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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발음 3

음운 현상, 표준 발음, 음운의 첨가, 'ㄴ' 첨가, 사이시옷 첨가

【2절】 국어의 음운 현상과 표준 발음 [4] 음운의 첨가 1. 'ㄴ' 첨가 합성어, 파생어, 구 등에서 앞 형태소의 말음이 자음이고 뒤 형태소의 두음이 '야, 여, 요, 유, 이, 예'일 때 그 사이에 'ㄴ'이 첨가되어, [냐, 녀, 뇨, 뉴, 니, 녜]로 발음될 수 있다. 첨가 현상은 어휘의 차이에 따라 일어나는 수의적 음운현상이므로 단어나 구에 따라 일어나지 않기도 한다.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배:봉냑] 한-여름[한녀름] 남..

국어의 음운 현상, 표준 발음, 장음과 단음

【2절】국어의 음운 현상과 표준 발음 [7]장음과 단음 1.장음(長音)의 발음 (1)첫음절 자리의 장음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로 발음되는 것이 원칙이고 제2음절 이하에서는 본디 장음인 말도 단음으로 발음된다. 단음은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장음에도 장모음과 장자음이 있다. 음성기호로는 [:]를 단자음 또는 단모음 뒤에 써서 나타낸다. 이론적으로는 자음에 관해서도 그 장단이 문제가 되지만 실제로는 모음 또는 음절에 있어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술어이다. 음운론적으로는 악센트적 대립(prosodical opposition)의 항을 가리키는 일도 있다. 눈보라, 눈뭉치, 눈사람→[눈:]첫눈, 함박눈→[눈] 말씨, 말동무, 말소리→[말:]거짓말, 참말, 서울말→[말] 밤나무, 밤송이, 밤알→[밤:] ..

음운 현상, 표준 발음, 경음화(硬音化)

【2절】국어의 음운 현상과 표준 발음 [3] 경음화(硬音化) 예사소리였던 것이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등불'이 [등뿔], '봄바람'이 [봄빠람]이 되는 것 따위이다. '된소리되기', '농음화(濃音化)'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연음이던 말이 후대에 와서 경음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곶[花]>꽃, 가마귀>까마귀, [刻]->->깎-, 곳고리[鶯]>꾀꼬리, 다>따뜻하다. 유성음 다음에 오는 무성음이 유성음으로 되지 않고 된소리로 나거나, 폐색음(파열음이 파열되지 않은 상태) 다음에 오는 평음(예사소리)이 된소리로 나는 현상을 말한다. 등불>등뿔, 봄바람>봄빠람, 말소리>말쏘리, 평가>평까, 옷장>옷짱, 앞산>앞싼, 꽃밭>꽃빹, 먹고>먹꼬, 닫고>닫꼬 등이다. 1. 폐쇄음 뒤의 경음화 폐쇄음(안울림소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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