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서배너 함락 미국 독립 전쟁의 북부 전역이 고착화 되자 영국군의 헨리 클린턴은 공격 대상을 남부 지역으로 바꿨다. 북아메리카 대륙 식민지의 남부 지역은 열성적인 독립파들이 많았던 북부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도 영국에 충성하는 왕당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만일 영국군이 남부 지역으로 진출할 경우 적극적으로 영국군을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이 영국 내부에서 이전부터 있었다. 이러한 주장 때문에 미국 독립 전쟁 초기 윌리엄 하우도 남부 지역으로의 진격을 계속해서 시도했으나 대륙군의 필사적인 저항에 막혀 매번 실패하곤 하였다. 그러나 헨리 클린턴이 영국군의 총사령관이 되자 영국의 북아메리카 대륙 식민지 국무장관인 조지 저메인은 필라델피아를 상실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남부 지역을 점령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