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국어의 특성 [문법 #03]

Jobs 9 2022. 11.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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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국어의 특성

 

1. 언어의 종류와 계통

교착어 단어가 활용될 때 단어의 어간과 어미가 비교적 명백하게 분리되는 언어이다.
하나의 형태소는 하나의 문법적인 기능을 하며, 첨가어라고도 한다.
한국어, 터키어, 일본어, 핀란드어, 헝가리어등 우랄 알타이 어족과 스와힐리어 등.
영어의 경우 복수형 접미사 s나 과거형 접미사 (e)d등에서 교착어적인 모습도 가지고 있다.
굴절어 굴절어는 단어의 활용 형태가 단어 자체의 변형으로 나타나는 언어로 어간과 접사(적 역할을 하는 형태소)가 쉽게 분리되지 않는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어휘 자체에 격, 품사 등을 나타내는 요소가 포함되어있다. 대표적인 것은 인도-유럽어족이다.
동유럽의 슬라브 어족
지중해변의 라틴계 언어는 명사의 굴절이 사라진 편이나 동사의 굴절이 남아있는 편,
북쪽의 게르만계 언어는 조동사의 도입으로 동사의 굴절이 약해진 형태
게르만 계통이지만 특히 영어는 그 격변화가 매우 약한 편이다.
고립어 문법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어미가 거의 없고 어순과 위치만으로 문법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언어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어를 들 수 있다. 중국-티벳 어족에 속하는 중국어, 타이어, 미얀마어, 티벳어 등과 남태평양의 사모아 어 정도가 고립어에 속한다고 알려져있다.
포합어 동사를 중심으로 그 앞뒤에 인칭을 나타내는 접사나, 목적을 나타내는 말이 결합되어서 한 말이 한 문장과 같은 형태를 지니는 언어. 일명 집합어
아메리카 원주민, 일본 원주민 아이누족 언어, 에스키모 어

 

우랄 알타이 어족 - 한국, 일본, 만주, 몽고, 핀란드, 터키, 헝가리
인도 게르만 어족 - 인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함 셈 어족 - 이집트, 이디오피아, 아라비아
인도 지나 어족 - 중국, 태국, 네팔
말레이 폴리네시아 어족 -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말레이지아
아메리카 어족 -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
아프리카 어족 - 아프리카 대륙의 언어
알타이어 특징
1. 모음조화 현상이 있다.  2. 두음법칙이 있다.  3. 첫소리에 자음이 겹치지 않는다.  
4. 수식어가 피수식어의 앞에 놓인다.  5. 실질 형태소에 형식 형태소가 첨가적 성질을 갖는다.
6. ‘주어 + 목적어/보어 + 서술어’의 구조를 갖는다.  7. 감각어가 풍부하고 존경어가 발달되어 있다.
8. 모음동화, 자음동화 현상이 심하다.

 

표음 문자 단음 문자 : 자음, 모음으로 음절을 나눔.(한글, 영어 등)
음절 문자 : 한 글자로 한 음만 표시.(일본)
표의 문자 부호 문자 : 개념을 일정한 부호로 표시.(漢字의 일부)
상형 문자 : 물건의 형상을 본뜬 문자.(漢字, 설형문자)
회화 문자 : 그림으로 의사 표시.(古代이집트, 古代漢字)
결승 문자 : 끈이나 띠를 묶어 표시.(페루 잉카족)

 

 

2. 국어의 특성

 

1) 국어의 문법적 특징

 (1) 국어는 첨가어(또는 교착어). 영어가 단어 자체가 변하는 굴절어인데 반해 한국어는 어근에 파생 접사나 어미가 붙어서 단어를 이룬다.

 (2) 주어-목적어-서술어의 어순을 사용. 주요 내용이 끝에 나오기 때문에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3) 경어법이 발달.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경어법

 (4) 근간 성분의 생략이 용이. 국어에서는 주어가 없는 문장이 많이 쓰이는데 말하는 이와 말 듣는 이가 함께 주어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 흔히 주어를 생략.

