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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생활 습관 6가지

Jobs9 2020. 10.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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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눗셈으로 생각한다.

예 :

친구가 200만 원짜리 자전거를 사면서 한 말.


"이걸 10년 타면 1년에 20만 원을 내는 셈이야. 한 달에 대략 1만 7000원, 매일 타면 하루에 600원도 안 돼. 이렇게 나눗셈으로 생각하면 진짜 가치가 보여"


언뜻 보면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인 것 같지만 저자 신이치의 생각은 다릅니다.


"나눗셈으로 생각하면 비싼 물건도 싸게 보인다. 이런 나눗셈 사고방식에 빠지면 쓰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예:

나눗셈으로 고액의 지출을 가볍게 보이도록 하는 카드사의 수법



- 신용카드 할부, 리볼빙 서비스 등

- 주택 담보대출도 마찬가지

: 빚의 총액이 아니라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을 강조하며 부채를 가볍게 여기도록 만듦(7:3의 법칙 지키기 = 자기 자본 대출 )


그러면서 반대로 가난한 사람이 마이너스로 생각하는 반면 부자는 곱셈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음악 구독 서비스가 월 3,000원을 30으로 나누면 '하루에 단돈 100'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부자가 될 사람은 3,000원에 12를 곱해 '1년에 3만 6000원'으로 셈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주식을 1~3주 더 살 수 있겠네...) 정말 다르죠...?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연결하지 못한다.


직장인이라면 매달 월급이 나와 "미래의 나"가 가난해질 것이라 생각지 못합니다. 구조조정이나 퇴직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야 그것이 위기임을 알아채고 스스로 "가난 보균자"가 있음을 뒤늦게서야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연결해서 "현재의 나의 소비 행복"을 "미래의 나의 소비 행복"과 연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맥을 중시한다.


저자의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면 가난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사교성이 좋고 성격도 좋아 주위 평판이 나쁘지 않다고 말합니다. 언뜻 보기엔 '인맥'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절실한 것은 인맥이 아니라 노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은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 모임에 나가 명함을 돌린다거나 술자리에 만났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만든 인맥은 인생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명함을 돌리고 술자리 이상의 '실속','알맹이'가 있어야 함.) 신뢰를 축으로 단단하게 쌓은 인맥이 아니라면 대개는 퇴직을 하는 등으로 자신의 끈이 떨어질 때 다 떨어져 나가는 허망한 인맥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 : 대기업 임원까지 하고 나왔지만 중소기업에도 다시 재취업하지 못하는 현실 (퇴직 전, 구체적으로 사업 아이디어/ 영업망에 대한 이야기, 지분을 사는 등)


저자 신이치의 말:


"가난한 사람은 친구가 많은 것으로 마음을 달래는 데다 그 친구와의 교제에 야금야금  돈을 쓴다"


"겨우 결혼식에 초대되는 친구 중 한 명으로 축의금 가난뱅이가 되는 것이 고작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한다(조급증)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면 높은 수익률 추구하게 됩니다. 그 말은 높은 리스크에 노출이 된다는 것이죠. (심하게는 "사기꾼의 사냥감"이 될 수 있음) 예를 들어, 돈 욕심이 많은 사람은 돈이 없으면 돈을 빌려서라도 고수익을 약속하는 사기에 노출될 확률 증가하게 됩니다. 욕심이 과하면 상식을 벗어난 투자 유혹에 넘어가 사기를 당하기 쉽습니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욕망은 가난으로 이끌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복리의 개념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완벽주의자다.


저자 신이치의 비유 :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과 부자가 되고 싶은데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완벽함'을 노리다 타이밍을 놓친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원하면서 너무 깐깐하면 (소위 고르면) 결국 결혼을 못 하게 됩니다. 나도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한 사람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기반 + 지식적 기반 + 외모까지) 이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도 부자가 되기 위해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방식을 추구하려 한다고 합니다. 부자가 될 기회와 시간을 다 놓치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부자가 됐지?" 라며 한탄만 하게 될 수 있는 것이죠.



예 :

은행 예금만 추구(무위험 수익 - 저금리 시애 최악의 추자 방법) / 레버리지 없이 주택 구매 (30% 정도, 감당한 수준은 써야 함. )




 바쁘다.


일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쉴 틈이 없다."


가난한 사람은 바쁘고 늘 분주하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스케줄이 많고 바쁘면 어쩐지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가 된 듯한 기분에 취하고 합니다. 그러나 바쁘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1) 바쁘다는 것은 당장 급한 일만 하는 것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음.



2) 바쁘면 주변이 보이지 않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게 됨(그러다 보면 인생의 어딘가에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건강, 관계를 잃고 결국 지속적인 부의 창출이 불가해지며 가난이 틈타기 시작함!)



예를 들어

"회사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아파트 청약을 못했어"라든가

"일이 많아서 투자엔 신경 쓸 겨를이 없어"라는 말은 결코 자랑이 아님 (투자, 제2의 인생 계획을 병행해야 함)



참고 :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딸 다니엘이 잘나가는 변호사였음에도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유/ 주 80시간씩 일했지만 건강 악화, 관계의 악화가 발생함. 딸 다니엘처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우리는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기 인생을 회사에 맡기고 수동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타인/ 회사에 휘둘리는 삶일 수 있음) 회사를 중심으로 살지 말고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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