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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2

조일평양선언, 2002년, 평양, 고이즈미, 김정일

2002년 9월 17일 평양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일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인한 선언문. 1999년 8월 10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발표한 성명 ‘조일관계의 현 사태와 관련한 3가지 원칙적 입장천명’에는 북한이 대일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목적이 밝혀져 있다. 그 목적은 첫째, 일본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새로운 정책전환으로 나오게 하고, 둘째,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과거의 모든 죄행에 대하여 사죄하고 보상하게 한다는 두 가지이다. 경과 북한과 일본의 두 수뇌들은 조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결실 있는 정치, 경제, 문화적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쌍방의 기본이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큰 기여로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였다...

일본인납북사건,북일정상회담,일본인납치,김정일, 고이즈미, 김현희, 이은혜,메구미

북한이 남파간첩의 일본어 교육 및 신분 도용을 위하여 일본인을 납치한 사건. 일본인 납북사건은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金賢姬)가 일본어 여교사인 ‘이은혜’(일본명 田口八重子)에게서 일본어를 배웠다고 폭로하면서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은혜 사건’ 및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해 ‘남한의 조작극’, 또는 일본 당국이 과거청산을 피하기 위해 조작해 낸 ‘정치적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2002년 9월 17일 평양에서 열린 북·일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를 시인하고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함으로써 명백한 사실로 확인되었다. 역사적 배경 북한당국은 냉전 시기에 북한이 남파 간첩들에게 일본인의 신분으로 위장시키고 일본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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