 예) "값이 얼마요?"   "오천 원이오."  "너무 비싼데요."  "그럼 오백 원만 덜 받지요."  "사천 원만 받으시오." "너무 많이 깎으십니다. 조금만 더 쓰시지요."

 (5) 조사, 어미가 발달. 일본어에도 조사가 있긴하지만 우리말처럼 다양하지는 않다. 조사, 어미를 통해 문법적인 관계를 표현할 수 있고 어미 파생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조사, 어미의 발달이 한국어의 가장 큰 특징

*참고: 원래의 형태에서 모양을 바꿔 단어를 형성하는 것은 굴절어라고 하는데 영어, 라틴어, 불어 등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 한 글자에 한 가지 뜻으로 제한하는 것을 고립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중국어(한자).

2) 국어의 형태적 특징

 국어는 몽골어, 터키어, 퉁구스어, 만주어 등과 함께 알타이어 계통. 이들 언어와 함께 한국어를 알타이어라고 하는 것은 첨가어(교착어)로서의 특징을 나타내고, 모음조화와 두음법칙이 있으며, 관계대명사나 접속사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는 어휘적 요소에 문법적인 요소를 덧붙여 단어나 어절을 만드는데 이러한 언어 유형을 첨가어라고 한다.

 

3) 국어 문장의 특징

 (1) 국어는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문장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언어에는 일본어, 몽고어, 터키어, 미얀마어, 힌디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어에서 모든 문법적 요소는 반드시 어간이나 어근 뒤에 온다. 즉 조사는 명사 뒤에 붙고 어미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쓰인다.

 (2) 국어의 또 다른 어순상의 특징은 수식어가 항상 피수식어 앞에 온다는 것이다. 또한 문장 성분의 자리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모든 문장 성분의 자리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부사어 중에서도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부사어는 자리 이동이 자유롭지만 특정한 성분(서술어)만을 꾸며 주는 부사어는 문장 안에서 마음대로 자리를 옮길 수 없다.

 (3) 국어의 문장 가운데는 하나의 서술어에 주어가 두 개 이상이거나 목적어가 두 개 이상인 경우가 있다. 한편 국어에서 주어나 목적어가 잇따라 나타나는 경우에 그 사이에는 소유자와 소유물, 전체와 부분 등의 관계로 해석된다.

 (4) 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큰 것부터 작은 것으로, 전체에서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 들어가면서 명사를 나란히 쓴다

 

4) 국어 단어의 특징

 (1) 명사

국어 명사는 격변화를 하지 않는다. 주어, 목적어와 같은 명사가 문장에서 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격(case)’은 일반적으로 한국어에서는 ‘이/가’, ‘을/를’, 등과 같은 조사가 붙음으로써 실현된다. 한국어 명사는 남성,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다. 또한 단수, 복수의 구분도 엄격하지 않다. 아울러 한국어에는 명사의 성과 수에 따른 관형사나 동사의 성, 수 변화도 없다.

 (2) 의존명사

국어의 명사 중에는 의존명사가 있는데, 이들이 문장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만 한다. 또 한국어에는 사람이나 물건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가 발달해 있다. ‘신발 한 켤레’, ‘사람 두 명’ 등과 같이 그 앞에 물건이나 사람, 수가 쓰여야 한다는 점에서 의존명사의 한 종류로 다룬다.

 (3) 대명사

국어는 전반적으로 대명사의 사용이 활발하지 않다. 앞에 나온 명사를 뒤에서 다시 받을 때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보다 같은 명사를 그대로 반복하여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특히 가리키는 대상이 윗사람일 경우, 즉 ‘어머니’, ‘할머니’ 등을 대명사 ‘그녀’로 표현한다거나 ‘아버지’, ‘할아버지’를 대명사 ‘그’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외에도 한국어에는 관계대명사가 없고 의문대명사와 부정대명사의 형태가 같다. 의문대명사로 쓰였는지 부정대명사로 쓰였는지의 구분은 질문의 초점에 따라 할 수 있고, 문장의 억양도 달라진다.

