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바빌로니아 제국의 메소포타미아 통일과 번영 함무라비 바빌론은 셈족 계통의 아모리족이 세운 도시 국가로 바빌론의 제6대 왕인 함무라비는 BC 1772년 경 왕위에 올랐다. 함무라비는 재위 7년경에 우르크와 이신을 상대로 정복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으나 이후에는 오랫동안 내치에 힘썼다. 사실 이 당시의 바빌론은 사실상 아시리아의 속국 처지였기 때문에 함무라비로서도 내치에 힘쓰며 내실을 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함무라비에게 기회가 왔다. 북부의 강자 아시리아의 샴시아다드 1세가 급사한 것이었다. 이후 함무라비는 축적된 국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정복 전쟁에 나섰다. 함무라비는 중부의 소국들을 빠르게 병합하였고 동쪽의 이란계 엘람이 처들어오자 남부의 라르사와 연합하여 오히려 엘람을 무너뜨렸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