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잡다
1.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2.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ex) 걷잡을 수 없는 사태
● 겉잡다
1.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암기!
'겉잡다'는 = 겉으로 대강, 대충 이런 뜻
ex) 겉잡지 말고 꼼꼼하게 해
예문)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눈물.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갔다.
-나는 쓰린 마음을 걷잡지 못했다.
-겉잡아도 일주일은 걸릴 일이야.
-예산을 대충 겉잡아서 말했다.
Q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은 것은?
①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② 물품 대금은 나중에 예치금에서 자동 결재된다.
③ 예산을 대충 걷잡아서 말하지 말고 잘 뽑아 보세요.
④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치사를 가름합니다.
【해설】 정답 ①
하노라고(○): ‘-노라고’는 ‘자기 나름대로 꽤 노력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바르게 쓰였다.
‘-느라고’는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먼길을 오느라고 힘들었 겠구나’와 같이 쓰인다.
② 결재된다(×) → 결제된다(○): ‘결재(決裁)’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의 의미이므로 쓰임이 옳지 않다.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뜻하는 ‘결제(決濟)’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③ 걷잡아서(×) → 겉잡아서(○): ‘걷잡다’는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의 의미이므로 쓰임이 옳지 않다.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의 의미인 ‘겉잡다’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④ 가름합니다(×) → 갈음합니다(○): ‘가름하다’는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의 의미이므로 쓰임이 옳지 않다.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의 의미인 ‘갈음하다’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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