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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강원 FC, 강릉제일고, 토트넘 이적, 연봉, 윙어, 2006년생, 176cm, 61kg

Jobs 9 2024. 7.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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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강원 FC, 강릉제일고, 토트넘, 윙어, 2006년, 176cm, 61kg

 

강원 FC No. 47
양민혁
梁民革 | Yang Min-hyuk
출생
2006년 4월 16일 (18세)
경기도 광주시
신체
176cm,  61kg
포지션
윙어
주발
오른발
학력
효정초등학교 (졸업)
속초중학교 (졸업)
강릉제일고등학교 (재학)
소속
유스
경희 FC (2017~2018)
충남 아산 FC (2019~2020)
수원 월드컵 FC U-15 (2020~2021)
천안 FMC U-15 (2021~2022)
강원 FC (2022~2024)
선수
강원 FC (2024~ )




대한민국 국적의 강원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클럽 경력
강원 FC
2022년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며 강원 U-18에 입단해 전광환 감독 아래 저학년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2학년을 마치고 고교 3학년 진학을 앞두던 2023년 12월 29일에 K리그1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부터 1군으로 콜업돼 활약한다.

이미 입단 전부터 AFC U-17 아시안컵,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데다 유스 출신이라는 점으로 인해 지역 방송국에서도 그를 인터뷰하는 등 많은 강원 팬의 기대를 받았다. 입대한 김대원,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 등 강원의 윙어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년 6월 17일 강원 구단 유튜브 라이브에서 김병지 대표이사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로써 준프로가 아닌,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되었다.

 

 

2024 시즌
튀르키예 전지훈련에서 펼쳐진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으로 활약하며 강원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등번호는 양현준이 신인 시절 달던 47번을 배정받았다.

1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만 17세 10개월 15일(6530일)의 나이로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다. 또한 경기 시작 단 35초 만에 박스 안에서 날린 슛이 이상헌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들어갔다. 이상헌의 골인지 양민혁의 골인지 혼동이 있는 상황이나 양민혁의 슛이 이상헌 맞고 굴절되긴 했지만 일단 슛이 골문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보였고 국내에서는 이상헌, 국외에서는 양민혁의 골로 기록된 상황이다. 이후 첫 프로 경기를 치르는 17세 답지 않게 무난한 활약을 보이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추후 이상헌의 골로 정정되며 아쉽게 프로 데뷔 골 기록은 무산되었으나, 대신 도움으로 기록되며 데뷔 35초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R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에 리그 정상급 풀백이었던 두현석의 볼을 가로채 교과서적이고 깔끔한 감아차기로 만 17세 10개월 23일의 나이로 1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이로써 2021년 FC 서울의 강성진 이후 두 번째 준프로 득점자가 되었고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이자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5위, 역대 최연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등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기사 이후에도 단순한 U-22 카드가 아닌 주전 베스트 멤버로 계속 뛰었다.  

8R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에서 전반 추가 시간 야고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환상적 백힐 패스로 세 번째 골의 기점이 되는 등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맹활약을 보여 줬고 데뷔 첫 라운드 11에 선정됐다. 이는 준프로 역대 2호 기록이며, 김지수 이후 2년 만에 준프로 신분으로 라운드 베스트에 선정됐다. 

 

10R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추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4로 패배했다.


2024년 5월 9일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며, 당연히 준프로 신분 최초의 수상자다.

12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2로 밀리던 전반 41분 추격골을 기록했고 팀은 0:2를 3:2로 뒤집었으나 후반 103분 PK로 실점해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시즌 전 목표로 했던 공격 포인트 5개를 전체 시즌의 3분의 1도 채 치르지 않은 시점에 일찌감치 달성했다. 

13R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저돌적인 움직임과 유효슈팅으로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M.O.M으로 선정됐고 시즌 두 번째 라운드 11에 선정됐다. 



15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김대우의 키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세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2년 김지수를 넘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선정 준프로 선수가 됐다. FA컵 3라운드를 제외한 강원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했다. 

경기 직후 들려오는 얘기로는 EPL 현지 스카우터가 직접 경기장에 찾아와서 경기를 지켜봤고 EPL 구단 및 다수의 해외 구단이 벌써부터 양민혁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리가 나온다. 본래 작년의 U-17 월드컵 때 잠깐 눈여겨 본 스카우터들이 몇몇 있었으나, 올 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16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좌측 코너라인 부근에서 상대 선수 둘을 농락하는 바디페인팅 섞인 드리블로 박스 안을 돌파해 크로스를 날려 야고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또다시 추가했다. 벌써 16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모든 부문에서 리그 10위권에 포함된, 이제 막 만 18세가 된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스탯을 1부 리그에서 쌓는 중이다. 

