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한국사 사전

쌍성총관부, 동녕부, 탐라총관부, 정동행성, 공민왕

Jobs 9 2021. 3.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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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고려와 강화한 이후 한반도 서북면 일대에는 동녕부를 설치하고, 동북면 일대에는 쌍성총관부를 설치하였으며, 탐라에는 탐라총관부를 설치하여 원의 직할 영역으로 삼아 직접 지배하였습니다.

△ 원의 고려 간섭

  쌍성총관부는 동녕부보다 앞선 1258년에 설치되었습니다. 동녕부는 고려에 곧 반환되었지만, 쌍성총관부는 약 100년 동안 원의 지배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여진족이 다수 거주하는 등 민족 구성과 역사가 복잡하고, 원이 고려를 침략할 때 길목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몽골과의 전쟁이 길어지자 동북면의 주민 조휘와 탁청이 병마사 등을 살해하고 고려를 배반, 몽골에 투항하는 자들도 늘어났으며, 여러 지역이 원에 항복하여 쌍성총관부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에 원은 철령을 경계로 몽골에 항복한 조휘를 쌍성총관부 총관으로, 탁청을 천호로 임명하는 한편, 따로 다루가치를 파견하여 이 지역을 직접 다스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의 영토는 축소되었고, 고려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고려는 원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1287년( 충렬왕 13) 쌍성총관부의 반환을 요구하여 일부 지역을 돌려받았습니다.

△ 공민왕의 영토 수복

그리고 1336년( 공민왕 5)에 이르러 이 지역의 유력자인 이자춘(아성계의 아버지), 조돈 등의 협력으로 쌍성총관부를 탈환하여 99년 만에 동북면 지역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고려는 마천령 이북까지 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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