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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2

태조(太祖), 고려 제1대(재위:918~943) 왕, 왕건

고려전기 제1대(재위:918~943) 왕. 재위 918년∼943년. 성은 왕(王). 이름은 건(建). 자는 약천(若天). 송악(松岳) 출생. 아버지는 금성태수 왕융(王隆)이며, 어머니는 한씨(韓氏)이다. 후삼국시대에 궁예(弓裔)가 한반도 중부지방을 석권, 철원(鐵圓: 지금의 강원도 철원(鐵原))에 도읍을 정하자 궁예의 부하가 되었다. 900년에 궁예의 명령으로 광주(廣州)·충주·청주(靑州) 및 당성(唐城)·괴양(槐壤) 등의 군현을 쳐서 평정한 공으로 아찬(阿湌)이 되었다. 903년 3월에는 함대를 이끌고 서해를 거쳐 후백제의 금성군(錦城郡)을 공격, 함락시켰다. 그리고 부근 10여 개 군현을 빼앗아 군사를 나누어 지키게 하고 돌아왔다. 이때 궁예는 금성군을 나주(羅州)로 개명하였다. 또한 양주수(良州帥)..

공산전투,927년,대구, 팔공산,견훤,왕건,경애왕

927년(고려 태조 10)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八公山) 일대에서 후백제견훤(甄萱)과 태조 왕건(王建) 사이에 벌어졌던 큰 전투. 당시 여러 호족들 중에서 양대세력으로 성장한 후백제의 견훤과 태조는 외교상 화친을 맺고 있었으나 양자의 대결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그런데 견훤은 그즈음 신라를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927년 9월근암성(近盦城 또는 近巖城: 지금의 경상북도 문경군)을 빼앗고, 이어 고울부(高鬱府)주 01)를 공취한 뒤 경주로 군사를 밀고 갔다. 이에 신라의 경애왕이 고려태조에게 구원을 청하자, 태조는 곧 몸소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였다. 그러나 태조의 원군이 이르기도 전에 후백제군은 경주를 함락하였다. 후백제군은 영천에서 신령-화산-호당-도동-임포-아화-건천-모량을 거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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