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1세 시대 즉위와 발루아-앙굴렘 왕조의 창건 AD 1494년 프랑수아 1세는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방계인 앙굴렘 백작 샤를의 아들로 태어났다. 앙굴렘 가문은 발루아-오를레앙 왕조의 시조인 오를레앙 공작 루이 1세의 차남인 장을 시조로 하고 있었다. 프랑수아 1세는 장의 손자로서 프랑스 왕 루이 12세에게는 5촌 조카에 해당되었는데 프랑수아 1세가 아버지 샤를을 일찍 여의었기 때문에 AD 1496년 2살의 어린 나이에 앙굴렘 백작이 되었다. 당시 루이 12세는 세 명의 아내 사이에서 아들을 얻지 못한 채 말년까지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가장 가까운 친족인 프랑수아 1세를 잠재적인 왕위계승 후보자로 여기며 AD 1499년 프랑수아 1세를 발루아 공작으로 임명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