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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

황무지 개간권 반대운동, 일본, 황무지개간권, 보안회의소

조선 말 일본이 한국주권침탈의 일환으로 황무지 개척권을 강제로 요구해오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벌인 일련의 항일운동을 일컫는 총칭. 러일전쟁을 도발한 일본은 한일의정서를 체결하고, 이를 발판으로 1904년 5월 21일 대한방침(對韓方針)·대한시설강령(對韓施設綱領) 등의으로 옮겼다. 이에 일본은 우선 연해어업권, 내하(內河)·연해항해권, 철도부설·관리권, 통신기관 관리권 등의 이권을 강점하고, 또한 내정개혁이라는 구실 아래 재정권·외교권·내정권 등에까지 침략야욕을 드러냈다. 황무지개척권 요구 역시 이와 같은 일제의 대한경영의 일환으로 제시된 것이다. 요구의 직접적인 동기가 일본인의 식민을 목적으로 다수의 일본인 농민을 한국에 이주시키고, 아울러 한국의 농지를 개방시켜 원료 및 식량공급기지로 삼으려는 데 있..

제물포조약,1882년,임오군란,조선,일본,불평등조약

1882년(고종 19) 8월 30일(음력으로 7월 17일) 임오군란으로 빚어진 양국 간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조선과 일본 사이에 맺어진 조약. 6개조의 본조약과 2개조의 수호조규속약(修好條規續約)으로 되어 있다. 임오군란 이후 청일 양군의 한성진주와 흥선대원군의 청국 납치 문제 등이 민씨정권의 재집권에 따라 일단락되었다. 이후 군란 뒤처리를 위한 조ㆍ청ㆍ일 3국의 절충 협의가 다각도로 벌어지게 되었다. 일본은 군란 때 일본세력의 조선 침투에 민족적 의분을 품고 있던 병사들과 시민들에 의해 공사관이 습격당했고, 별기군(別技軍) 교관 호리모토(堀本禮造)등 수 명이 살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위안스카이(袁世凱)가 이끄는 청군 3,000명이 한성에 진주하면서 청국의 정치적 영향은 커졌다. 이로 인해 조선에서의..

부산일본간해저전신선조약,1883년,조선,일본,해저전선 부설,덴마크 대북부전신주식회사

1883년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해저전선 부설에 관하여 전 5조로 된 조약.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된 후 일본은 양국 간의 신속한 교섭을 위한 통신수단 개설의 필요를 이유로 1882년 말부터 해저전선 부설에 관한 외교적 절충을 조선에 요청해왔다. 조선에서도 필요를 인식했으나, 일본 측이 전선시설을 위한 대지를 무제한 조차(租借)해 줄 것을 요구함으로써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고 있었고, 외무독판(外務督辦) 조영하(趙寧夏) 역시 이러한 일본의 요구가 국권침해라 주장하면서 지조기한(地租期限)을 15년으로 할 것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외무독판이 민영목(閔泳穆)으로 교체되면서 양국은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부산까지의 해저전선 부설에 합의하였고, 시공회사는 덴마크의 대북부전신주식회사(大北部電信株式會社)가..

러일전쟁,1904∼1905년,러시아,일본,제국주의 전쟁

1904∼1905년 만주와 한국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제국주의 전쟁. 청일전쟁 결과 시모노세키조약(下關條約)이 체결됨으로써 일본이 요동반도(遼東半島) 영유를 확정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삼국간섭을 주도함으로써 이를 좌절시키고 일본에 대항하기 위한 러·청비밀동맹을 체결함과 아울러 동청철도부설권(東淸鐵道敷設權)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독일의 자오저우만(膠州灣) 조차를 계기로 1898년 여순(旅順)과 대련(大連)을 25년간 조차, 만주를 세력권화하려 하였다. 한국에서도 을미사변 이후 4개월 만에 아관파천을 성공시켜 친러정권이 수립되기는 하였지만, 러시아는 시베리아 철도가 완성될 때까지는 일본과의 타협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폈다. 한국 문제를 둘러싸고 러·일이 1896∼1898년 사이에 맺은 베베르·..

노인정회담(老人亭會談),1894년,고종,일본,조선의 내정 개혁 요구,속방론,청일전쟁

1894년(고종 31) 대군을 출병시킨 일본이 조선측의 철병 요구를 거부하면서 조선의 내정 개혁을 요구한 회담. 1894년 봄, 일본은 동학농민군의 봉기를 계기로 조선에 7천여 명의 대병을 출동시켰다. 그러나 정부와 전주화약(全州和約)을 맺은 동학 농민군이 자진 해산함으로써 일본군이 계속 조선에 주둔할 명목이 상실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본은 조선에서의 이권 획득을 도모하고 청나라와의 전쟁을 촉발시키려는 속셈에서 조선의 내정 개혁을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일본측은 청나라를 상대로 조선의 내정을 공동으로 개혁하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청나라는 조선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협력을 거부하였다. 그 뒤 조선은 6월 26일 이래 일본측이 끈질기게 개혁을 요구해 오자, 7월 7일 내아문독판..

가쓰라-태프트협약, Katsura-Taft協約,1905년,일본,미국,대한제국,필리핀

1905년 7월 일본 수상과 미국 육군장관이 도쿄에서 대한제국과 필리핀에 대한 이해를 놓고 상호 구두로 양해한 합의.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강화회담에 앞서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한국에 대한 ‘보호권’ 확립에 대해 양해를 구해 두고자 하였다. 이에 일본은 미국과는 ‘가쓰라-태프트협약’을, 영국과는 ‘제2차 영일동맹’을 체결하여 소기의 장치를 마련하였다고 주장한다. 이중 이른바 ‘가쓰라-태프트협약’의 골자는 “필리핀은 미국과 같은 나라가 통치하는 것이 일본에 유리하며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어떠한 침략의 의도도 갖지 않는다. 미국은 일본이 한국의 보호권을 확립하는 것이 러일전쟁의 논리적 귀결이고, 극동의 평화에 공헌할 것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통치상의 안전을 보장해 ..

쿼드(Quad),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미국, 일본, 인도, 호주, 쿼드 플러스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또는 4개국 외교장관 협력체, 약칭 쿼드(Quad)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이 국제 안보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가지는 외교장관 회담을 말한다. 쿼드는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Free and Open Indo-Pacific, FOIP)' 전략의 일환으로서, '일대일로(一帶一路)'로 대표되는 중국의 패권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 본래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의 대화·협의체는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의 구호 및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결성#되었다. 이후 2007년 인도를 방문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의 급부상에 대항할 경제·군사적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

문명의 순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한국

지금 한국이 대단한 것은 필연이다. 에너지의 결이다. 한국이 진보하는게 아니라 진보가 1만 년 전에 이집트에서 살살 기어나와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온 것이다. 다음은 중국, 베트남, 인도, 중앙아시아으로 간다. 호불호가 아닌 결이다. 사람이 빛을 비추는게 아니라 빛이 스스로 어둠을 해결한다. 엔트로피의 이해다. 엔트로피는 관측자와 상관없이 대상 자체의 내재한 질서를 따른다는 것이다. 지도를 보면 방향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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