 (4) 형용사

국어의 형용사는 동사와 마찬가지로 어미가 붙어 형용사 자체가 서술어가 된다. 다만 형용사와 동사는 의미적으로는 행위, 동작과 상태, 속성으로 구분되고 문법적으로는 명령형 어머 ‘-아라/-어라’, 청유형 어미 ‘-자’, 현재 시제의 서술형 어미 ‘-ㄴ다./-는다’가 어간에 붙어 쓰일 수 있는지를 통해 구분한다. 동사는 이 어미들과 함께 쓰일 수 있는 데 비해 형용사는 함께 쓰일 수 없다.

 (5) 접속사

국어는 영어나 불어와 달리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주는 접속사와 같은 어휘 범주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어에서 문장과 문장을 이을 때는 서술어로 쓰인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아/-어, -게, -지, -고’ 등과 같은 연결어미를 붙인다. 그러나 접속사처럼 쓰이는 별도의 어휘로 문장을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즉 ‘그러나, 그래서, 그렇지만’ 등이 영어나 불어 등의 접속사와 같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들은 ‘그렇다, 그러다’ 등의 동사나 형용사에 연결어미 ‘-나, -어서, -지만’ 등이 붙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접속사로 처리하지 않고 접속부사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조사, 어미

① 한국어와 같이 ‘주어+목적어+서술어’ 어순을 나타내는 언어는 후치사가 발달되어 있다. 한국어에는 후치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조사’가 있다. 조사에는 명사, 대명사 등이 문장에서 하는 구실을 나타내 주는 ‘격조사’가 있고 단지 뜻만 덧보태 주는 ‘보조사’, 명사(대명사)와 명사(대명사)를 이어주는 ‘접속 조사’가 있어 조사가 매우 발달한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예) 가. 내가 사과를 샀다. (주격조사/목적격 조사)   

      나. 백화점마다 사람들로 붐볐다. (보조사)

      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집으로 보냈다. (접속 조사)

② 조사와 더불어 한국어의 어미도 매우 발달하였다. 문장을 끝맺는 어미의 종류에 따라 평서문, 의문문, 청유문, 명령문, 감탄문의 다섯 범주로 나누고 각각의 범주 속에 다시 많은 의미가 있어서 듣는 사람(청자) 을 높이는 등급을 표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생각을 다양한 어미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원인, 이유, 조건 등 여러 가지 의미 관계에 있는 두 문장을 이어 줄 때도 여러 가지 연결어미를 사용한다는 것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어의 어미는 어간과 더불어 한 단어를 이루더라도 그 문법적인 뜻이 문장 전체에 미친다.

이 밖에도 다른 유형의 언어에서는 부사와 같은 독립된 단어로 나타내야 할 의미를 한국어에서는 조사나 어미로 나타낼 수 있다.

 (7) 관형사

국어에는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관사에 해당하는 어휘 범주가 없으나 지시, 의문, 부정, 수, 속성을 나타내는 관형사가 있다. 지시 관형사에는 ‘이’, ‘그’, ‘저’가 있다. 또 ‘무슨’처럼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나 대상, 물건 따위를 물을 때 쓰는 의문 관형사와 사물을 특별히 정하여 지목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부정 관형사의 형태가 같다.

 예) 가. 무슨 일 있었니? (미지칭/부정칭)      나. 그는 무슨 일이든 척척 해냈다. (부정칭)

이외에도 한국어 관형사에는 사물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과 수를 나타내는 관형사가 있다.

 (8) ‘이다’

영어의 ‘be’ 동사를 비롯한 다른 유형의 언어에 존재하는 계사(繫辭)는 독자적으로 서술어 구실을 하는 데 비해 국어의 ‘이다’는 반드시 명사나 명사 구실을 하는 말에 붙어야 하고 ‘명사-이다’ 전체가 서술어가 된다.

