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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武王) 2

무왕(武王), 대무예(大武藝), 대조영(大祚榮), 계루군왕(桂婁郡王), 인안(仁安), 흑수말갈

남북국시대 발해의 제2대(재위:719~737) 왕. 이름은 대무예(大武藝)이며 발해국의 건국자 대조영(大祚榮)의 아들이다. 713년(고왕 15) 당나라가 고왕(高王)을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할 때, 대무예도 같이 계루군왕(桂婁郡王)으로 봉하였다. 719년(무왕 1) 3월 고왕이 죽자 왕위를 계승하였다. 인안(仁安)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세우고 영토를 크게 넓히는 등 발해국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다. 722년 쑹화강[松花江] 하류에서 헤이룽강[黑龍江] 유역에 걸쳐 거주하던 흑수말갈(黑水靺鞨)이 독자적으로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 조공하자, 당나라는 그 곳에 흑수부를 설치하고 장사(長史)를 두어 지배하고자 하였다. 이는 흑수말갈이 외교 관계를 취할 때 발해의 사전 양해를 얻었던 전통을 파기한 것이었다. 당은..

무왕(武王), 백제 제30대(재위:600~641) 왕, 서동(薯童), 선화공주(善花公主), 아막산성전투

삼국시대 백제의 제30대(재위:600~641) 왕. 재위 600~641. 이름은 장(璋) 또는 무강(武康)·헌병(獻丙)·일기사덕(一耆篩德)이다. 제29대 법왕(法王)의 아들이며, 제31대 의자왕(義慈王)의 아버지이다. 무왕(武王) 즉위 직전의 혜왕(惠王)과 법왕은 모두 재위 1년 만에 죽었다. 위덕왕(威德王)은 45년 동안 집권하다가 598년 12월에 죽었고, 70여세가 넘은 위덕왕의 동생 혜왕이 598년 12월에 즉위했다. 혜왕은 이듬해 599년에 죽고 이어 혜왕의 아들인 법왕이 즉위했는데 법왕도 이듬해인 600년 5월에 세상을 떠났다. 그 무렵 백제는 내외 정세가 악화되고 귀족 간에 내분이 일어났으며 왕실 권위가 약화되었는데, 거듭되는 왕의 단명은 그러한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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