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이오니아의 반란 오리엔트를 통일한 페르시아가 그리스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Achaemenid Persia)'가 아나톨리아 반도의 서해안에 위치한 이오니아의 몇몇 그리스계 도시들을 지배한 이후이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는 일반적으로 그냥 '페르시아 제국(Persian Empire)'으로 불리웠다. BC 544년경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Cyrus II)가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의 '리디아(Lydia)'를 정복하면서 이오니아의 그리스계 도시들도 페르시아의 세력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BC 525년 키루스 2세의 뒤를 이은 캄비세스 2세(Cambyses II)가 이집트 원정에 성공하자 아나톨리아 반도의 그리스계 도시들의 페르시아에 대한 불만이 더 커졌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