 (9) 흉내말

국어는 모양이나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이 매우 발달해 있다.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말은 주로 같은 형태가 되풀이되어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또 흉내말은 ‘-이다, -거리다, -대다’ 등이 붙어 동사나 형용사가 되기도 한다.

 예) 가. 딸랑-거리다.   나. 깔깔-대다.    다. 펄럭-이다.

 

5) 국어 소리의 특징

 (1) 국어 자음의 특징

국어에는 소리의 세기에 따른 구별이 있어 예사소리(ㄱ, ㄷ, ㅂ): 거센소리 (ㅋ, ㅌ, ㅍ) : 된소리(ㄲ, ㄸ, ㅃ)의 대립이 있다. 거센소리는 공기의 강한 흐름을 수반하고 된소리는 성대의 긴장을 수반한다.

또한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의 차이가 뜻의 차이도 나타낸다. 이외에도 한국어는 음절 끝의 자음이 불파음(unreleased)으로 실현된다는 특징이 있다.

 (2) 국어 음절 구조의 특징

국어에서는 말의 첫머리에 ‘ㄹ’이 발음되지 않는다. 그래서 ‘ㄹ’로 시작하는 단어가 거의 없다. 또 ‘ㄴ’도 모음 ‘ㅣ, ㅑ, ㅕ, ㅛ, ㅠ’ 앞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라디오, 레몬, 럭비, 뉴스’ 등과 같은 외래어의 경우에는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에서는 말 첫머리에 자음이 두 개 이상 쓰일 수 없다.

 

 

기출 문제
 Q  다음 중 차별적 언어의 표현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① 그것은 학교에서 학부형들에게 직접 설명해야 할 일인 것 같군요.
② 이 소설은 작가의 처녀작으로, 당시 문단의 호응이 매우 컸던 작품입니다
③ 살구색 옷은 잘못 입으면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므로, 주의해서 입어야 합니다.
④ 복지 정책이 날로 더 발전하고 있으니, 미망인의 문제도 곧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해설】 정답 ③
‘살구색’이라는 표현에는 차별적 태도가 드러나 있지 않다. 그래서 답은 ③
① 학부모를 나타내는 말을 ‘학부형’이라고 하고 있으므로 남성 중심의 가치관이 들어 있다. 어머니나 누나를 제외하고 아버지와 형을 대표로 내세우고 있는 말이다. ‘학부모’라고 하더라도 남성을 앞세우고 있으므로 성차별적인 언어이다.
② ‘처녀작’이라는 말은 여성에게 순수성을 강조하는 말로 ‘첫 작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④‘미망인(未亡人)’이라는 말을 흔히 쓰지만, 이 말에는 남성 중심의 가치관이 들어 있다. 즉, 남편(男便)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과부(寡婦)가 스스로를 겸손(謙遜)하며 일컫는 말이다.




 Q  한국어의 특성으로 맞지 않는 것은? 


① 한국어는 첨가어이므로 접사나 어미가 발달되어 있다.
② 한국어에서는 주어가 잇달아 나타나는 문장 구성이 가능하다.
③ 한국어에서 관형어는 항상 체언 앞에 온다.
④ 한국어의 관형사는 형용사처럼 활용한다.

