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한국사 인물

가실왕(嘉悉王), 가야 제7대(재위:421~451) 왕

Jobs 9 2021. 4. 30. 15:43
반응형

삼국시대 가야의 제7대(재위:421~451) 왕.

금관가야(金官加耶)에 관한 기록인「가락국기 駕洛國記」에는 가실왕의 이름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금관가야를 제외한 다른 가야국의 왕이었다고 생각되는데, 대가야(大加耶)의 왕이라는 견해, 또는 아라가야(阿羅加耶)의 왕이라는 견해가 있다.

또는 가실왕은 곧 금관가야의 취희왕(吹希王)이라는 견해도 있다. 당나라의 악기 쟁(箏)을 보고 열두달의 악률(樂律)을 형상하는 십이현금(十二弦琴), 곧 가야금(加耶琴)을 만들었다. 또 여러 나라의 방언이 각기 다르므로 성음(聲音) 또한 일정하게 할 수 없다고 하여 악사(樂師) 우륵(于勒)에게 명하여 십이곡을 만들게 하였다.

이때 우륵이 지은 열두곡은 「하가라도 下加羅都」·「상가라도 上加羅都」·「보기 寶伎」·「달이 達已」·「사물 思物」·「물혜 勿慧」·「하기물 下奇物」·「사자기 師子伎」·「거열 居烈」·「사팔혜 沙八兮」·「이혁 爾혁」·「상기물 上奇物」 등이었다.

가야가 망하게 되자 우륵은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에 투항하였는데, 신라의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에 두고 가야의 음악을 계승케 하였다. 우륵과의 관계를 보면 가실왕은 신라 진흥왕과 같은 시기의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스마트폰 공무원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