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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 고려대학교, 자본 잠식 상태, 직원 임금 체불, 김용빈 오너 리스크, 檢, 대우조선해양건설 압수수색… 김용빈 회장 비리 혐의

Jobs 9 2023. 2.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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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 고려대학교

1969년 8년 세림개발산업으로 설립되어 도로, 항만, 철도, 교량 등 토목 공사, 주택 사업, 각종 편의 시설 사업 등 건설업 전방위에 나선 중견 기업이다.

대우그룹에 2년간 속해 있던 대우산업개발과 다르게 이쪽은 舊 대우그룹과 완전히 무관한 기업이다. 대우중공업이 분리되면서 출범한 대우조선해양이 2003년에 진로그룹의 JR종합건설을 인수하여 '대우'라는 이름을 붙인 회사이기 때문이다.

2019년 대우조선이 사모 펀드를 통해 한국코퍼레이션그룹의 한국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 즉 대우조선해양과도 완전히 무관하다. 더불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심각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2022년 9월에 한화그룹이 과거 관계사인 대우조선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옴에 따라 향후 한국코퍼레이션그룹이 본사의 사명을 '대우엘크루건설'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 위기는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자회사 데이원자산운용은 지난해 데이원스포츠를 설립했다. 데이원스포츠는 프로농구팀 ‘고양 캐롯 점퍼스’를 창단했고,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김용빈 회장은 2021년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로 취임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김용빈 회장의 외부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못하다. 김 회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스포츠 사업 역시 잡음이 일고 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한국농구연맹(KBL)에 가입비를 제때 납부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고 최근에는 선수단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파문이 일었다.

김용빈 회장은 비판 여론을 의식했는지 지난 1월 3일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어려운 시기가 맞물리며 사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사업적인 일로 인해 컬링과 컬링인들에게 더 이상 누를 끼칠 수 없다는 마음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경영악화로 인하여 법정 관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고 2023년 2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선고하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3377 회생 절차 개시 결정 선고로 인하여 법정 관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969년 8월에 세림개발산업으로 시작해 동년 12월에 진로건설로 사명을 변경했고 1989년 4월에는 제이알종합건설로 분할 설립됐다. 이후 2003년 2월의 대우조선해양 계열 편입 3년 후인 2006년 3월 DSME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대우조선해양건설로 또 한 번 변경했다. 

이후 2019년에 대우조선해양이 사모 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 주식회사가 인수했다. 이후 키스톤이 한국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인 한국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

2022년에는 완전 자회사인 데이원자산운용(舊 파란자산운용, 2021년 인수)을 통해 각종 스포츠단을 운영하려는 목적으로 특수 목적 법인(SPC)인 ㈜데이원스포츠를 설립했다. 자체 자금이 부족한 탓에 네이밍스폰서로 캐롯손해보험을 유치한 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인수해 고양 캐롯 점퍼스로 해체 후 재창단했다. 관련한 각종 문제는 논란 문단에 후술했다.

 

 

논란 및 사건·사고
선수단 및 사무국·모기업 직원 임금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구단 시설 및 선수단 지원 부족, 한국프로농구 가입금 미납 등을 만천하가 알게 되었다. 농구, 골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에 길이 남을 여러 개의 흑역사를 동시에 서둘러 만들고 있다.

김용빈 회장은 이전부터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 2018년 아시안 게임 선수단 부단장과 2022년 동계올림픽 때도 부단장 자격을 맡으며 스포츠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2022년 남자 프로 농구단 창단에 성공했지만 대한민국 농구계를 통째로 뒤흔들며 망가뜨리고 있다. 결국 2022년 남자 프로 축구단 창단에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고 2023년에 재도전할 공산이 크다. 나아가 여자 프로 배구, 이스포츠, 프로 탁구 등 김 회장이 창단을 도전하려는 종목은 무수히 많다. 그나마 이미 신뢰를 완전히 잃은 남녀 골프계에서는 퇴출 당할 확률이 높다.

 

고양 캐롯 점퍼스 관련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고양 캐롯 점퍼스/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상 초유의 KLPGA 대회 부도 사태 초래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골프장 임대료 미지급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KLPGA 대회 취소 사태도 일어나며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김용빈 회장을 질타하는 후속 기사도 다수 나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022' 대회를 개막 9일을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대회 스폰서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골프장 사용료와 보증금 등 5억 원을 약속한 날짜에 입금하지 못해 대회가 취소됐다는 것이 골프계의 정설이다. 이러한 악재가 계속해서 겹치며 농구단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미래에 대한 재계, 농구계 관계자와 대중의 걱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후 KH그룹이 숱한 논란 속에 'KH그룹 IHQ 칸배 여자오픈'을 일주일 전에 급작스럽게 후원 취소를 통보했다. 사상 초유의 KLPGA 대회 부도에 이은 전대미문의 대회 연속 취소 위기라는 민폐를 끼치며 유사한 두 그룹은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오명을 남겼다.

 

프로 축구단 창단 시도 좌절
농구단 창단 후에는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K리그2 축구단 창단에 나섰다. 김용빈 회장은 농구단 인수 전부터 농구단 이외에도 축구단, 배구단, 이스포츠단, 탁구단 등을 운영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밝혀 왔다.

