의 전문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2)경영조직의 구성요소

 

기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조직의 유효성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서는 조직 요소가 합리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직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직의 다섯 가지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다.

 

(1)직무(job)

직무는 직능(function)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조직구성원들에게 각각 분할된 업무(work)의 기술적 단위 또는 업무의 총체(집합)를 말한다. 직무는 각 개인이 차지하는 직위가 기업의 목적달성에 공헌하기 위하여 책임을 지는 특정한 종류 및 범위의 일로서 직무수행에는 필연적으로 책임과 권한이 수반된다.

 

(2)권한(authority)

권한이란 할당된 직무를 수행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수행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공식적(formal)인 힘 또는 권리(right)를 말한다.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권한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첫째, 권한은 스스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므로, 직무 없는 권한이나 권한 없는 직무는 생각할 수 없다.

 

둘째, 권한은 스스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힘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결정에 타인을 따르게 할 수도 있는 힘이다. 그러므로 경영자가 기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리더십과 하부의 협력적 태도 등의 인간관계의 요건이 필요하다. 이것을 비공식 권한(informal authority)이라 한다.

 

셋째, 권한은 조직 내에서 공적으로 보장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권한이 어떻게 발생되는지에 대한 권한의 원천은 업무수행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권한의 원천에 대해서는 상위계층으로부터 하위계층에게 위양 된다는 권한위양설(delegation theory), 하위계층이 수용함으로써 비로소 성립될 수 있다고 보는 권한수용설(acceptance theory) 그리고 권한은 직능에 의하여 규정되고 발생한다는 직능설(function theory)등이 있다.

 

(3)책임(responsibility)

책임이란 일정한 직무와 주어진 권한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수행해야 할 의무(obligation)를 말한다.

직무는 적절한 권한위양과 함께 하위계층에게 위양될 수 있지만, 책임은 위양될 수 없다. 따라서 조직의 목적은 각 개인의 책임체제를 확립하는 데 있기 때문에 책임표준을 될 수 있는 한 구체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 직무, 권한 및 책임의 3자는 그 범위를 같이 한다.

 

(4)직위(position)

직위는 조직상의 지위이다. 직위에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수행하여야 할 일정한 직무가 할당되고,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권한과 책임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즉 직위는 기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기업의 한 기관으로서 각 구성원을 조직과 관련 시킬 때 발생하는 개념이다.

직위는 크게 구분하여 관리직위와 작업직위의 두 가지가 있다.

 

(5)상호관계의 설정

조직이 합리적으로 편성하기 위해서는 각 직위 상호간에 발생하는 직무의 범위 및 권한, 책임의 중복 및 모순관계를 방지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직위 상호간의 모든 관계를 합리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각 직위가 다른 직위에 갖는 관계는 유형에는 라인 관계, 스태프관계, 직능적 권한(function authority)관계 및 병존적 권한(concurrent authority)관계 등이 있다.

특히 조직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어느 개인, 어느 부서를 막론하고 부여받은 권한과 책임이 동등해야 하는데, 이를 소위 ‘권한과 책임의 등가 원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실제로 이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경영자의 중요한 과업 중의 하나는 권한, 책임, 의무가 서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은 과정관리(process management)를 지양하고 목표관리를 도입하여 부하들에게 목표달성의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 한다면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의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조직의 구성요소 중에 가장 중심은 직무이다. 직무는 일과 사람이 결합되어 조직을 형성한다. 직무는 책임과 권한의 출발점이 되고 있으며, 책임은 의무를 수반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의 직무에 권한․책임․의무와 삼면 등가의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3)경영조직의 각종구조

 

(1)공식조직과 비공식조직의 의의

 

공식조직(formal organization)이란 일정한 목표를 합리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인위적․의식적으로 만들어진 기업의 조직도(organization chart)나 사규 혹은 직제에 규정된 조직을 의미한다.

이에 반하여 비공식조직(information organization)은 조직 내에서 개인과 집단의 본능적인 욕망이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이해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자생적 조직을 뜻한다.

 

사이몬(H. A. Simon)은 일찍이 비공식조직을 “공식조직 내에서 결정에 영향을 주면서도 공시적 구도에서도 생략되어 있거나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 조직내의 대인관계”라고 표현함으로써 그 기능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그러나 비공식조직의 존재가 처음으로 인식된 것은 메이요(GE. Mayo)교수 등에 의한 호손 실험(Hawthorne experiment)이 실시된 이후이다.

따라서 공식조직과 비공식조직은 상호 공조하면서 분리할 수 없는 필연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만일 경영자가 공식조직에만 집착한다면 오히려 조직의 발전에 해가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비공식관계가 공식조직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기업이 비공식조직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방침을 세우느냐에 따라 조직운영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2)비공식조직(인포말informal, 자생적 조직)의 역할

 

․비공식조직의 경영활동에서의 긍정적인 역할

①비공식적 조직은 집단이 중요시하고 있는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영속화시켜 집단결속을 보존시켜 준다.

②비공식조직은 공식조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귀속감과 안정감을 제공해준다.

③비공식조직은 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체계를 촉진시킨다.

④비공식조직은 집단 내․외의 행동을 규제하고 그에 영향을 줌으로써 사회적 통제를 가한다.

 

․비공식조직의 경영활동에서의 부정적인 역할

①지나친 비공식조직의 활성화는 조직 문화에 방어적이며 변화에도 저항적인 태도를 갖게 되어 조직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②비공식집단 구성원들간에 유언비어와 동조(conformity)를 촉구함으로써 종업원의 창의와 솔선을 방해할 수 있다.

③비공식 집단이 그들의 목표만을 추구하게 되면 자연히 공식집단의 목표가 소홀히 될 우려가 있어 마찰이 발생된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스마트폰 공무원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