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신가유편, 『조선민담집』, 『국사대요』 등을 저술한 학자.국사학자. 호는 남창(南倉). 경상남도 동래군 사하면 하단리(현재 부산광역시) 남창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호는 태어난 마을 이름에서 딴 것이다. 1927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32년송석하(宋錫夏)·정인섭(鄭寅燮)과 더불어 조선민속학회(朝鮮民俗學會)를 창설하고 1933년에 우리 나라 최초의 민속학회지인 『조선민속 朝鮮民俗』을 창간하여 제2호(1934)와 제3호(1940)를 발간하였다. 1933년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 강사, 1934년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 강사, 1945년 서울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였고, 1949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을 거쳐 문리과대학장에 재직중 6·25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