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제1차 삼두정치 동맹시 전쟁에서 활약한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스트라보의 아들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는 불과 18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도와 동맹시 전쟁에서 활약하며 군사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폼페이우스는 원로원 세력에 속했지만 BC 87년 마리우스가 로마로 돌아와 반대파를 숙청할 때 아버지는 이미 죽고 폼페이우스 자신은 아직 어렸기 때문에 화를 피했다. 그러나 BC 83년 술라가 폰투스 원정군을 이끌고 이탈리아 남부에 상륙하자 폼페이우스는 동맹시 전쟁에서 아버지가 지휘하던 3개의 군단을 이끌고 술라에게 합류하였다. 이후 폼페이우스는 내전 동안 뛰어난 군사적 활약을 보여줬고 그 덕분에 술라의 신임을 얻어 독재관이 된 술라의 사위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2년동안 마리우스의 잔당토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