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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초감각 능력(ESP), 독심술, 실현 가능성

Jobs9 2024. 5.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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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대기와 물건에서 감각(시각, 청각, 후각, 통각)을 읽어내는 초감각 능력(ESP)

이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이코메트리스트'(psychometrist)라고 하지만, 만화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 '사이코메트러'라는 단어를 만든 이후 '사이코메트러'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사이코메트리는 대개 물건을 손으로 만지거나 이마 앞에 대면 과거에 그 물건을 만졌던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발현되며, 상대방과 접촉할 시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경우의 독심술 역시 사이코메트리로 분류된다. 정보는 감정, 영상, 소리, 냄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느껴지며 물건의 전 소유자가 질병으로 죽었을 경우 사이코메트리스트 역시 같은 병의 증상을 느낀다고도 한다.

능력을 사용한 후에는 극심한 탈진을 겪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덴마 같은 초인들이 등장하는 작품에는 상대에게 손을 대지 않고도 그냥 허공에 손을 올리고는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자들도 등장한다. 

이 능력을 가졌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고는 자신들의 악덕이 드러날까봐 더 이상 유저를 상대하지 않고, 본인도 이 능력이 저주스럽다고 생각해 고립되는 클리셰가 있다.  


사이코메트리(영어: Psychometry)는 초능력의 일종이다. 만지거나, 보거나, 듣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투시는 이미지를 보고 그것에 알아내지만, 사이코메트리는 감정을 먼저 느끼고 그에 따라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점이 투시와 사이코메트리의 차이점이다. 이미지가 항상 구체적으로 떠오르진 않고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사이코메트리로 과거, 현재, 미래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이코메트리의 예
특정 물건을 지녔을 때 성격이 변한다.
특정 장소에서 감정이 변한다.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에 대해 안다.
(심리적 영향 외)

미래 예지
(빅데이터 등 외)

실현 가능성
자신이 사이코메트리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증명해낸 사람은 없다. '초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게 깨진 자칭 사이코메트리스트도 숱하다. 경찰 수사에 쓰인다고까지 허풍을 치는 사람들도 많다. 점쟁이처럼 단지 독심술을 사용해 정보를 알아낼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이 쪽이 맞을 것이다. 

다만 사이코메트리는 아니지만 비슷한(?) 능력을 선보인 사람은 실존하는데, 앞서 언급한 제임스 랜디에게 유일하게 초능력을 인정받은 아서 B. 린트겐이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클래식 레코드판을 보는 것 만으로 그 레코드판에 어떤 곡이 수록되어 있는지 맞출 수 있었는데, 자신은 레코드판 표면의 요철을 보고 패턴을 읽어서 어떤 곡인지 알아냈다고 밝혔다.

리모트 뷰잉처럼 수련을 통해 일반인도 이 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수련 책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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