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91년 3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김기설 유서, 1991년, 운동권의 자살방조 조작, 드레퓌스 사건, 곽상도, 김기춘, 김지하, 박홍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1991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청년 사회변혁 열망을 “운동권의 자살방조” 사건으로 덮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姜基勳 遺書代筆 造作事件)은 노태우 정권의 실정에 항의하는 분신이 잇따르는 가운데 1991년 5월 8일 당시 김기설 전국 민족민주연합 사회부장의 분신자살 사건에 대해 검찰이 김기설의 친구였던 단국대학교 화학과 재학생 강기훈이 김기설의 유서를 대필하고 자살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기소해 처벌한 인권침해 사건이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 박광재 목사)는 1991년 8월 28일 분신자살한 김기설 유서대필 사건으로 기소된 강기훈에 대한 1차 공판에 앞서 “재판부가 정의와 양심에 따른 공정한 재판을 통해 강기훈의 무죄를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 ”는 ..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건(南韓社會主義勞動者同盟事件),1991년,백태웅,박노해,조국,사노맹

1991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조직원들이 국가안전기획부에 의해 체포된 사건.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최대의 비합법 사회주의 혁명조직이었다. 사노맹의 탄생은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정치투쟁의 중심 기축 이동과 관련이 있다. 1970년대까지 정치투쟁의 중심은 학생운동이었으나, 광주항생 이후 학생운동 출신들이 노동현장으로 들어가거나 노동운동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 성과로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이 구성되었다. 1985년 말 학생운동은 변혁론을 바탕으로 NL(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론 진영)과 CA(제헌의회그룹)가 대립하게 되면서 이후 변혁운동진영은 NL진영과 반 NL진영으로 양분되었다. 다양한 전위조직 중의 하나이자 1986년 초부터..

남북한동시유엔가입(南北韓同時─加入),1991년

1991년 남한과 북한이 각각 유엔 회원국이 된 사건. 제46차 유엔 총회에서 1991년 9월 17일(18일, 한국시간) 남·북한은 동시에 그리고 각각 유엔 가입국이 되었다. 남한과 북한은 서로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단독 가입을 추구했다. 한편 동시 가입이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것이라며 반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냉전체제가 이완되자 남북 간에 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등 적대적 대립관계에도 변화가 초래되었다. 남한은 소련과의 국교 수립(1990년 9월), 중국과의 무역대표부 설치 합의(1990년 10월) 등 북방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1991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남·북한 유엔 가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같은 해 9월 17일 유엔총회는 남북한과 마셜군도 등 7개국의 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