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띄어쓰기, 조사, 의존명사, 어미

Jobs 9 2023. 3.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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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띄어쓰기

제1절   조     사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이나마
거기
마저
이다
멀리
밖에
입니다
웃고
에서부터
처럼
으로만
어디까지나

제2절   의존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및 열거하는 말 등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이 힘이다.
먹을 만큼 먹어라.
네가 뜻한 를 알겠다.
나도 할  있다.
아는 를 만났다.
그가 떠난 가 오래다.

 

 

한글 맞춤법 - 제5장 띄어쓰기~제6장

제5장 띄어쓰기 제1절 조 사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꽃이 꽃이나마 거기도 꽃마저 꽃이다 멀리는 꽃밖에 꽃입니다 웃고만 꽃에서부터 꽃처럼 꽃으로만 어디까지나 제2절 의존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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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에서처럼’? ‘집에서∨처럼’?

 

  조사는 “철수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에서 ‘철수’, ‘식당’, ‘밥’과 결합하는 ‘가, 에서, 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사는 자립성이 없어서 다른 말에 의존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자립적인 명사와 달리 조사는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내기보다는 그것이 결합하는 체언의 문법적 기능을 표시한다. 이러한 점에서 조사는 앞말과 띄어 쓰지 않는다.

  조사의 띄어쓰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잘못은 여러 개의 조사가 겹칠 경우 띄어 쓰려고 하는 것이다. 조사는 둘 이상 겹치거나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쓴다.

 

 

  아래의 밑줄 친 말들은 조사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앞말과 띄어 쓰는 일이 많다.

 

 ㄱ. 가을같이 좋은 계절은 없다. ㄴ. 역시 친구밖에 없어.
 ㄷ. 사과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던데?
 ㄹ. “알았구나.”라고 말씀을 하셨어.
 ㅁ. 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래.

 

  ‘가을같이’의 ‘같이’는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단 ‘가을과 같이’처럼 조사가 앞에 오는 경우는 조사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밖에’는 조사인 경우와 명사인 경우로 나누어진다. 조사로 쓰일 때는 아래의 ‘없다, 못하다, 모르다’처럼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온다는 특징이 있다.

 

 ㄱ. 가진 것이 천 원밖에 없어. ㄴ. 이런 일은 철수밖에 못할걸
 ㄷ. 아직은 “맘마”라는 말밖에 몰라.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면 “이 밖에도 다른 사례가 많이 있다.”의 ‘밖에’는 조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과는커녕’은 ‘사과는∨커녕’으로 띄어 쓰는 일이 많지만 ‘는커녕’이 하나의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알았구나.”라고’의 ‘라고’는 인용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그러므로 앞말과 띄어 쓰지 않는다. ‘라고’와 비슷한 ‘하고’는 조사가 아닌 용언의 활용형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2. ‘데’의 두 가지 띄어쓰기(혼동하기 쉬운 의존 명사와 어미의 띄어쓰기) 

 

 

 

기출 문제

 Q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는 우리 시대의 스승이라기 보다는 자상한 어버이이다.  
② 그는 황소 같이 일을 한다.  
③ 하루 종일 밥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  
④ 내 모자는 그것하고 다르다.  

【해설】 정답 ④ 
조사의 띄어쓰기
‘하고’는 다른 것과 비교하거나 기준으로 삼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므로 선행하는 체언에 붙여 쓰는 것이 맞는다.(예. 철수는 너하고 닮았다) 그 외에도 ‘하고’는 일 따위를 함께 함(예. 나하고 놀자) / 상대로 하는 대상(예. 사소한 오해로 그는 애인하고 헤어졌다) 등을 나타낸다.

오답 풀이:  
① 스승이라기 보다는(×)→스승이라기보다는(○): ‘~라기보다는’에서 ‘라기’는 ‘라고 하기’가 줄어든 형태로 볼 수 있다. 
 ‘~보다는’에서 ‘보다’는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을 비교하는 경우, 비교의 대상이 되는 말에 붙어 ‘~에 비해서’ 의 뜻을  나타내는 격조사이고 ‘는’은 보조사이다. 조사가 연달아 나올 때에도 붙여 쓰는 것이 맞는다.
② 황소 같이(×)→황소같이(○): ‘같이’는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므로 체언에 붙여 쓴다.
③ 밥은 커녕(×)→밥은커녕(○): ‘은커녕’은 앞말을 지정하여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뜻을 강조하는 보조사이다. 따라서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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