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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명종 2

망이 망소이의 난,고려 명종,고려농민반란,신분해방운동,공주 명학소의 난

고려 명종 때 신분제의 타파를 목적으로 충청도 지역에서 일어난 농민과 소민(所民)들의 봉기. 공주 명학소(鳴鶴所)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났으므로 ‘공주 명학소의 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1174년(명종 4)에 일어난 조위총(趙位寵)의 난 등 서북계(西北界) 지방의 민란을 ‘서적(西賊)’이라 하고, 남부지방의 민란을 ‘남적(南賊)’이라 하는데, 망이·망소이의 난은 남적의 대표적인 예이다. 무신집권기에 무신 상호간의 권력다툼으로 중앙정부의 지방통제력이 약화되면서 각지에서 사회경제적 모순에 대한 하층민들의 반항, 즉 민란이 빈발하였다. 경과와 결과 1176년(명종 6) 정월공주 명학소에서 망이·망소이가 무리를 모아 산행병마사(山行兵馬使)를 자칭하고 봉기해 공주를 함락시켰다. 당시 조위총의 난을 진..

김보당의 난(金甫當─亂),고려 명종,동북면병마사,반무신란(反武臣亂)

고려 명종 때 동북면병마사로 있던 김보당이 일으킨 반란. 계사년(1173)에 일어났으므로 계사난이라고도 한다. 김보당은 정중부(鄭仲夫)의 무신란이 일어난 지 3년 후인 1173년(명종 3) 8월에 간의대부(諫議大夫)로 동북면병마사로 있으면서 앞서 군사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정중부·이의방(李義方) 등을 토벌하고 전왕(前王) 의종(毅宗)을 세우고자 하여 병마녹사(兵馬錄事) 이경직(李敬直) 및 장순석(張純錫) 등과 모의해 동계(東界)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그리하여 장순석·유인준(柳寅俊)을 남로병마사(南路兵馬使)로 삼고, 내시 배윤재(裵允材)를 서해도병마사로 삼아 동시에 군사를 발하게 하니 동북면지병마사 한언국(韓彦國)도 이에 합세하였다. 장순석 등은 거제(巨濟)에 이르러 유배되었던 의종을 받들고, 경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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