【해설】 정답 ④
관형사는 불변어이고 형용사는 가변어이다. 관형사는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새, 헌, 이, 저 등’처럼 그 자체가 체언을 꾸미는 것이지 형용사처럼 활용하여 체언을 꾸미는 것은 아니다.
① ‘사람이, 사람을, 사람에게, 사람만 등’처럼 체언에 여러 가지 조사가 붙을 수 있고, ‘예쁘다, 예쁘고, 예쁘니, 예뻐서, 예쁘면, 예쁠까 등’처럼 다양한 어미가 붙을 수 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언어를 첨가어(添加語) 또는 교착어(膠着語)라고 한다.
② 이중 주어 구문이 가능하다. 주로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바로 이런 문장이다. ‘그는 눈이 좋다’는 문장에서 ‘그는’이 전체 주어이고, ‘눈이’는 서술절의 주어이다. 또 ‘그와 그녀는 춤을 추었다’에서 ‘그와’도 주어이고, ‘그녀는’도 주어이다.
③ 예외가 없다. ‘something new’처럼 영어에서는 명사를 수식해 주는 형용사가 뒤에 오는 수도 있지만, 우리말에서 관형어는 반드시 체언 앞에 온다.


 


 Q  밑줄 친 색채어의 뜻이 원래의 뜻과 가장 멀어진 것은?

​① 경거망동하는 것을 보니 싹수가 노랗다.
② 어느 누가 들어도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③ 말 한 마디에도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 수 있다.
④ 밤을 하얗게 새우고서야 겨우 마감 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

【해설】 정답 ②
다른 말들은 색채어의 원래 뜻과 연관이 되어 있지만 ‘새빨간 거짓말’에서는 ‘빨갛다’는 의미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쓰였다.

① 싹이 좋지 않으면 노래진다. 그래서 ‘싹수가 노랗다’는 ‘싹이 노랗다’와 같은 뜻으로 ‘가능성이 애초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쓰인다.
③ 원래 멍은 퍼렇게 든다. 추상적인 상처를 ‘멍’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원래의 색채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④ 밤은 어둡지만 불을 밝히면 하얗게 된다. 그러므로 ‘밤을 하얗게 새우다’라는 말은 자지 않고 밤을 지내다는 뜻이다. ‘하얗다’라는 의미를 그대로 살리고 있는 표현이다.

 



 Q  국어의 특성이 아닌 것은?


​① 파열음계의 자음이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의 세 가지 대립을 보인다.
② 굴절어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말, 조사와 어미가 발달하였다.
③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의 자리바꿈이 가능하다.
④ 의성어, 의태어가 발달하였다.
⑤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쪽에 위치하며, 주어 + 목적어 + 서술어의 형식을 나타낸다.

【해설】 정답 ② 

국어는 굴절어가 아니라 교착어(첨가어)로 조사와 어미가 발달하였다.

​① 파열음 [예사소리 : ㄱ, ㄷ, ㅂ 된소리 : ㄲ, ㄸ, ㅃ 거센소리 : ㅋ, ㅌ, ㅍ]
③ 국어는 어순이 자유롭다.
④ 맞다.

⑤ 맞다.

 




 Q  아래와 같은 발상과 거리가 먼 것은?

 

  우리는 그 동안 한자어를 고유어보다는 더 고상한 것, 교양이 있는 사람의 품위 있는 표현으로 여겨왔다.


① 존함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② 어르신께서 먼저 진지를 드려야지요.
③ 그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싶습니다.
④ 즉시 시정 작업하도록 통보할 것을 당부합니다.

【해설】 정답 ②

진지 -> 고유어
① 존함 -> 한자어
③ 문제, 언급, 회피 -> 한자어
④ 시정, 작업, 통보, 당부 -> 한자어


 

 Q   밑줄 친 말이 올바르게 사용된 것은?

 

① ‘동아리’는 순수한 한글 단어이고 ‘써클’은 외래어이다.
②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이다.
③ 한글 전용이란 글을 쓸 때 한문을 쓰지 않는 것을 말한다.
④ ‘국어의 로마자표기법’은 국어를 영어로 적는 규정이다.
⑤ 다른 언어에서 우리말에 들어온 단어를 차용어라고 한다.


【해설】 정답 ⑤

⑤ 맞다. 외래어 = 차용어 + 귀화어
① 한글 단어 -> 고유어
② 언어 -> 문자
③ 한문 -> 한자
④ 영어 ->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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