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장신에 빠르고 긴 갈매기 시카고 출신 선배 케빈 가넷과 비슷하게 장신에 팔이 길어 블록 슛 능력이 뛰어나 리그 입성 당시에는 켄터키 대학교에서 팀의 수비 앵커 역할이 돋보였다. 그래서 상당수의 드래프트 전문가들이 데이비스의 컴패리즌을 마커스 캠비[29][30]를 예상했을 정도. NBA에서는 수비형 빅맨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뚜껑을 까보니 생각 이상으로 공격 쪽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옵션이 많은 픽앤롤 & 픽앤팝 플레이 1:1 플레이는 많이 하지 않는 대신 우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풋백, 가드와의 2:2 플레이 이후 림어택 or 점퍼, 앨리웁, 속공 등 간결한 득점을 선호하며, 볼소유가 적은 스타일과 공을 개떡같이 줘도 찰떡같이 받아내는 캐칭 능력[31]이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