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국제무역론] 헥셔-올린 무역이론, 비교우위론

Jobs 9 2020. 8.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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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셔와 올린이 고안해낸-단순한 국제무역이 가능한 경제모형으로, 데이비드 리카도가 주장한 비교우위의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헥셔-오린은 생산요소에 근거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그것은 생산요소가 풍부한 제품은 수출하고, 자원이 부족한 상품은 수입한다는 이론이다. 생산요소란 자본, 노동력, 토지 등 재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자원이다.

비교우위에 의한 무역이론 중 그 비교우위의 원인을 ‘생산요소의 부존량 차이’로 설명한 것이 헥셔-오린 정리이다.

토지, 노동, 자본에 있어서 그 부존자원의 양은 국가마다 서로 다르며, 어떤 생산요소를 더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그 생산요소의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 재화에 비교우위가 존재한다. 

무역을 하게 되면 이러한 재화를 수출하고, 그렇지 않은 재화 (상대적으로 희소한 생산요소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재화)를 수입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노동풍부국은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자본집약적 상품을 수입하는 것이다. 이는 각국의 생산요소의 부존량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교우위가 존재하며 또한 생산요소의 상대가격이 국제간에 균등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H-O정리는 비교우위를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설명하고 있다.

 

양국의 기호가 동일하다는 가정에 의해 무차별곡선I은 양국에서 동일하다. 무차별곡선I은 1국의 생산가능고선과 점 A에서 접하며 2국의 생산가능곡선과는 점 A'에서 접한다.

이에 따라 무역 이전의 상품의 균형상대가격이 1국에서는 Pa, 2국에서는 Pa'로 결정된다.

Pa < Pa'이므로 1국은 상품 X에 비교우위를 가지며 2국은 상품 Y에 비교우위를 갖는다.

무역을 하게 되면 1국은 점 B에서 생산하고 상품X를 상품Y와 교환하여 점 E에서 소비하며, 2국은 점 B'에서 생산하고 상품Y를 상품X와 교환하여 점 E'에서 소비한다.

무역 이후 양국은 모두 상위의 무차별곡선II에서 소비할 수 있으므로 무역으로부터의 이익을 얻었다.

H-O이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기호가 동일하다는 가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하자. 다만 기호의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이러한 기호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아서 국가 간 요소부존도와 생산가능곡선의 차이가 상품의 상대가격의 차이와 비교우위를 가져오는 경향을 상쇄하지만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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