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경쟁(勞力競爭)을 통하여 생산 증대를 꾀하려는 북한의 노동강화운동. 사회주의 경쟁운동의 하나로서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실시배경은 당시 ‘3개년계획(1954∼1956)’의 수행으로 전후 복구 건설이 어느 정도 달성되었으므로, 이 바탕 위에서 새로운 ‘인민경제5개년계획(1957∼1961)’을 실시하려고 1956년 김일성(金日成)이 소련과 동유럽을 순방하면서 원조를 요청하였으나 성과를 얻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데에 있다. 5개년계획을 자체적으로 추진하자면 내부적인 예비자원이 동원되어야 하고, 또한 절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1956년 12월에 열린 당전원회의에서는 ‘최대한의 증산과 절약’을 내세워 종래의 노력경쟁운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방침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