실제로 데이원스포츠는 고양시의 K리그2 프로 축구단 창단을 위한 희망 기업 공개 모집에 신청했다. K4리그 우승을 이루며 내년 K3리그 진입을 확정한 고양 KH FC를 운영하는 iHQ의 ㈜KH스포츠와 고양시 연고의 축구단 창단을 두고 경쟁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각종 언론플레이를 통해 고양시는 데이원을 네이밍스폰서로 유치했다고까지 밝히기까지 했다. 게다가 KH와 관련한 외부적인 악재가 발생했다. 그래서 KH 측은 고양시의 재정 지원 계획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특별한 지원 없이 구단을 운영하고 있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며 연고 신청을 철회했다

결국 데이원의 단독 신청의 형태가 됐다. 자본 잠식 상태의 부실 기업이 적자가 나는 프로 구단을 세 개 이상이나 창단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처럼 너무 급하게, 그것도 농구단, 축구단, 배구단을 모두 창단하려는 걸 보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며 이들의 눈 가리고 아웅 하며 넘어가려는 언론 플레이'는 가관이다.

그러나 정작 평가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으며 데이원의 축구단 창단 시도는 불발되었다.

 

경영 위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2년부터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도급 대금을 지연해 고양시 공공분양주택 공사도 중단됐다. 유동성 문제가 커지면서 사업 규모가 1500억원에 달하는 평택 고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공사에서도 빠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1년 말 기준 약 11억6000만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 2015년 300억원에 달했던 현금성 자산이 25분의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다. 

202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임금 체납을 이유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2023년 1월 13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모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옛 케이앤컴퍼니)마저 유동성 위기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한 데 이어 계좌 압류까지 당했다. 과거 한때 법인카드 연체로 인한 미납액이 발생하기도 했다.

 

자본 잠식 상태, 직원 임금 체불
데이원자산운용은 적자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2022년 상반기 순적자는 6억 5906만 원이다. 동기간 영업 수익은 1억 8949만 원에 불과한데 7억 4723억 원을 비용으로 지출했고 이로 인해 5억 5776만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데이원자산운용의 자산은 35억 2412만 원이고 이익 잉여는 8억 4825만 원 적자로 사실상 프로 스포츠 구단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도 마찬가지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이처럼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심지어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들에게도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행태가 폭로되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많은 직원이 줄줄이 회사를 나오고 있는데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만 해도 총 146명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평균 직원 수 기준으로 퇴사율은 약 32.7% 수준이다. #

자금이 부족해서 특수 목적 법인 데이원스포츠와 한국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 캐롯손해보험을 앞세워 구단을 창단했지만 정작 캐롯손보의 적자 상태도 심각하다.

 

김용빈 오너 리스크의 본격 표면화

한화 김동원, 농구단 '네이밍 스폰서' 계약…승계 의문 키운 '자충수'
캐롯 농구단의 운명은? 한화 김동원 부사장은 '김용빈 리스크' 몰랐나?
“급여도, 퇴직금도 못 받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퇴직자의 하소연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해 4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의 자택과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 한국테크놀로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홀딩스·한국코퍼레이션·한국테크놀로지의 전·현직 경영진은 2018년 한국코퍼레이션의 유상증자 당시 빌린 돈으로 대금을 납입한 뒤, 증자가 완료되자 회사에 들어간 돈을 빼와 차입금 변제에 쓴 혐의를 받는다.

2020년 3월 감사인의 의견 거절을 받아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보유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있다.
 
2023년 2월 8일 KBS를 통해 김용빈 회장의 법인카드 공금 유용 혐의가 보도 되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직원들 급여는 커녕 현장 법인카드 마저 수시로 막히는 상황이다. 경영상 심대한 위기 상황임에도 김용빈 회장은 2시간만에 갤러리아명품관에서 1500여만원을 결제했다. 이외에도 피부과 500만원, 고급 미용실등 경영과는 하등 관계없는 사치에 수천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 까지 김회장은 접대비 2억 1천여만원, 업무 추진비 1억 2천여만원 사용해 총 3억 3천만원을 유용했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선임

 

檢, 대우조선해양건설 압수수색… 김용빈 회장 비리 혐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10일 김용빈(51)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의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서울 중구 티타워 내에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무실에 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콜센터 운영대행업체인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 경영 과정에서 나온 김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를 진행해왔다. 김 회장은 한국코퍼레이션의 실제 소유주로 전해져 왔다. 현재는 대주주가 엘림투자조합으로 바뀌었다.

김 회장은 2018년 한국코퍼레이션 유상증자 당시 차용한 자금으로 증자 대금을 납입한 이후 유상증자가 종료되자 이를 빼내 차입금을 변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코퍼레이션 주식거래가 멈추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우선해서 입수하고 보유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은 작년 2월 김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은 감사인 의견 거절이 누적돼 작년 1월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다만 한국코퍼레이션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정리매매 등 절차가 잠정 보류됐고 현재 거래가 정지 중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작년 9월 엠피씨플러스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한국코퍼레이션 측은 현재 회사와 김 회장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김 회장은 회사의 최대주주도 아니고 실제 소유주도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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