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포에니 전쟁 전쟁의 배경 제1차 포에니 전쟁에서 패배한 카르타고는 로마에게 시칠리아의 지배권을 넘기고 막대한 전쟁배상금까지 지불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전쟁에 참여한 용병들에게 급료를 지급해야 했기 때문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결국 급료 지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은 용병들이 BC 240년 반란을 일으켰고 반란군은 용병의 출신국가들과 카르타고 내의 반란 세력과 결합하여 큰 세력을 형성하였다. 용병의 반란이 쉽게 진압되지 못하고 거의 3년 4개월이나 끌었지만 제1차 포에니 전쟁 말기에 활약한 카르타고의 하밀카르 바르카가 이번에도 활약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반란을 진압하였다. 다만 그 와중에 로마는 중립화시켰던 사르데냐 섬과 코르시카 섬에 대한 지배권도 얻었다. 또한 북이탈리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