2024년 6월 9일에는 강릉 정기전에 후반 27분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에도 공수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4년 6월 12일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하며 2개월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연속 수상은 2년 전 강원 선배 양현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역시 준프로 신분 최초의 연속 수상자가 됐다. 

이런 대단한 기록에 힘입어 2024년 6월 기준 트랜스퍼마크트 산정 선수 가치가 무려 120만 유로 (약 17.8억 원)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강원 FC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며 K리그1 전체로 따져도 루빅손과 송민규 사이인 6위이다. K리그1 선수가치 톱 100 중에서 유일한 10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대단히 훌륭한 평가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17R 수원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12분 상대 박스 안에서 강상윤을 압박해 탈취한 공이 결과적으로 유인수의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후반 20분에는 이상헌의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옆에 두고 슛을 때려 골망을 가르며 시즌 5호골까지 기록했다. 부상과 같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는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시즌 네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8라운드 김천 상무 FC전에선 전반 35분경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의 기점이 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 줬으나 최근 K리그1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리는 김천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팀은 2:3의 스코어로 패배했다.  

19라운드 FC 서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주력을 살린 돌파를 몇 번 보여 줬으나 결과적으로 김기동 감독의 제로톱 전술을 등에 업고 나온 강성진에게 완전히 지워져 버렸고 강원도 서울에게 0:2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20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우측 윙어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역습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1:0 승리와 팀의 연패를 끊는 데 기여했다.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쿠플영플" 후보에 올랐고, 1위로 득표하며 팀 K리그에 가장 먼저 승선했다. 

21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며, 79분에 "제2의 양민혁"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동갑내기 신인 김형진과 교체되며 아웃되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 김천과 승점 3점차까지 다가갔다. 

6월 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3연속으로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프로 계약 전환 및 EPL 이적설이 퍼진 후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자 유튜브나 일부 커뮤니티에서 양민혁을 폄하하는 반응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애초에 06년생 선수가 이미 이 정도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부터 기대치를 넘은 상황이며, 18살의 나이로 매 경기 거의 풀타임에 준하는 시간의 경기를 소화하고 있고 그 와중에도 강원의 공격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저 더도말고 덜도말고 경기 후 공격 포인트만 보고 선수를 평가하는 들을 필요도 없는 의견일 뿐이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강릉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감아차기 중거리 슛을 때려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뒷쪽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집어넣으며 멀티골까지 기록해 점수차를 4-0으로 벌렸다. 이로써 2013년 승강제 시행 이래 리그 역사상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가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는 해트트릭을 못해 아쉽다고 했는데, 인터뷰 도중 김병지 강원 대표가 난입해 양민혁에 입을 맞추고 도망가는 해프닝도 있었다.

2024 시즌 기록: 24경기 7골 3도움 베스트 11 4회 (7월 20일 기준, 진행 중)

 

이적
6월 27일, KBS 취재 결과 양민혁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 빅 클럽과 협상 중에 있으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료 역시 K리그에서 유럽으로 바로 간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빅 클럽이라고 직접 언급한 점에서 팬들은 빅6 중 한 팀이 제안을 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으며, 거기다 이적료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무려 400만 유로, 한화 59억 원이 언급되고 있다. 

이후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에서 제안이 왔다는 정보가 전해지며 아스날 FC, 첼시 FC, 토트넘 홋스퍼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후보가 좁혀졌다.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는 중인 첼시와 정보가 잘 맞아떨어지는 웨스트햄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같은 시각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 또한 뉴시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이적에 근접했으며,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또한 인터뷰를 통해 "'좋은 선수이니 한 번 데려와 볼까?' 정도의 자세면 (협상을) 하지 말라는 거다. 그런 태도면 우리 구단에 있는 게 낫다.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이다.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게 협상의 기본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협상이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오후 7시 30분,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민혁의 이적 과정을 설명하는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맨체스터 시티 FC, 토트넘, 스완지 시티 AFC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이들을 배제했고 리버풀 FC는 자신의 둘째 아들이 좋아하는 팀이라며 별말 없이 넘겼다. 웨스트햄 이적설에 대해서는 "웨스트햄이 빅클럽이에요?"라는 말을 하며 간접적으로 부정했다. 또한 한 팀을 정해놓고 협상 중이라는 사실 또한 언급했다. 

