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절】 문법의 기능과 의미 [4] 피동(被動) 표현 동작이나 행위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능동문과 피동문으로 나누어지는데, 주어가 동작을 제 힘으로 하는 것은 능동(能動),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서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을 피동(被動)이라고 한다. 피동법은 파생적 피동과 통사적 피동으로 나뉜다. ※능동문(能動文):능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 '철수가 친구를 업다', '아이가 밥을 먹다', '사냥꾼이 토끼를 잡다' 따위가 있다. ※피동문(被動文):피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 '도둑이 경찰에 잡히었다', '아기가 엄마에게 안기었다' 따위이다. 능동문의 목적어가 주어로 나타나고 능동문의 주어가 사격어(斜格語:oblique)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사자가 쥐를 먹었다'와 같은 능동문에 대해 '쥐가 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