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훙커우공원 투탄의거와 관련된 독립운동가.의사(義士). 본관은 파평(坡平). 본명은 윤우의(尹禹儀). 호는 매헌(梅軒). 충청남도 예산 출신. 아버지는 윤황(尹璜)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로 김원상(金元祥)이다. 1918년 덕산보통학교(德山普通學校)에 입학했으나 다음 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자극받아 식민지 노예교육을 배격하면서 학교를 자퇴하였다. 이어 최병대(崔秉大) 문하에서 동생 윤성의(尹聖儀)와 한학을 공부했으며, 1921년 성주록(成周錄)의 오치서숙(烏峙書塾)에서 사서삼경 등 중국 고전을 익혔다. 1926년 서숙생활을 마치고 농민계몽·농촌부흥운동·독서회운동 등으로 농촌 부흥에 전력하였다. 다음 해 이를 더욱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농민독본(農民讀本)』을 저술하고, 야학회를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