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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 2

신임사화(辛壬士禍),1721년,경종,사류(士類) 참변,노론, 소론, 이이명, 김창집

1721년(경종 1)부터 1722년에 걸쳐 일어난 사류(士類)들의 참변. 신축년(辛丑年)과 임인년(壬寅年)에 일어났으므로 신임사화라 한다. 임인년에 주로 일어났으므로 ‘임인옥’이라고도 한다. 이 사건은 왕위계승문제를 둘러싼 노론과 소론 사이의 당파싸움에서 소론이 노론을 역모(逆謀)로 몰아 소론이 실권을 잡은 사화이다. 역사적 배경 숙종 말년에 소론은 세자인 균(昀)을 지지했으며, 노론은 연잉군(延礽君)을 지지하였다. 경종은 세자 때에 생모인 장희빈(張禧嬪)이 죽자 이상스러운 병의 징후가 나타났으므로 숙종은 이를 매우 걱정하였다. 한편 숙종은 1716년(숙종 42) 병신처분(丙申處分)으로 노론 정권이 실권을 잡은 이듬해 이이명(李頤命)을 불러 소위 정유독대(丁酉獨對)를 하였다. 이로써 소론은 경종 보호의 ..

갑술환국(甲戌換局),1694년,숙종,기사환국,남인,소론,노론

1694년(숙종 20) 기사환국으로 집권한 남인이 물러나고, 소론과 노론이 다시 장악한 정국(政局). ‘갑술옥사(甲戌獄事)’ 또는 ‘갑술경화(甲戌更化)’라고도 한다. 1694년에 노론계의 김춘택(金春澤)과 소론계의 한중혁(韓重赫) 등이 폐비 민씨의 복위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자, 실권을 쥐고 있던 남인계의 민암(閔黯)·이의징(李義徵) 등이 민씨복위 운동의 주동자들을 심문, 그 사실을 숙종에게 보고하려 하였다. 그러나 폐비 사건을 차츰 후회하게 된 숙종은 오히려 기사환국 당시 국문을 주관한 민암과 판의금부사 유명현(柳命賢) 등을 귀양보냈다. 그리고 훈련대장과 어영대장에 신여철(申汝哲)·윤지완(尹趾完) 등 소론계 인사를 등용, 정국을 변화시켰다. 그렇게 시작된 환국 도모는 대체로 두 방향에서 추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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