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권의 성장 동서교회의 분열 그리스도교는 로마황제들의 거듭된 박해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교세를 확장하였고 마침내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AD 313년 정식으로 공인되었으며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AD 392년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었다. 공식적으로 교세를 확장할 수 있게 된 교회는 로마 제국의 속주총독제도를 모방하여 체제를 정비하여 로마 교회 전체를 로마, 콘스탄티노폴리스,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예루살렘의 다섯 교구로 나누었다. 그 중에서 로마는 로마 제국의 수도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1의 사도였던 성 베드로가 순교한 땅으로 하나의 성지로 인정받는 만큼 다른 교구보다 중요하게 여겨졌고, 로마의 주교는 교회 조직의 최고의 권위를 지닌 교황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