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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Halloween), 유래, 핼러윈, hallow, 성인, 이태원 핼러윈 참사

Jobs 9 2022. 10. 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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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Halloween)

영미권의 전통적인 기념일로, 10월 31일이다. 이는 가톨릭에서 천국에 있는 모든 성인을 기리는 축일인 '모든 성인 대축일(Sollemnitas Omnium Sanctorum)' 또는 '만성절(萬聖節)'을 11월 1일로 하는 것에서 유래하여, 그 전날인 10월 마지막 밤을 귀신이나 주술 등의 신비주의와 연관시킨 것이 기원이다. 할로윈을 휴일로 지정하는 나라는 없으며, 상업적이고 신문화적인 기념일의 성격이 강하다.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표준 외래어 표기에 따르면 핼러윈이라고 하는 것이 옳지만, 대중적으로는 '할로윈'이라는 표기가 고착화되어 있다.

 

어원
'hallow'란 영어의 고어(古語)로 성인(聖人, saint)을 뜻한다. 11월 1일인 만성절(萬聖節, 모든성인대축일, All Hallows' Day, All Saints' Day)의 하루 전날인 10월 31일 저녁인 '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제'를 뜻하는 'All Hallows’ Even(ing)'이 줄어서 'Halloween' 이 되었다. 전날 저녁을 의미하는 이브(eve)를 스코틀랜드어에서는 even이라고 하는데 even에서 v를 탈락시키고 e'en이나 een으로 축약될 수 있다. 'All Hallows' Even → Hallow's even → Halloweven → Hallowe'en →Halloween' 순인데 미국의 경우 Halloween이라고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Hallowe'en이라고도 표기하며, 미국에서 캐나다식으로 표기하면 18세기 옛날 느낌이 난다는 반응을 받는다고 한다. 

 

할로윈 활동
이날 밤에는 호박을 도려내고 안에 초 세운 다음 Jack-o'-lantern(잭오랜턴, 호박 유령얼굴 등불)을 만든다. 또 유령, 마녀, 괴물 등을 가장한 애들이 집집마다 돌며 Trick or treat!(맛있는 걸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야)라고 말한 뒤, 사탕을 주지 않으면 비누 등으로 유리창에 낙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애들에게 사탕 나눠주는 것을 흔쾌히 여기며 미리 준비해 놓기 때문에 그 같은 일들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놀이 이후 아이들이 모여 받은 사탕을 가지고 파티를 열기도 한다. 이때 물을 채운 대야에 사과를 넣고 손대지 않고 입으로 사과를 건지는 놀이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위생 상의 문제로 잘 하지 않는다.

유래
기원전 500년대의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 풍속으로 알려진 '삼하인'(samhain) 신앙문화는 11월1일을 새해로 맞이하는 신년일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들 켈트족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1년간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머물렀다가 내세로 떠나간다고 믿었다. 이후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후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자들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켈트족의 풍속이 전야제(Hallows' eve 또는 Halloween)를 통해 할로윈(Halloween)으로 유래하게 되었다.

상징
검은색과 주황색이 할로윈 대표 색이다. 할로윈을 상징하는 주황색 호박은 가을과 관계 있다 한다.
할로윈은 무서운 죽음, 신화 속 괴물 등의 기분 안 좋은 것들을 테마로 한다. 할로윈에 관계하는 것들은 흔히, 유령, 마녀, 박쥐, 검은 고양이, 도깨비, 좀비, 악마, 거기에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문학 작품 상 등장 인물이 일반적으로 포함이 된다. 할로윈 기간에는 이 같은 것으로 집 장식하는 가정도 있다. 
또 할로윈 근원은 수확제였다 한다.

할로윈 음식
사과 사탕
할로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탕, 초콜릿 같은 음식을 주로 해먹는다.
사과 사탕
옥수수 사탕
호박 사탕
양배추 감자 으깬 요리
호박
호박 파이
호박 빵
구운 호박 씨
두개골, 거미, 박쥐, 지렁이 모양의 신기한 과자 등

 


이태원 핼러윈 참사 149명 사망, 76명 부상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은 최종브리핑을 열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에는 중상자 19명이 포함돼 향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오전 5시 50분 기준 사상자는 299명(사망자 149명, 부상자 150명)이었는데, 최종브리핑에서는 부상자가 줄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부상자 숫자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기존 부상자 가운데 병원에서 귀가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피해자 대부분이 10~20대이며, 외국인 사망자 2명, 외국인 부상자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 주한미군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초 신고 접수는 사고 당일 오후 10시 15분이며, 2분 후인 오후 10시 17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인근 뒷골목과 클럽 등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앞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는 29일 오후 10시 22분쯤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환자가 대거 속출했다.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사태와 관련 사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외국인 A씨는 "10시 30분쯤 사고가 났고, 사람들이 깔린 채로 1시간 넘게 있었다"며 "1시간이 지난 11시 30분까지도 깔린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사고 발생 원인과 관련, "사고 직전부터 그냥 장난 같이 밀고 이랬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또 축제 분위기고 하니까 그런 식이었던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무사했지만, 2명의 친구가 깔렸고 이중 1명은 사망했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 친구가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뒤로 밀려 살았다. 그런데 다른 친구는 그대로 깔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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