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화폐수량설(Quantity theory of money, QTM), MV=PY, M은 통화량, V는 화폐유통속도, P는 가격 수준, Y는 생산량

Jobs 9 2022. 6.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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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량설(Quantity theory of money, QTM)

 

물가 수준이 화폐의 수량에 비례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통화량이 두 배 늘었다면 화폐수량설은 물가 수준도 두 배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화폐수량설은 1517년 폴란드의 수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고안되어, 철학자 존 로크, 데이비드 흄, 장 보댕에게서 다시 언급되었고, 1963년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슈워츠에 의해 "미국의 통화 역사"라는 이름으로 출판된다. 

물가 수준이 화폐량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이론에 따른 수량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MV=PY, M은 통화량, V는 화폐유통속도, P는 가격 수준, Y는 생산량이다.

화폐수량설에서 화폐유통속도는 일정하다고 가정되며, 생산량(GDP)은 다른 변수들에 의해 결정되어 있으므로, 통화량은 가격 수준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고전파 경제학에 있어서 화폐수량설은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케인스 경제학의 등장 이후 화폐수량설은 많은 도전에 직면했는데, 이후 통화주의의 등장으로 화폐수량설은 새롭게 발전하며 기존의 위치를 되찾고 있다. 화폐수량설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화폐유통속도가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화폐 공급량과 물가 수준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주류 경제학 이론에서 화폐 공급량의 변화는 소비자 물가지수로 측정되는 인플레이션율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피터 쉬프와 같은 비평가들은 화폐 공급의 확장이 필연적으로 자산 가격의 상승을 이끌어 낸다고 믿는다. 현재 많은 주류 거시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설이 장기 분석에는 적절하지만, 단기 분석에는 완전히 들어맞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Q  고전학파의 화폐수량설을 따를 경우 통화량이 두 배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① 물가는 두 배 증가하지만 명목소득은 변화하지 않는다.

② 물가는 변화하지 않지만 명목소득은 두 배 증가한다.

③ 물가와 명목소득 모두 두 배 증가한다.

④ 물가와 명목소득 모두 두 배 감소한다.

【해설】 정답 

화폐수량설에서는 MV=PY가 성립한다. 따라서 통화량이 2배 증가하게 되면 물가가 2배 증가 하고, 실질소득과 유동속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게 된다.명목소득은 PY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명목소득도 2배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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