프리미어 리그의 빅6 중 하나고 런던 연고의 웨스트햄보다 대단한 클럽이라는 단서로 보았을 때, 첼시 또는 아스날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민혁의 에이전트와의 통화에서 "빅클럽"이면서 "EPL 상위권"과 "EPL 중상위권"이라는 단어가 혼동되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난 시즌 10위권을 전전하다가 결국 6위를 기록했던 첼시로 추측된다.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7월 이내로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같은 날 진행한 박문성 해설위원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양민혁의 이적팀에 대해 언급이 됐는데, 양민혁의 에이전트사의 대표와 친분이 있는 박문성은 이날 방송에서 첼시에 대해 부정적이고 오히려 토트넘행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가 갈피를 못 잡는 채팅창의 반응을 보고 '내가 이 정도로 얘기했으면 느낌 딱 오셔야지'라는 이야기를 해 시청자들에게 힌트를 던졌다. 

그러나 이러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첼시와의 링크가 사실 무근임을 보도하는 각종 제보가 속출하며 양민혁의 행선지는 다시 한 번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7월 9일, 서호정 기자는 본인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양민혁의 에이전트가 이번 주말에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며 다음 주 안에 가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도 프리미어 리그 구단과의 협상이 8~90% 정도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7월 15일 양민혁의 에이전트가 인스타그램에서 아스날의 여러 선수를 새로 팔로우한 것이 목격되면서 행선지가 아스날이 아니냐는 추측이 떠오르고 있다. 다만 단서는 이뿐이고 어떠한 다른 것도 새로 나오진 않았다.

7월 18일에는 갑자기 토트넘이 행선지로 유력하다는 루머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추가로 7월 21일,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2티어급 소스인 TheSpursCaptain이 토트넘이 한국의 젊은 윙어와 계약 후 1월 혹은 여름까지 현 소속팀에 재임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름을 따로 밝히진 않았지만 해당될 만한 인물이 양민혁밖에 없기에 양민혁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당장은 재임대가 유력한 만큼 2024 시즌은 일단 강원에서 마치고 2024-25 시즌 말 혹은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보인다. 

7월 21일 강원 FC 관계자는 현재 양민혁의 행선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은 소문이 너무 많다면서, 28일 혹은 29일 중에 김병지 대표이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이적 계약 상황과 계약 구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4일, 박문성이 달수네라이브 방송에서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일보 또한 "국내 이적 시장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양민혁과 토트넘은 이미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 및 공식 발표 시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우 높은 공신력을 가진 토트넘 측 ITK 폴 오키프도 양민혁과 토트넘이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같은 시각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양민혁이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근접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며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는 추세다.# Sky Sports 또한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와 토트넘 내부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대로 우선 강원 FC의 잔여 시즌 동안 재임대되었다가 2025년 1월 겨울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BBC 스포츠 기자인 니자르 킨셀라는 토트넘이 양민혁의 영입 오피셜을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투어 도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황상 양민혁의 참가가 확정된 7월 31일 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 FC 올스타전 전후가 유력해 보인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양민혁 토트넘 행 보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발표 예상'

강원FC 양민혁(18)의 토트넘 행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추가됐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엔 3040만 팔로워를 가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가 결정적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토트넘은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강원FC에서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가 완료됐고,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공영방송 'BBC'도 양민혁의 이적설을 다뤘다. 매체는 "토트넘은 한국 국적의 측면 윙어 양민혁 영입을 확정했다. 18세인 그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서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현재 구단의 주장인 손흥민과 이영표에 뒤를 이어 토트넘에 합류하는 한국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의 유망주가 대표팀 주장이 속한 프리미어리그(PL) 내 강팀으로 이적한다는 기분 좋은 소식에 이어 이적 확정 또한 국내 무대에서 이뤄질 수 있음이 알려진 것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지 않은 나이에도 이미 탈유망주급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소속팀이 치른 24경기에 출전해 모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에 양민혁은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의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는 데 성공했으며 4,5,6월 K리그 영 플레이어 상을 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러한 맹활약은 자연스레 리그 내 올스타인 팀 K리그 발탁으로 이어졌다. 양민혁의 미래 소속팀이 될 것이 유력해진 토트넘은 오는 28일 입국해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일 매체의 보도대로 진행된다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를 통해 양민혁이 토트넘의 유니폼을 든 모습을 최초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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