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파리강화회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표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한 독립운동가.정치인, 학자. 종교인. 본관은 청풍(淸風). 교명(敎名)은 요한(Johann), 아호는 우사(尤史). 부산 동래 출신. 중방파(仲房派) 23세손으로 1881년 김지성(金智性)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생애 및 활동사항 당시 우리나라에 파견된 청나라의 위안스카이(袁世凱)가 내정간섭을 단행하자, 동래부사의 막료로 있던 그의 아버지 지성은 일본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상소문을 올렸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귀양갔다. 더욱이 1887년에는 어머니마저 사망하여 6세에 고아가 되었는데, 마침 미국 북장로파의 선교사 언더우드(Underwood,H.G.)의 보살핌으로 성장하였으며, 그 때 요한이라는 교명을 받았다. 1906년에 조순환(趙淳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